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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 없이 초보 둘만 가서 머리 올린 후기(클락 썬밸리cc)
골프장 |
짜게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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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8-19 03:25:56 조회: 4,849  /  추천: 32  /  반대: 0  /  댓글: 34 ]

본문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387147

 

일전에 ​해외 골프 시 골프채 렌탈 관련 문의 드렸던 글입니다.

결국 골프 부킹해준 여행사(하나투어)에서 렌탈 진행했었습니다.

나름대로 보유 클럽 중 깨끗한 것으로 주셨다고는 했는데(매니저 분이 골프를 안치셔서 ㅋ)

오래된 2세트를 받았습니다.

 

기억을 되짚어 보니 하나는 VIQ 구버전 카본 샤프트였었는데 이건 꽤나 잘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ㅎ

드라이버는 그나마도 1개만 왔는데 스크린장에 있을 법한 하우스채 느낌?ㅋㅋ

다음번 기회가 있다면 꼭 수화물 15KG 이 제공되는 비행편을 타야겠습니다 ㅠㅠㅋㅋㅋ

 

 

 

 

그냥 아래 연달아 2개나 글을 쓴 김에 

언제 후기 한 번 쓰고 싶다 하다가 미뤘던 필리핀 클락 썬밸리cc 에서 머리올린 후기를 써봅니다.

 

보통 해외에 골프치러 가시는 분들 보니 하루에 1-2라운드 진행하시던데

저희는 4박 5일 나름 긴 일정 동안 총 2번 라운딩만 했습니다.

이유는 동반자와 저 둘 다 머리도 안올린 초보였기 때문입니다.

무서웠어요.

 

저는 인도어 연습장 경험도 2번 정도에 불과했고(당시 스크린만 60게임 정도 친 상태)

동반자는 퍼블릭 9홀 1회 경험, 인도어 연습장 레슨 3회 정도에 나머지는 스크린 게임..

 

가까이 지내는 분 중 전직 레슨프로님이 계셔서 같이 갔더라면 

최소 하루 1라운드 진행해보았겠지만

퍼블릭 가본 동반자의 경험담을 요약해보면, 

"라운딩 되게 재밌다. 경관도 좋고 천국이다. 나만빼고" 였기에 

무서웠어요.

 

초보 둘이 라운딩한답시고 골프장 가서 민폐나 끼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골프 접으면 어떡하냐 하는 걱정에 1라운드는 역시 아쉬울 거 같고

가서 안치고 오는 한이 있더라도 2라운드는 잡자 하고 갔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1) 만약 뒷 팀이 바싹 붙어올 경우 우리는 가능한 그들에게서 멀리 도망가서 진행한다.

2) 티샷이 계속 죽으면 그냥 어프로치 하러 간다.

와 같은 식으로 경기고 경험이고 다 무시하고

일단 골프장 전체 흐름만 맞춘다는 목표로 진행하기로 했죠.



 

우기였고 태풍 소식도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설렐 정도로 경관이 좋고 쾌적한 날씨였습니다.

2인 플레이를 했고 캐디에게 우리 둘 다 처음 오는 거고

진행은 당신들이 하라는 대로 하겠으니

하나 더 쳐도 되든 빨리 가야 되든 꼭 바로바로 얘기해달라 고 당부하구요 ㅋㅋ

 

그렇게 첫 티샷에 들어가는데 초구 오비.

2구가 폭이 큰 드로우(라 쓰고 훅이라 읽는)가 걸렸고 캐디가 "나이스 뜨로~~~~~~우!!" 하면서  

하이파이브를 청해 오는데 그 기분을 뭐라 설명하면 좋을 지 모르겠네요 ㅎ

초보 둘이 갔으니 잘쳐도 칭찬할 사람이 없고

못쳐도 조언해 줄 사람이 없었거든요ㅋㅋㅋ

 

이후 부터는 잘 기억도 안납니다.

수많은 세컨샷과 드롭 볼과 어프로치와 퍼팅ㅋㅋㅋ

다행히 앞뒷팀이 어떤 옷을 입고 있는지도 모르고 연습도 많이하고 공도 많이 버리고 왔습니다.

