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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한지 3일된 간단 후기 입니다.

다른회원분이 비거리 30야드 느는거 아니냐는 궁금증도 있으신거 같아 하수 이지만 느낀점 적어보겠습니다.

관용성이 매우 좋아서 스트레이트로 막날라가거나 비거리 2-30m씩 늘려주는 마법의 드라이버는 아닌거 같습니다.

단, 제가 느낀점은

1. 거의 한달간 지속되던 드라이버 입스 탈출

2. 최근 일년간 못보던 250m를 GDR에서 보여줌

(이전 기록은 에픽으로 개잡는스윙할때..)

3. 제가 썼던 드라이버들중 처음에 썼던 젝시오 말고는 타감이 훌륭

4. 제가써봤던 project 샤프트중에서는 제일 마음에 듭니다. (T1100은 못써봤어요..)

HZRDUS black의 느낌이 있는데 (고무 막대기로 때리는 듯한..) 더 부드럽고 채주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볼스피드 60초중반, 헤드스피드 95-100마일이상되시면 큰 무리없으실 듯합니다.

먹먹한 느낌은 있는데 후지쿠라 샤프트로 바꾸면 좀 날카로운 맛이 생길거 같습니다.

5. 관용성은 PXG>f9>에픽 인거 같습니다. 나갈거 같은걸 잡아주는 느낌보다는 솔직한? 드라이버 같습니다.

6. 직수품이라 무게추가 2g,14g 세팅인데 기본세팅일시 잘뜹니다. 헤드무게가 느껴지는 편이라 테일러메이드류의 가벼운 헤드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잘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7. 그립은 몹시 구려 당장 바꾸고 싶습니다.

최근 1년간 써본 드라이버가 G400LST (스탁S, HZRDUS blaxck 6.0), 에픽(TP5s, 후지쿠라 프로 62S), 로그( IZ6S, 5S), PXG gen1 0811X (텐세이 Ck pro blue 60s), PXG gen2 0811X (알딜라 2knv blue 60s, 스피더4 569s, IZ6S,HZRDUS black 5.5, 후지쿠라 플래티넘 5S, 6S...;;;;;;;;) ...인데 코브라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올해 신상들은 아직 경험을 못해봐서 비교는 어려우나 좋은 드라이버는 확실합니다.

요약하면 이쁘고, 가성비 좋고, 뭐하나 빠지지 않는 드라이버 같습니다.

지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싱글후코브라님의 댓글

싱글후코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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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6-21 18:29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도란홀릭님의 댓글

도란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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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6-21 21:48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까망오렌지님의 댓글

까망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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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6-21 21:29

그립 얘기가 많네요.
일단 저는 쓸만큼 쓰긴 하겠지만 arccos 센서는 활용 하시면 재미있는 라운딩 되실듯 합니다.

음... 저도 타감이나 볼 특성은 아직 많이 안쳐봐서 확신은 없지만 부드럽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딱딱하지도 않고. 볼 때리는 느낌이 917은 쇠망치로 때리는 느낌이라면 F9은 딱딱한 고무 망치로 때리는 느낌이랄까? 말랑하진 않지만 퍽퍽 하지도 않더라구요.
정타를 맞았을때와 그렇지 않을때 타구음은 약간의 차이 있구요, 잘 맞으면 속이 빈 플라스틱 통? 같은 소리라면 잘못 맞았을땐 물 채운 플라스틱 통 같은 소리?
아직 몸에 맞지 않는듯 해서 100% 활용을 못해서일수도 있구요.
My Fly를 초기 셋팅 9도로 했을때 잘 맞는 느낌이었는데 10.5도로 셋팅하니 너무 띄우는 것 같기도 하구요. 좀 더 때려봐야겠습니다.

도란홀릭님의 댓글

도란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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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6-21 21:52

그립은 저한테 좀 두껍고 미끌거리네요 ㅠ 센서 활용은 고민중입니다~
고무같은 타감은 샤프트 지분이 큰거 같습니다 pxg 는 더 고무같고 pxg에 hzrdus 끼워서 치면 생고무 느낌이 나더군요;;
전 10.5도 세팅시 발사각 15-19도 정도 나오는데 저는 뜨는걸좋아해서.. 만족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