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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에서 운전대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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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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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5-25 22:59:15
조회: 1,747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6 ]

본문

해외가 아닌 이상, 운전대는 캐디가 잡을 것이구요 ㅎ

올해 우즈가 우승한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정지철 해설위원이 한 말입니다. '카트의 운전대를 잡아라'

개인적으로 정지철 프로 좋아합니다. 경기를 보는 시각이 보다 선수입장에서 생생하거든요.

 

마지막 라운드, 근접한 스코어에서 누가 경기를 주도하느냐, 그래서 누가 운전대를 잡고  분위기를 본인 것으로 만들고 전체적인 경기 리듬감을 가져가게 되면.. 그래서 상대방을 조급하게 만들어 집중력을 뺏는 상황.. 물론 선수들은 같이 카트를 타는 건 아니지만, 적절한 비유였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접대 골프가 아닌 이상, 4인 구성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로 보입니다.

여러분 느낀적 or 느껴 보신적 있을 거에요. 드라이버가 정말 너무너무 잘 맞았을 때, 아이언샷이 예쁘게 떠서 핀발로 꽂힐 때, 주변 동반자나 캐디의 감탄어린 눈빛 또는 칭찬을.. 

어느정도 그런 일관된 플레이어를 보여주며 간혹 나이스한 트러블 상황 세이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 사람이 소위 카트 운전대를 잡은 겁니다. 어느 정도 경외까지는 아니더라도 존중어린 눈빛을 느낄 수 가 있지요.

 

즉 그 카트 안에서의 서열은 실력순인 것입니다. ㅋ 이건 옆 힘빨있는 부서 부장님이랑 쳐도 관계 없더군요. 안맞으면 그 부장님 계속 자책하며 18홀 내내 분위기 끌려 가십니다. 이거 참 민주적이지 않습니까? 필드에 나선 이상 공정하게 빽/배경 없이 '카트 안의 행복'은 성적순이니까요.ㅋ 회사에서 어떻든 가정에서 어떻든 연습해서 칼 잘 갈면 5시간 동안 경치 좋은 환상의 필드에선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내일 연습장 가실거죠? ^ 그래도 1주에 한번은 가야죠..(저한테 하는 말 입니다.ㅋ)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맞는 말씀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연습장 가야지요1111(저한테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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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 아직도 한잠 자고 야구 보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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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제껏 골프채를 잡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카트 운전대를 잡아야 되겠군요

    0 0
작성일

카트에서 골프채 잡은 상황이란..
드라이버 쪼루나서 빨리 튀어나가게 유틸 앞에총하고 탔을때, 혼자 페어웨이나 산에서 푸닥거리고 동반자 셋이 카트에서 불쌍한 눈빛을 보여주다, 멘탈털려  터덕거리며 걸어오면 한명이 외치죠. '야. 안뛰어? 클럽 들고 빨랑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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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야... 이 글 되게 좋네요. 뒤늦게 읽다가 무릎을 탁 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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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 네. 감사합니다. ~^  요즘  운전대는 제차에서만 잡아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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