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레슨받으며 자세를 뜯어고친지 3주정도 된거같은데, 주변에는 골프 3주차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ㅋㅋ

다시 골프에 재미를 붙이고나서 어렴풋하게 생긴 목표가 있는데

노 멀리건 + 노 무벌타드롭 + 노 OK 기준 깨백이에요.

왠지 골포에 제 느낌을 적으면 좀 더 빠르게 이룰꺼 같은 느낌으로 후기를 적어봅니다.

저번 주말 장인어른 장모님 찬스로 라운딩하고 왔네요 ㅋㅋ

위의 목표를 말씀드리고 그대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물론 두분이 모두 싱글이시기 때문에 저만 열심히 뛰어다니면 되서 진행은 무난했네요. 

위가 스코어카드에요,

(스코어카드 양식은 널회님 아님 TED 님 양식을 따라해서 정리한거에요.)

느끼기에 드라이버 망, 아이언 오락가락, 어프로치 괜찮고 퍼팅은 망하지않음.

딱 느낀만큼이 스코어로 보이네요 ㅋㅋ

우선 드라이버 : 14회 중 페어웨이(5) 러프(2) OB(7)

OB 떄문에 망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네요..

페어웨이 지킨 5홀 평균 +0.8, 보기 안쪽인 것을 보면, 페어웨이를 지키면 멘탈도 지키고 아이언도 잘친다 정도로 해석합니다 ㅋㅋ

멘탈레기라서 더 그런 경향이 두드러지나봐요.

실제로 OB한 홀에서 더블2 트리플1 더블파4, OB가 없었다면 파가 2개 늘었을거라는 행복회로 돌립니다 ㅋㅋㅋ

아이언 : GIR 22%, OB홀 제외 4/11 = 36%

생각보다 아이언은 괜찮았습니다. 이정도만 유지해도 깨백은 문제없겠다 느낌.

물론 해저드 2번 갔습니다 ㅋㅋㅋ

가볍게 스윙하는 느낌이었는데 6번(스트롱로프트) 뒷바람태워서 170 간거보면 이느낌이면 문제없다 믿으려구요. 유지만 하자!

어프로치 : 어프로치 후 3펏 3회, 어프로치 짧거나 길어서 2번 2회.

30m 이내 어프로치를 참 많이 한 날인데 5m 이내로 붙이는걸 목표로 하지만 생각보다 힘들었네요.

거리감+방향성 둘다 계산해야겠어요.

한가지 확인한 사실은 52도로 할 때 평지 1.5:1 내리막 1:1 오르막 2:1  정도 캐리:런 인거같더라구요.

다음에도 다시 한 번 실험해보겠습니다. ㅋㅋ

퍼팅 : 원퍼트(1) 투퍼트(10) 3+(7)

일단 롱퍼팅에서의 거리감 부족으로 쓰리펏이 나오는 건 그렇다 치지만,

제가 5m, 5m, 7m 버디찬스를 전부 쓰리펏했어요.

오히려 10m 정도 버디펏은 붙여서 파세이브.

퍼티은 진짜 멘탈인가 봅니다.

드라이버 길이가 1.2m 정도 되는데 이거리에서 90% 이상 넣는 느낌으로 집에서 연습 시작했습니다.

그 외 : 비싼볼 효과(?)

제가 후반1번홀까지 볼9개를 잃어버렸는데(드라이버 2번 내보낸 홀도 있어서)

어쩔수 없이 남은 라운딩을 타이틀 V1 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그 뒤로 볼1개 잃어버렸네요. 비싼볼이 가지고 오는 집중력일까요?ㅋㅋㅋ

그 외(2) : 라라골프 강추

최근 알게 된 유튜브 채널인데 박경호의 골프내공을 접할 수 있습니다.

스윙 이외 골프에 대한 여러가지를 다루는데,

특히 스코어 관리 + 코스 공략 + 루틴 등 하나같이 꿀팁입니다.

이거보고 필드 나가니 골프가 단순히 샷을 잘치는 운동에서 머리도 쓰는 훨씬 재밌는 운동이 되어있네요 ㅋㅋ

앞으로의 계획.

일단 다음라운딩은 3주 뒤. 그 때 까지 최대한 드라이버를 잡고 가려구요.

목표타수는 108타 더블보기 스코어

드라이버 -6 숏게임 -2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ㅋㅋ

연습비율은 드라이버 : 아이언 : 어프로치 = 4:2:4 정도면 적당하겠죠?

열심히 한 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