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이게 무슨 말이냐면 때와 장소를 많이 가립니다 ㅠㅠ
일주일에 한두번 가는 집 앞 벽치기 연습장에서는 그런대로 괜찮게 치는 편인데
가끔 구질 확인하러 인도어에 가면 이건 뭐 정타율이 20%도 안됩니다.
구질도 어떤날은 일관되게 슬라이스, 어떤날은 훅, 어떤날은 와이파이 ㄷㄷㄷ
필드도 몇번 가본곳은 그럭저럭인데 처음 간곳에선 여지없이 골망진창 이구요 ㅎ
이게 왜 그런가 나름 고민과 분석을 해보니
일단 인도어나 필드에 나가면 잘 & 멀리 쳐야겠다는 생각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왼손잡이인데 오른손으로 치니 체중이동도 잘 안되고 그러다보니 팔로만 치고
백스윙 역시 빨라지면서 급하게 덮어치는 샷이 많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어제 인도어에선 다른거 다 빼고 두가지만 생각하고 쳐봤습니다.
백스윙 '매우' 천천히 + 겨드랑이 '씨게' 조이고 몸통(허리)으로 돌리기
결과는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언도 나쁘지 않았고 특히 드라이버와 유틸이 아주 잘맞았습니다.
드라이버는 200 표지판 위쪽, 4번 유틸은 180 위쪽을 연속으로 맞추더군요.
전엔 살짝 포물선이었는데 직선으로 꽂히니 기분이 아주 ㅎㅎ
무엇보다 방향성이 좋아진게 가장 큰 소득이었네요.
네 압니다. 내일 연습장 가면 다시 그제의 제가 삽질하고 있겠죠 ㅠㅠ
그래도 모처럼 인도어 갔는데 기분이 좋아서 기록 차원에서 남겨봅니다.
이번주말 필드 나가는데 조금 기대해도 되겠죠? ㅎㅎ
요즘 골프치기 좋은 날씨가 계속 이어지네요. 모두들 즐라하세요~
댓글목록
|
저는 인도어는 못다니겠더라구요. |
|
시간&거리 문제로 자주는 아니고 한달에 한번정도 갑니다. |
|
비거리가 클럽들이 좋아져서 그런것 같아요 |
|
그쵸. 멘탈이 참 중요한데 그게 쉽지 않네요 ㅎㅎ |
|
인도어에 있는 공은 불량이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위안을..)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치는 분들은 상관없이 잘 친다는게 ㅠㅠ |
|
CaptainPark님의 댓글 CaptainPa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힘을 빼야 멀리 나갑니다 ㅠㅠㅠ 불변의 진리 |
|
빈스윙은 부드럽게 잘되는데 공만 있으면 힘이 들어가니 참 ㅎㅎ |
|
많이들 겪는 일일겁니다. |
|
덩치가 작은데다 왼손잡이가 오른손으로 치니 비거리가 잘 안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