 

출국 전날에도 둘 다 수면 시간이 상당히 부족했던 상황이었는데

이날까지도 필리핀 입국해서 호텔 체크인을 새벽 2시에 마치고 

설레는 마음에 겨우 1시간 눈 붙이고 나간 새벽 라운딩이었던 터라

가뜩이나 긴장되는데 뭔가 붕 뜬 기분이 가라앉지를 않아서 

거의 감도 못잡고 온 첫 라운딩이었습니다.

 

호텔에 돌아오니 점심시간 무렵이라 옥상 수영장에서 샤워를 대신하고

오삼불고기와 갈비탕 한 그릇 시켜먹고 

방에 가서 마사지 받고 잠깐 쉬자 했다가

그 날은 그대로 꿀잠ㅋㅋ

 

일정을 잡을 때는 초보 둘이 필드 나가봐야 정신없을 거고

아마도 두 번 가기는 싫지 않겠나 했었는데​

웬걸 한 번 더 가면 좀 나을 거 같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이틀 뒤 대망의 점심 티업.

7월 필리핀에서 점심 티업이라니..

썬블록도 없어서 쇼핑몰에 사러 갔습니다.

첫 날 오전 라운딩이었는데도 목덜미가 웰던으로 익어버려 샤워도 따뜻한 물로 못하는 처지가 되었거든요.

경험 부족 인증.

 

이번엔 점심 티업이면 더위가 더 심할 게 뻔하니 

이럴 때를 대비해 한국에서 가져간 나이키 이너웨어 상하의 착용 후 반바지 반팔을 입고

노출된 모든 부위에 선크림을 쳐발쳐발.

어린 시절 어머니 손에 강제 선크림발려졌던 이후로 처음으로 

내 손으로 선크림이라는 걸 발라봅니다.

 

그렇게 다시 썬밸리에 복수하러 갑니다.

그런데

비가 옵니다.

하늘에서

비가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썬크림은 썬을 막아주는 건데 썬이 안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미 나와 대기하던 숱한 형님들이 속속 되돌아 가십니다.

 

일단 멀리 카트 앞에서 우리를 부르는 캐디들과 조우하고

카트를 ㅌ....카트를..

타야 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옵니다.

저기까지 가는 것만으로도 골프화가 폭삭 젖을 거 같습니다.

(이 날 골프화가 방수라는 걸 처음 알았고, 그 성능에 감탄했습니다. 반나절 폭우맞고 다녔는데 양말 발 쪽은 땀 젖은 정도 외에는 뽀송.;;)

 

첫 티샷을 하는데 확실히 지난 번과 다릅니다.

부담도 덜 되고

앞뒷팀이 거의 없다는 확신이 드는 만큼 여유도 생겼구요.

이틀 동안 잠도 푹 잤구요.

 

드디어 앞으로 가는 샷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스크린에서는 아쉽게만 느꼈던 드라이버 150미터가 가뭄에 콩나듯 나올 때면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비가 오니 일단 덥지 않아서 너무 좋더라구요ㅎㅎ

 

마침 제 담당 캐디분이 원포인트레슨에 능해서

이것저것 가르쳐 주며 연습을 시킵니다.

결과적으로 다른 것 보다는 퍼팅을 많이 배웠습니다.

 

캐디분들께 스코어 따질 실력이 안되니 가급적 실제 스코어를 적어달라 부탁하고

일단 9홀 진행완료.

클럽하우스에서 주는 김치물국수는 가히 천상의 맛이었구요.

 





 

비가 계속 오는 것도 모자라 너무 과하게 오고 있어서

9홀 환불 가능하니 선택하라고 합니다.

이제는 그나마 있던 모든 팀들이 전부 철수했다고 합니다.

저희만 남았다고..

 

일단 캐디에게 의향을 물었더니 "우리는 진행해도 문제없다"고 합니다. 

잠시 고민하다 못먹어도 고!를 외치고 다시 10번 홀로 나가는데

오피스 직원들이 카트 주차장 정리 겸 나와있다가 엄지 척을 날려줍니다.

저도 엄지와 함께 "Who's the man!!!" ㅋㅋㅋ

 

 

그런데 이게 앞이 안보일 정도로 비가 오니

아예 진행을 못하겠더라구요.

일단 카트에 대기하면서 조금 잦아들면 얼른 나가서 한 타 치고 들어오고를 반복했는데

둘 다 꽤나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스코어가 백돌이까지 갔고 이런 일은 없었습니다 ㅋㅋ

그저 한 타를 치고 걷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었고

그린에는 웅덩이가 생기구요 ㅋㅋ

 

뭐 어떻습니까.

