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롱비엔 골프 후기 및 캐디 군인 아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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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6-18 12:40:54 조회: 2,170  /  추천: 14  /  반대: 0  /  댓글: [ 22 ]

금주에 가족여행으로 베트남, 하노이 롱비엔 골프장 다녀 왔습니다. 

 

가족여행으로 간거라, 그냥 신발하고 장갑만 들고 가서 채도 렌탈 해서 조인으로 치고 왔습니다. 

 

 저도 골포에서 정보 받고 간거라서 최신 정보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ㅎ

 

 

 

1. 롱비엔 캐디가 군인 인가 아닌가? --> 군인 아닙니다. 8명 정도 한테 물어 봤습니다. 

 

  골포에서 롱비엔 검색하다 보니 캐디가 군인이다, 아니다 이런 글들이 있어서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조인해서 4명이서 라운딩 해서, 우리 캐디 4명이랑 스타트 하우스에 있는 다른 캐디들까지 해서 총 8명한테 

 물어봤는데 다들 군인 아니라고 하네요. 

  20대 초반에 머리짧은 남성들이라서 오해할만 하네요. 

 

2. 그린피 110달러 정도에 카트, 캐디피, 음료수 2개 (물, 음료수만 가능) 식사 쿠폰 줍니다. 

 

  맥주나 주류는 따로 계산. 

  식사는 한식, 베트남식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한식은, 삼계탕, 장어덮밥 등등 식사 수준이 엄청 납니다. 

  무료 부페도 리셉션, 스타트 하우스 근처, 식당등에 있습니다. 과일, 커피, 주전부리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 습니다.  

 

3. 엄청 덥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상상 이상입니다. 

  더워서 그런지 요즘에는 아무때나 전화하면 부킹 다 됩니다. 

 

  미국 아저씨 14홀부터 탈진하셔서 캐디가 간호사로 변신했습니다. 

 

  교포분 말로는 지금이 젤 더울때고, 한국 한여름인 8월쯤은 오히려 한국보다 덜덥다고 하시네요. 

  반바지 가능합니다. 

 

  중간 중간 그늘집에서 충분히 쉬셔야 하고 스타트 하우스 가시면 과일하고 팥물 등 준비되어 있는데, 꼭 당분 섭  취 추천드립니다. 저도 후반에 별을 보았습니다 

 

 4. 렌탈 채 : 45불 

 

  핑 G30 드라이버랑 우드, 

  아이언, 퍼터 모두 핑. 

  그라파이트, 스틸 (경량 아님) 두 종류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핑 우드 정말 좋더군요. G400 으로 영입하려고 합니다. 

 

 5. 그린 - 작고 느립니다 But 라이 심합니다. 쓰리펏 많이 했습니다 ㅠㅠ

 

 6. 페어웨이 - 잔디 상태 최상이고, 러프 짧게 깍아 놨습니다. 

 

    But 벙커가 엄청 많고 깊습니다. 세번만에 나온적도 있습니다. ㅠㅠ 

   

   전반적으로 엄청 쉬워야 하는 골프장인데, 백돌이는 그냥 어디가도 백돌인가 봅니다 ㅠㅠ

   더워서 그런가보다 라고 위안하고 있습니다. 

 

 7. 제가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외국 골프장 몇번 가봤는데. 모든면에서 3손가락 안에 꼽히는 클럽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원할때 또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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