타이트 라이즈 3번 우드가 너무 맘에 들어 아이언과 우드 사이를 채울 장비로 둘 중에 하나 정하려고 이베이에서 구해

어제 연습장으로 가져 가봤습니다.

타이트라이즈라는 이름을 붙인게 "어려운 라이에서도 칠수 있게끔 하기 위해 만들었다" 라던데 그에 걸맞게 러프건 페어웨이건 참 잘맞아줍니다. 실제로 쳐보니 땅바닥에 쳐박히지 않고 뗏장을 바리깡(?)으로 머리 밀듯이 살짝 떠가는데 색다른 경험이더라구요

우선 우드부터 들었습니다. 7번 우드는 스탁이 S가 없어서(3번은 S사용) R이네요

근데... 타감이 이상합니다. 몇번을 쳐도 3번우드와는 소리가 너무 틀리네요. 그래서 중간에 3번 우드를 바꿔보고 쳐보니

확실히 둔탁한 소리가 나는게 정말 저가형에 걸맞는 소리가....

게다가 탄도가 엄청 높네요. 뻥 조금 보태서 치고나서 앞을 보는게 아니라 위를 보는... 우드로 웨지 경험한듯한... 거리손실 엄청날것 같습니다.

그담 아담스 프로 20도 유틸, 작년에 프로 미니랑 프로랑 두개 다 사서 단순히 생긴게 미니가 더 이쁘다는 이유로 쳐보지도 않고 내쳤었는데 역시... 미니가 이쁘긴 더 이쁘네요

근데 어드레스 했을때... 어라? 엄청 안정감 있습니다. 헤드 무게도 적당하고, 잘 맞아주네요. 별 다른건 없습니다.

그냥 편하게 잘 맞을것 같습니다.

20분정도 쳐보고.... 우드는 그냥 장터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