지금은 골프장 전세 낸 수준인데요.

(나중에 저희 때문에 퇴근 못하고 기다린 수많은 직원들께는 좀 죄송했습니다)

캐디분들이 싸온 짜조 비슷한 튀김만두와 감자칩을 나눠먹으며

캐디든 플레이어든 텐션 떨어졌다 싶으면 누군가 나서서 치얼업을 외치며

한 홀 한 홀 진행해 나가는데 정말 한 달 남짓 지난 지금도 너무 그립습니다.

 

다행히 3-4개 홀을 남겨두고 날이 개기 시작했고

결국 모든 홀을 정상적으로 진행해 캐디분이 강제로?주신 일파만파를 포함해

각각 120타 미만 정도 기록하며 무사히 두 번째 라운딩을 마쳤습니다.

 



 (아랫 줄이 접니다. 중간에 버디 스마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끔 꺼내보면서 감격하곤 합니다)

 

 

마지막 18번 홀이 엄청 오르막인데 그린에 올라가니 저 위 클럽 하우스에서 

아까 엄지 척 했던 직원들이 줄지어 서서 박수를 보내 줍니다.

아..투어 선수들은 이런 기분일까 생각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앞으로 동남아 쪽 더운 시즌에 골프를 치게 된다면 

우기랑 태풍 맞춰 와야지 라는 변태적인 생각과 함께

다음 번에는 꼭 내 클럽을 마련해서 들고 오고 싶다는 욕심도 들었구요.

반면에 채가 아니라 내 몸이 문제라는 진리를 깨달은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ㅎ

썬밸리 김치물국수는 강추하구요.

러프도 관리가 잘되었던 것인지 수풀같은 곳은 거의 없었습니다.

아..다음 번에는 꼭 부킹하기 전에 바우처 양도하는 거 찾아보고 가는 걸로....;;;;ㅋㅋ

 

 

 

이렇게 필드라는 곳을 처음 나갔다 와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초보들의 경우는 

다들 이렇게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첫 라운딩을 할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라는 생각. 

현실적으로는 어렵겠죠.

 

다른 국가에서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는 골프는 자유로운 레포츠보다는 

지켜야 할 룰이 많은 사교에 가깝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초보입문자들이 중급자가 되지 못하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구요.

 

이렇게 필드에 나갔다 왔지만

여전히 국내 라운딩은 멀게만 느껴지네요ㅎㅎ

 

언젠간 시간 날 때마다 여기저기 조인하러 다니며 좋은 분들과 연을 맺는 골퍼가 되고 싶은 

초보 입문자의 첫 라운딩 후기였습니다.

 

 

PS. 굳이 빌려온 거리 측정기 따위 볼 여유도 없더라...

 

 


추천 32 반대 0

댓글목록

글이 생동감있고 재미있네요. 좋은경험 부럽습니다. ㅎㅎ

    1 0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로 필드는 아직 나가보지 못했고 스크린 타수가 확 줄었습니다. 스크린 플레이트 기울어져도 '아 그 땐 그런 데에서도 쳤었지' 하면서 평정심을 ㅋㅋ

    0 0

즐거우셨다니 좋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더욱 발전 하시길~~~

    0 0

재밌게 보셨다니 뿌듯합니다 ㅎ 실력발전보다 지름발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0 0

우와 저도 꼭 그렇게 머리가 올리고 싶었는데.... 부럽습니당 ^^

    0 0

해외 비수기에 필드 나가면 좀 마음 편히 칠 수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막연히 그래도 필드는 필드니까 뭔가 심적으로도 압박감이 더할 것이라고 생각해왔었습니다.
첫 라운딩은 컨디션 폭망상태라 뭐 정신도 없었는데
두번째는 폭우 덕분에 정말 편안하게ㅎㅎ

캐디 분들도 친절하고 친근하게 웃고 떠들다가 공 앞에 서면 엄해지고 ㅎ 케미도 잘 맞았던 것 같아요

    0 0

마지막에 굳이 빌려온 거리 측정기 따위 볼 여유도 없더라... 는 글귀 강하게 공감합니다.
그래서 니콘 쿨샷바로 팔고 차쉬넬로 갈아탔는데 그거또한 볼 여유가 없습니다.
작성글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저도 해외나가서 꼭 운동해보고 싶습니다

