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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백스윙은 극단적인 아웃->인 스윙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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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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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6-03 16:25:35 조회: 2,913  /  추천: 3  /  반대: 0  /  댓글: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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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연습하며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공이 워낙 안맞아서... 잠시 쉬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본 끝에
상체와 하체를 분리해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체는 평소와 똑같고. 상체만 달리 생각을 해보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아무것도 하지않고, 팔만 최대한 무리가 가지 않는 지점까지 올렸다가, 도끼질하듯이 땅으로 내려친다.

이걸 가만히 선채로 하면 클럽이 땅을 치겠죠.

이 행위를 어드레스에서 백스윙들어가는 동작에서 해줍니다. 백스윙을 시작하면 먼저 하체가 어느정도 돌아가고, 허리가 돌아가게되니 위에 연습한대로 도끼질을 하게되면 실제로 팔은 가슴 정면을 기준으로 똑바로 올라가고 있는데, 전체적인 그림은 이전 백스윙과 비슷한 궤적을 그립니다.

손목은 코킹을 최대한 신경쓰지않은채로요.

이렇게 느리게 연습스윙을 해보니... 헤드가 지나가는 궤적인 완전한 아웃->인 궤도가 되더군요.
좀 심하면 헤드가 왼발을 스쳐지나갈 정도로. ..

연습스윙좀 해보다가 쳐봤는데 헐...

10개치면 최소 8ㅡ9개는 정확히 맞습니다.
거리는 이전에 비해 한클럽은 더 나가고
정확한 영상은 아니지만 gdr영상으로 봣을때
이전에 비해 아웃->인 인지 인->아웃인지 정확히
구분은 안되네요;

미스샷이 나는 경우는 골반이나 허리회전이
너무 빨리 생길 경우, 공이 풀되서
10시ㅡ11시 방향으로 간다는것.
오른팔로 크게 롤오버를 하지 않아도
슬라이스 자체가 크지 않다는것.
차라리 가끔 얕은 페이드는 나네요.

음... 생각지도 않게 너무 잘 맞아서
이렇게 바꿔볼까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정석적인(?) 스윙법은 아닌것 같고
(제가 정석적인 스윙법을 생각하는 이유는
길게 봤을때 나이들어서도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같은 스윙폼을 유지할수 있나? 가 가장 관건입니다. 정석적인 스윙이 가장 부상을 덜주고, 일관성을 부여하지 않을까? 라는 짐작 ㅎㅎ)

힘이 조금만 들어가도 클럽헤드가 왼발 혹은 왼종아리를 때릴것 같은 불안감이 들더라구요.
물론 연습동안 그런적은 없었구요.

그리고 이 궤도는 태생적으로... 향후를 생각했을때 페이드는 아주 편하게 쉽게 되겠지만,
드로우는 절대 못만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혹시 이런 스윙해보신분 계신지요??

오늘도 미천한 저에게 가르침을... ㅎㅎ;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처음 테이크백할때 손목을 유독 많이 돌려서 안으로 들어와버리는통에
아예 테이크백을 오른쪽 허벅지 대각선쪽으로 올린다고 생각하고 해봤더니 오히려 볼이 잘맞더라구요 ㅎㅎ
전 애초에 너무 손목을 돌려버려서 지금하는동작이 정상인건가 하는생각이 드네요..

    2 0

음.. 저도 이동작하면서 체감상 달라진게 손목입니다. 코킹에 신경을 덜쓰게된다 해야하나? 
덕분에 손목이 훨씬더 자유로워진 느낌...
그게 영향을 준것 같기도 하구요.

    0 0

전 손목을 안쓰는건 아니고.. 뭐랄까 그전엔 대댄찌마냥...뒤짚는 수준이었는데 새로 변경한 테이크백으로 하면 손목이 90도로 꺽이는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

    1 0

음... 결과적으로는 저랑 비슷한 느낌이실것 같네요.

    0 0

팔을 들어올린다 라는 개념은 좋은 개념인 것 같습니다.

하체가 돌면서 테이크백을 타겟 반대방향으로 시작 → 골반이 돌고있다는 느낌이 들 때부터 클럽을 수직으로 들어올린다 → 탑에서 클럽헤드를 느낀다 → 골반이 돌면서 스타트 → 동시에 <<A>> → 임팩트 후 릴리즈

위와같은 순서가...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스윙인거 같은데요, 아마 300야드님이 쓰신 내용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비슷한 스윙이라는 가정 하에 엎어치는 스윙이 되는 이유는,

<<골반이 돌면서 스타트>> 부분이 잘 되지 않아 팔로 볼을 치러 넘어올 때 이거나,
빈칸으로 둔 <<A>> 부분에 들어갈 단어, 인위적이지 않은 샬로윙 동작이 샤프트를 지면쪽으로 평행하게 끌고내려오려는 동작이 빠졌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의 2가지 모두... "스윙이 좀 급하다" 하는 경우에 자주 보이는데... 뭐 그렇습니다.
필요한 높이까지 백스윙을 들어올리기도 전에 다운스윙을 시작한다든지, 언급한 "샬로윙" 하는 동작이 안나오는거 까진 괜찮은데 그 반대방향으로 샤프트가 가팔라지든지 할 경우요.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저같은 경우는 그래서 한마디 거들고 갑니다.

