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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우에 스핀이 적은 설린이나 아이오노머 스킨의 제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레탄 스킨만 사용합니다)
예전에 저런 볼로 가장 유명했던 건 나이키 RZN 투어 블랙이었지만 이제는 단종되어 구할 수가 없거나 구하더라도 굉장히 비싼 값을 줘야 하더라고요.
고민중에 타이틀리스트에서 비슷한 성향의 AVX 가 나왔지만 나이키 RZN 투어와 비교하면 드라이버 샷의 스핀이 적은 건 비슷하지만 아이언과 웨지 스핀량도 같이 적게 느껴져서 꺼려지기도 하고 가격이 타이틀리스트 답게 워낙 비싸서 선뜻 손이 가지 않더라고요.
그 와중에 마골프에서 공을 시험한 결과를 보고 새로 나온 스넬 MTB-X 가 제가 좋아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드라이버 로우 스핀, 아이언 웨지 미들하이스핀) 라고 하여 어렵게(?) 구입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5더즌 이상을 사용해보았고 그 사용기를 써보자 합니다.
1. 드라이버 스핀은 로우 스핀이 맞다.
죽을 공이 죽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죽을까 말까 애매한 공이 스핀이 적어 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공도 드라이버 샷처럼 빠른 스피드의 샷에 스핀이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2. 아이언과 웨지 스핀은 적당히 있는 편이다.
아이언과 웨지 스핀이 모자라면 그린에서 서야할 공이 한없이 구르는데 스넬 공은 타이틀 V1이나 스릭슨 지스타 정도의 숏아이언 웨지 스핀은 아니지만 AVX 정도로 적어서 곤란하지도 않고 충분한 스핀량을 보여줍니다.
3. 내구성이 극악이다.
원래 우레탄 스킨의 공이 내구성이 최악이긴 하지만 이 공은 최악 중의 최악입니다. 워낙 약해서 벙커샷을 강하게 치거나, 웨지에 스핀을 많이 넣으면 정상적인 샷에도 좀 까지는 편입니다. 제 웨지가 U 그루브라서 그렇기는 하지만 그렇다하더라도 내구성이 약한 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제가 썼던 공 중에서 가장 잘 벗겨집니다. 특히 노란색(옵틱 옐로우)은 까진 자국이 더 잘보여서 더 약한 것처럼 보여집니다. 잃어 버린 공보다 그냥 너무 까져서 버린 공이 더 많을 정도입니다.
4. 편심 제품은 없다.
저는 편심 체크기로 공이 이상있나 없나 전수검사를 하는 편인데 5더즌 이상을 사용하면서 단 한 개의 편심 제품도 없었습니다. 항상 중심이 일관적으로 잡힙니다.
4. 공 구입이 쉽지 않다.
아직 한국 수입사에서는 MTB-X를 팔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스넬골프 미국 홈페이지에서 해외 직구를 해야 하는데 vpn을 쓰지 않으면 한국 홈페이지로 강제 납치됩니다. 그리고 가격은 5더즌에 $139.95 로 그리 저렴하지도 그리 비싸지도 않습니다.
5. 원산지
원산지는 놀랍게도 MADE IN KOREA 입니다. 한국낫소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며 혹 싸게, 편하게 구할 수 있을까 싶어 한국낫소에 전화 해봤는데 100더즌을 구입하더라도 판매할 수 없다고 친절하지만 완곡하게 거절하더군요. 저런 관리는 잘 되는 거 같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생산된 공을 미국에서 배송비 주고 산다는 게 굉장히 뭔가 이상합니다...
6. 타공과의 비교
가장 비슷한 공은 스릭슨 Z-star XV 입니다. 다만 다른 점은 XV가 좀 더 빠른 스윙스피드의 드라이버 샷에서 스핀을 줄여준다면 이 공은 좀 더 느린 스피드에서도 스핀을 줄여주게 설계 되어 있습니다. 제가 Z-star 와 Z-star XV 에 경계에 걸친 스윙스피드라 항상 애매한 점이 있었는데 이 공은 XV 쓰기엔 스윙스피드가 약간 모자라고 Z-star 쓰기엔 약간 스피드가 빠른 분들에게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7. 결론
스릭슨 지스타는 뭔가 약한 거 같고 지스타 XV 는 약간 버거운 저 같은 애매한 스윙스피드의 골퍼에게 가장 적합한 거 같습니다(제 볼스피드는 65~68m/s 입니다). 그리고 드라이버 샷의 스핀을 좀 줄여보고자 하는 분들께 적합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아주 드라마틱하게 줄여주는 마법의 공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한 번 쯤은 구매해서 사용할 만한 공이고 충분히 훌륭한 공 리스트(프로v1, v1x, 지스타, 지스타xv, B330 시리즈 등)에 오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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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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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 봤습니다. 낫소에서 동급의 자체브밴드 볼 출시 해주면 좋겠습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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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잘 친 세컨샷과 웨지에 대한 보상을 프로v1 급의 볼들은 확실히 잘 해 줍니다. 2피스 공들은 앞핀일 때 공략이 거의 불가능해지더라고요. 저도 낫소에서 한국 골퍼들을 위해 출시해줬으면 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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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 얻어서 바로 해저드로 가버린 비운의 스넬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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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정성스럽고 자세한 리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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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xv, v1x 모두 드라이버로 여러개 잃어버렸습니다. 평소라면 스코어를 많이 지켜줬을 볼들이지만 스윙이 무너지니 대책이 없더군요. 마법의 볼은 아닌게 확실하지만 평소라면 아주 많이 도움이 되는 볼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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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한 번 사용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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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봤습니다. 정성스런 후기네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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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구입해서 어떤공인가 연구중에 이 글을 발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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