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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스윙웨이트를 슬쩍 손을 한번 볼까 하는데요
질문 |
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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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7-18 11:37:05 조회: 2,728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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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입니다~^^

아이언을 로마로에서 캘러웨이 x포지드로 바꾸고, 샤프트로 950r에서 S200으로 확 바꾸고

올해 몇번의 필드에서 다시 백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만 싸미입니다 ㅎㅎ

괜히 욕심부리고 샤프트 중량을 무겁게 한건가 싶어 다시 뽐뿌가 오는 바람에

골마켓을 기웃기웃 거리고 있네요

(사실 한 20~30g 차이인데 이렇게나 영향이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뭐 아직 이놈이랑 친해지지 못해서 제가 제대로 못치고 있음을 인정하고

인도어를 끊고 요즘 슬슬 다시 연습을 시작했는데요

요 며칠 연습에 매진하다 얼마전에 TV로 보았던 피팅의 달인에서 보았던

그립끝 구멍에 티를 꼽고 치니 교정의 효과가 있어 임팩이 좋아졌다는 기억이 떠올라

심심하던 찰나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싶어 한번 따라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갑자기 스윙할때 헤드 느낌이 드는듯하면서 구심력이 팍 느껴지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엄청 잘 맞고 이런건 아니었습니다만...)

 

여기서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보통 헤드쪽의 무게를 늘려서 스윙웨이트를 낮춰서 헤드를 휘두르는 느낌을 받고자 한다고 보았는데

저의 경우는 반대로 그립쪽에 무게를 늘려서 스윙웨이트를 높이는 효과를 준건데

헤드 느낌을 더 느낄 수 있는 경우가 맞는 것인지요??

 

그리고 그렇다면 그것이 더 원활한 스윙을 위해 해야하는 포인트가 될런지요??

 

다음주 현대더링스 죽음의 녀름 36홀 코스가 예정되어 있어

한게임 한게임 임시조절을 하고 라운딩을 해볼까 하는데

그 전에 원리를 좀 알고 대비하면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고수님분들의 지식을 좀 빌어보고자 합니다~^^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가볍게 휘두르실려면 그립쪽 무게를 늘리시고
헤드무게를 느끼시려면 헤드 무게를 늘리셔야하는데 클럽 총중량이 늘어나면 사실 더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저는 스윙웨이트를 높이려고하면 그립을 경량으로 교체해요

    1 0

제가 알고 있기로도 헤드무게를 느끼기 위해서 헤드쪽에 무게를 더 늘려준다인데
몸이 체험하기로는 전혀 반대 상황이 나온지라
이게 제 몸에 맞는 효과라 그렇게 더 느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무언가 어려운 이 상황이 궁금해서요 ㅎㅎ

    0 0

방송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티라고 해봐야 2g 내외일 듯 한데
헤드도 아니고 그립쪽 2g으로 극적인 스윙웨이트의 변화를 느끼기는 어려울 것 같은 비전문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혹시 그립 끝에 티가 꽂혀 있다보니 시각적, 심리적인 영향으로 로테이션이 좋아진 것은 아닐까요? ^^;

    2 0

https://youtu.be/mvtyOkmFBS8
보시면 약 4g(?) 그립쪽에 무게 배분이 되면서 스윙이 바뀌어
임팩트가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부분이 있구요
마찬가지로 납테이프 5g정도 붙여가면서 웨이트를 바꾸는 DIY도 가능해서
의미는 있는거 같은데 과연 저한테 맞는 작업인지가 궁금해서 말이지용

    0 0

개인적인 생각으로, 헤드쪽 무게 변화는 스윙에 영향을 주지만, 그립쪽의 작은 무게 변화는 스윙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립에 티를 꽂아서 밸런스를 조정하는 것은 플라시보 효과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2 0

몇번 더 연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루틴이 될지.징크스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ㅎ

    0 0

원운동하는 물체의 묵직함, 무게감은 물체의 질량 뿐만이 아니라 그 질량이 얼마나 멀리 있느냐에도 좌우되죠

같은 2g이라도 헤드쪽에 붙었을 땐 회전반경 때문에 아주 무겁게 느껴지고, 반대로 그립 쪽에 붙었을 땐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립 쪽에 붙었을 때 ‘오히려 더 가볍게’ 느껴지는 건 절대 아닙니다

더 가벼워지는 건 오직 스윙웨이트라는 비대칭 저울의 측정값 뿐입니다

스윙웨이트는 내 몸이 느끼는 무게감을 그대로 표현해주지 못합니다

스윙웨이트라는 측정법의 불완전성이 특히 그립쪽 무게변화에서 나타납니다

    1 0

비대칭 불완전성 어렵지만 좀 더 해보고 정리해보겠습니다~^^

    1 0

https://m.blog.naver.com/quercus/220932704602

https://m.blog.naver.com/quercus/221199272729

구체적으로 정리돼 있어서 추천드리는 글입니다.

해 보는 걸로 결론내리는 건 막상 진짜 제대로 된 결론이 아닐 수 있습니다. 플라시보는 그 당시 본인이 느끼기엔 진짜지만 오직 플라시보가 유지되는 동안에만 진짜이기에..

    2 0

전문적인 글 감사합니다!
그립이던 헤드던 무게를 변화시켜서 조금이라도 스윙이 편해질 수 있다면
(잘 맞고 안맞고와는 별개로)
비록 그것이 심리적인 효과라 그 유지가 오래가지 않을지라도
이렇게 저렇게 단순히 운동보다 소소하게 다른분야로 관심갖고 연구(?) 해보는 재미도 좋을꺼 같아서요 ㅎㅎ
물론 이렇게 지내다 또 개슬라이스 잡는다고 스윙폼 교정이 먼저다 하겠지만 말이죠 ㅎㅎ
다만 우려하시는 부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그저 저만의 생각으로만 머리속에 담아두겠습니다~^^
다시한번 어렵지만 좋은 글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0

자신에게 맞는 스윙웨이트를 찾는게 피팅의 한 부분이니 여러가지 웨이트를 테스트해보심이 어떠신지요..
저두 며칠전에 드라이버를 바꾸면서 기존 샤프트를 조정없이 꽂았더니 스윙웨이트가 D2에서 D3로 한포인트 무거워졌는데 훅으로 고생하고는 D2로 조정하면서 만족스런 결과를 봤습니다..
한포인트도 느끼기에는 큰 차이일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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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제가.이렇게.저렇게 해보는 것이.정답은.아니겠지만
스크린.필드에.연습이.전부인 골프생활에.이러한 소소한 관심으로 양념을 쳐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분명히.짜고 달다고 금방 질려하겠지만 말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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