    1 0

우왓!  설명 감사합니다.
혹시 오른팔꿈치 편 상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저렇게 스윙해보니
선채로 골반과 허리를 최대한 백스윙방향으로 돌리면서 팔을 위로 들어주니까 오른팔꿈치가  굽혀지지 않고 쭉 펴져있더라구요.
이게 뭔가 어색해서 오른팔꿈치를 굽혀보았는데... 뭔가 인위적인 동작같다는 생각도 들고 팔꿈치를 굽힘으로 인해서 얻어지는 이점?  같은것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오른팔꿈치가 굽혀지면 그만큼 왼팔이 펴진상태에서 가동범위가 넓어지니까 백스윙이 더 깊게?멀리?  가야하는데 그렇게까지 하니까 너무 오버스윙이 되면서 몸에 힘이들어가는것이 느껴져서요.

오른팔도 펴고 스윙하면...  뭔가 로봇같습니다 ㅡㅈ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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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님 스윙 보시면 오른팔 많이 펴져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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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분이 스윙이 이랬군요...흠흠 좀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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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은 안했지만 백스윙씨 상체 회전만 충분히 해준다면 아웃인 궤도에서 정상 궤도로 들어갈 확률이 더 커지지않을까요?
회전 거의없이 했을 시 아웃인 궤도가 형성되셨다면

    1 0

아...  회전이 충분하다면 아웃인으로 했더라도 결국 정상궤도로 들어가는거다 이런 의미인가요?
저도 사실 그런 결과가 나오는것 같아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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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하는 백스윙 및 다운스윙을 설명드리자면.

백스윙은 스텐스 자세에서 동일 선상으로 하고.
다운스윙은 오른팔이 옆구리에 붙을 정도 까지만 합니다. 이후에는 팔은 안움직인다고 생각하고 허리회전을 진행하구요.
개개인마다 받아들이는 방법은 다르겠지만 훅 또는 풀훅이 나는걸 많이 잡았습니다.
지금도 조금만 오른팔을 조금만 스윙하면 훅이 나지만.
필드나가서는 최대한 오른팔을 옆구리에 붙일려고 노력합니다. 더이상 타켓 방향으로 안나가게 노력하구요.

이렇게 하니 스크린에서 페어웨이 적중률이 95% 나오더군요. 낼모래 필드 나가서 시험해 볼려고 합니다. 문제 없으면 스윙 교정은 더 이상 안할려구요. ^^

    1 0

와.... 페어웨이 적중률이 무척 높군요... 그정도만 되어도 ㅎㅎ;
라베 기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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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걸 있는 그대로 상상하면 그림이 안 나와서 조금 혼란스럽네요.

백스윙은 옆으로 돌리는 과정이지만, 상체와 손의 관계만 놓고 보면 손은 상체의 옆이 아닌 앞쪽에서 계속 움직여야 한다, 라는 내용은 예전부터 여러 레슨에서 강조되는 사항입니다. 그런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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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 그런의미 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백스윙을... 상체가 돌아가지만 그것과 별개로 팔이 옆으로 올라가는거라 생각했었는데(실제로 그렇게 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곰곰히 생각하다보니 상체가 돌아가는데 팔만 올려도 우리가 그리는 백스윙이 그려지더라는거죠...
음음... 예전부터 강조되는 사항이라하시니 뭔가 조금 안심이 됩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제가 이전백스윙(옆으로 한다고 생각한)과 지금연습한백스윙(팔을앞으로 올린다고생각한)이 실질적으로 제가 했을 때 별 차이가 없다 하더라도...(이건 동영상찍어서라도 한번 봐야겠네요 ㅎㅎ;) 생각이 달라진것 만으로도 뭔가 결과가 달라진것 같아서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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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결과가 달라지긴 하셨을 거에요
의식의 흐름대로 몇 가지만 적어볼게요

1) 정말 말씀하신 대로 정확히 수직으로 내려치는 도끼질을 해서는, 상하체를 어떻게 돌려도 골프 스윙이 안 됩니다. 상체를 고정해놓고 봤을 때, 도끼질하는 왼손이 올라가는 방향은 왼허벅지에서 오른어깨 쪽으로 비스듬히 올라가는 방향이에요. 평소에 상체 턴보다 손을 보내는 게 훨씬 빨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금은 마치 수직처럼 느끼는 것입니다.

2) 그렇기 때문에 왼발을 찍을 것 같은 느낌은 느낌일 뿐이고 실제론 그렇게 되지 못할 겁니다.

3) 결과적으로 클럽헤드가 움직이는 평면은 이전과 비슷한 스윙플레인일 것입니다. 이 때 달라진 점은 왼손과 앞가슴, 또는 왼손과 오른어깨 사이의 간격입니다. 이걸 swing width라고 표현하기도 해요.

4) 왼어깨 유연성이 좋아서, 하체 움직임은 적게 하더라도 팔 움직임만으로 백스윙탑에 쉽게 도달하는 (저 같은) 사람은 swing width가 좁은 백스윙을 하고, 큰 근육들을 잘 못 쓰게 됩니다. 이 때 ‘왼손이 오른어깨로 오지 못하게 멀리 밀어두는 느낌’을 가져보면 왼팔만 쓰던 스윙이 몸 전체를 쓰는 스윙으로 바뀌면서 스피드가 확 늘어요.

5) 만약 임팩트 근방에서 스윙 궤적이 지나친 아웃-인 형태로 그려진다면 그 점은 수정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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