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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가운데 유관순눈님(왜 눈님인지는 미처 여쭤보질 못해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외할아버지께 유관순 열사가 누님뻘이란게 신기하기도하군요) 이라. 써있는 초상화를 걸어두셨죠
특히 일본에 대한 감정이 맔으셔서
운동경기 한일전이 열리면 핏대를 세우며 응원하던
모습이 아주 오래전 일인데도 또렷하게 기억이 납니다
장정구선수가 일본선수를 이기자
마치 그날이 광복절인것처럼 만세를 부르시다가
10명정도되던 친손주. 외손주 데리고 가셔서
친손주는 자전거를, 외손주는 500원 짜리 화약총을
사주셨었죠
(저는 비운의 외손자 ㅜㅜ)
크면서 농담조로 독립군의 후손이라 하곤 했는데요
근래 일본의 적반하장격인 행태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네요
그래서 저도 일본제품. 정리하려 하니까
너무 많네요, 골프용품만 예를들어도
백돌이 벗어나서 90초반 만들어준 rd-08아이언,
스릭슨5번우드 미즈노3번우드
다수의공...
작은 기침 같은 제 행동이 일본을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스스로에게 살짝 당당해지고 싶네요
훗날 외할아버지 뵈면 난 왜 화약총이냐고 따져볼수있게요
뻘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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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고민이에요. 그렇다고 잘 맞고 있는 샤프트를 갈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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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선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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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놈들 잡으라고 화약총. 자전거 타고 도망가지 말고 넌 나가서 싸워라 외손자야. ㅋㅋㅋㅋ 오늘부터 Z스타 안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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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모두 독립유공자십니다. 그런데 다음 주말에 도쿄 왕복이 12만원이라 흔들리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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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마세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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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빈이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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