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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로 친다"는 개념? 느낌? 설명좀 해주실수 있는 분... 그리고 스윙웨이트 관련
질문 |
300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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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6-21 10:54:04 조회: 3,146  /  추천: 1  /  반대: 0  /  댓글: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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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스릭슨 z965아이언...

굇수양형이 쓰던 아이언을 싸게 분양받았던걸 쓴적있는데,

거기에 댓글중 어떤분이 "무게로 치는 스타일" 이라고 쓰셨더라구요.

 

제 친구놈도 그런 편인데... 의외로 이 아이언을 맘에 들어했었죠;;

신체스펙이 평범한 한국 사람인데 말이죠 ㅎㅎ;

 

근데 그 친구에게는 무게로 치는게 뭐냐라고 물어봐도...

잘 설명이 안되더라고요.

 

1. 무게로 친다는거... 헤드 무게로 친다는 것 같은데

구체적인 방법? 을 부탁드리긴 좀 힘들겠지만...

이것에 대해서 어느정도라도 설명가능하시면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2. 아울러 이 무게로 치는 것이 헤드 무게를 말하는것 같던데,

그렇다면 클럽의 스윙웨이트와 관련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 들던데요.

 

이런 스타일은 스윙웨이트가 큰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C보다는 D?

 

3. 마지막으로 같은 클럽 헤드에 샤프트를 다르게 꽂는다고 생각하면,

스윙웨이트를 바꾸기 위해서 샤프트의 중량을 변화시켜야 하나요?

아니면 샤프트의 플렉스를 변화시켜야 하나요?

 

같은 헤드라 가정할 경우

샤프트중량 60g -> 스윙웨이트 C

샤프트중량 70g -> 스윙웨이트 D

이게 맞나요? 아니면 반대??

(C/D뒤에 숫자는 어디까지 있는지 기억이 안나서 생략했습니다 ^^; 9까지 있었던가요? ㅎㅎ;)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가장 직관적인 설명은 예전에 조프로님이 오함마로 설명한게 제일 설명이 쉽습니다.
하지만 결코 설명이 쉽다고 우리의 저주받은 몸뚱아리는 쉽게 되지 않는게 문제죠

    1 0

크흑... 저주받은 몸둥아리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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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로 친다는 표현은 애매한 표현이고, 애매한 표현은 스윙 메커니즘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진 못했을 때 나오는 것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차이가 있으니까 여러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얘기하게 된다고 생각해요.

무게로 친다는 표현을 물리학적으로 풀어보자면, 클럽헤드 움직임을 클럽헤드 관성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해서 만들어낸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그 반대가 뭐냐하면 클럽헤드 관성에 능동적인 외력을 더해서 움직임을 만들려고 하는 성향입니다. 흔히 ‘힘으로 치려고 한다’는 말이 해당됩니다.

물체를 가만 냅둬서 헤드스피드가 만들어질 리가 없으니 외력은 당연히 필요합니다. 무게로만 치는 사람들도 아주 어마어마하고 매 순간 변하는 외력을 가하긴 합니다. 밧줄에 무게추를 걸어서 돌리고 있으면 항상 느껴지는 장력, 구심력이 골프스윙의 메인 원동력이고, 무게로만 치는 사람은 그 구심력만을 이용해 친다는 것입니다. 후자에서 말하는 외력은 거기에 별도로 샤프트를 옆으로 휘게 하는 횡력을 뜻해요. 샤프트를 밧줄처럼 쓰지 않고 막대 다루듯 내 손목힘(사실 손목보다 다른 곳이 애쓰지만)으로 움직임을 만들려는 게 사실 인간이 누구나 본능적으로 하려는 행동이죠.

무게로 치는 사람은 스윙웨이트가 큰 채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그 본능적 경향성을 억제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는 게 적절합니다.

    8 0

정말 대단합니다!!

    1 0

글도 군더더기없이 잘쓰시네요
골프에대한 이해와 별개로 이렇게 이야기하듯 깔끔히 정리하시는걸보면 강단에 계시는분이 아닌가하네요

    0 0

음... 저도 설명하신 대부분은 이해가 됩니다,
단, 스위웨이트와의 관계가... 아무래도 그런 클럽이
무게로 치는 경향성을 느끼기 더 좋은 클럽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네요 ^^;

    0 0

제가 느낀것은 무게가 느껴지면 팔을 쓰기가 힘들어서, 몸을쓰게 되더군요.  저는 D2정도가 적당히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사람 마다 다르겠죠^^  얼마전 다른 샤프트로 샤프트 바꿔서 가볍게 바꼈더니 팔이 덤벼들어서 적당히 무게 느끼는 걸 고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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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리가 있어보이네요.
그런데 왠지 체력은 좀 더 빨리 방전되지 않을까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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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으로 치는 사람 : 히터
무게로 치는 사람 : 스윙어......저는 이렇게 구분합니다.
어느 쪽이든 잘 치는 사람은 잘 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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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터히터 !! 인데 스윙어가 되고 싶으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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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웨이트를 바꾸는거는 굳이 샤프트까지 안가도 되요.

그립을 가벼운 것으로 바꾼다던가,
헤드에 납을 좀 붙인다던가해도 얼마든지 바꿀 수 있어요.

아이언 샤프트를 바꾸는건
차라리 중고로 팔고 새로 사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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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안그래도 납테이프 사뒀습니다...
이제 이걸 어느부위에 어떻게 붙이고 연습을 해보느냐가 관건이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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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드가 떨어지지 않아 스윙 웨이트를 높여사용합니다.
드라이버 기준 D2는 너무 슬라이스가 나서 D7.5 로 만들어치니 볼도 잘뜨고 구질도 스트레이 혹은 드로우가 나와요.  방법은 그립을 가벼운걸로 바꿔 스윙웨이트를 높였어요.
문제는 거리가 15미터 정도 줄었습니다.

    1 0

음... 거리가 줄었군요.
혹시 스윙시 매커니즘 상 어딘가 불편한 점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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