    0 0

아직 경험이 미천한지라 비수기 + 우기 + 태풍 때 맞춰서 또 가고 싶다는 철부지 생각이 듭니다 ㅋㅋ일단 비행기가 싸고...
측정기는 좀 슬펐습니다.
일부러 빌려간건데 ㅠㅠ 제가 생각한 건 허리춤에 탁 차고 가서 딱 찍어보고
'오케, 52도 이스 베러 ' 이런 거 였는데....
아직은 캐디가 거리를 잘못 불러줬다고 해도 데미지가 없는 골린이라

    0 0

최고의 후기네요 추천드립니다

    0 0

과찬이십니다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0 0

ㅎㅎ 즐겁게 잘 다녀오셨네요.
골프는 필드에 나가는 게 최고! 라고 생각합니다.

    0 0

네 정말루요. 같이 간 동생도 저도 스크린만 한 60게임 치면서 사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밌는데? 스크린 싱글 되면 필드 한번 고려해보지 뭐~ 했었는데 이후로 꼭 다시 나가보고 싶어졌습니다

    0 0

후기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머리 제대로 올리셨네요

    0 0

혹 나중에 언젠가...주변에 머리 올리려는 친구가 있다면 이런 식으로 해라고 추천해주고 싶기까지 했습니다 ㅋㅋ
??? : 나 머리 올리려는데 언제 어떻게 하면 됨?
??? : 비수기, 우기, 태풍 때 비행기 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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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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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갑자기 글뽕이 올라와서 연달아 쓰다보니 좀 날림작성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재밌게 보셨다시니 괜히 으쓱해지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0 0

후기 너무 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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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것 아닌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다들 재밌게 봐주셔서 좋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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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는 내내 지긋이 웃으면서 읽게 되네요ㅎ
잼있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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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미소셨을까요 ㅎㅎ대댓이 좀 늦었지만 이 댓글 팝업 뜨는 거 보고 감동이었습니다 ㅠㅠ
써놓고도 너무 가벼운 내용으로 길게만 쓰고 있나 싶어서 그냥 쓰지말까, 지울까 했는데ㅎ
최고의 칭찬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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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글잘쓰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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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나 글이나 길게는 잘 쓰는 거 같습니다 ㅠㅋㅋ 요약이 안되는 병이 있어가지구요 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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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글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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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으셨다니 다행입니다 ㅎ 별 내용도 없는 거 길게만 늘어놓는 거 아닌가 싶어서 괜히 썼나 했거든요 ㅎ 다음 번엔 좀 간략하게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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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재미있으셨겠어요 ㅋㅋ
오라오라병 걸리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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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처음이니 더 그랬겠지만, 솔직히 클락 쪽은 유흥이미지가 강해서 저도 망설이다 따라나섰는데 유흥이고 뭐고 생각도 안나더라구요 ㅎㅎ 아직은 잔디밥을 못먹어봐서 하루 한 라운딩만으로도 걍 뻗어버리는...ㅋㅋ 정말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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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현장감이 느껴집니다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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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연짱으로 장문의 글을 세 개나 올려놔서 마음이 불편했는데 다들 재밌게 봐주시니 용기가 샘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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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화장실에서 조용히 기립박수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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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댓이 좀 늦었습니다. 이 댓글 팝업 뜨는 걸 봤는데 순간 현웃이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감사합니다만 큰 거든 작은 거든 그곳에서의 기립박수는 위험하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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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이 좋으시네요. 한숨에 읽힙니다.
해외원정후기라고읽고 들어왔는데 음식은 죄다 한식입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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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혔다니 이만한 칭찬이 없는 것 같습니다^^
클락이라는 동네가 한식을 잘하더라구요;;ㅋㅋㅋ 전주나 광주쯤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지어 두 번째 경기 끝나고선(일정 마지막날 밤) 자축하는 의미로 LA갈비구이+랍스터구이+차돌된장전골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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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11월에 머리올리러 클락 갈수도 있어서 후기 찾아보다가 이제 봤는데
너무 재미있네요
신발은 어디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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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감사합니다. 신발은 이거 신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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