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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에 소질이 없어 넘어가려다가 게시판에
플레이어스는 후기가 없어 가볍게 적어봅니다.
14일 11시30분 티업으로 제 처가 식구 3명 + 1인 조인으로
더플레이어스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오후 비소식으로 걱정하였으나
18홀 16시10분 종료까지 햇볕도 비도 없는
최고의 날씨 컨디션으로 시원하게 치고 왔습니다.
명절이라 밀리지도 않고 한가하더라구요.
경기장은 2년 연속 10대 퍼블릭으로 꼽힌걸 자랑할만큼
그린 페어웨이 관리 좋았구요 다만 러프잔디가 너무 억세서
어프로치가 힘들었네요
저희 라운딩 중에 러프 잔디 이발하고있었으니
지금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인하신 분도 나이가 지긋하신 점잖은 분이었고
캐디님은 제가 좀 작긴하지만
저보다 키도 크고 호탕한 여성분이었는데
거리 정확하고 공 잘찾고
밀리지 않는다고 멀리건도 시원하게 주시는..
이래저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한가지 주의하실건 캐디는 처음이라고 했지만
뱀을 두마리나 만났습니다.
심지어 한마리는 독사라더군요..
사진은 새끼였습니다.
공 찾을때 뱀조심은 해야할거 같습니다.
끝으로 김사랑 광고하는 옷을 입고 오신
아무런 문제가 없는 예쁜분을 본건 큰 소득입니다.
빚내서도 골프치라는 가을이네요
다들 건강(?)하고 안전(?)한 골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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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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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눈호강하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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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차도 안막히고 골프장도 좋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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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까살무사?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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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에 뱀이 보이면 일단 피하셔야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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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하신 사장님이 클럽에 올려서 또아리를 트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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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은 보기만해도 다리가 후들거릴 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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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엄청 떠는데 캐디도 소리지르다가 사진찍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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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스 참 좋지요. 어렵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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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이 어렵긴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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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갔을때 너무 모래가 많아서 ... 페어웨이도.... 좀 실망이었는데 역시 가을골프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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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도 좋구 서비스도 좋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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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darkwind님의 댓글 ghostdar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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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사진으로만 보더라도 페어웨이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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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에서 별 5개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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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마지막 홀 기억나네요. 페어웨이 왼쪽 벙커 잘 넘어왔었는데 뒤땅쳐서 물어 빠진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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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가 무조건 돌아가라고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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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도중에 도로위 지나가는 뱀을 봐도 너무 깜짝 놀라는데, 골프장가서 뱀을 보면 정말 놀라거 같습니다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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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야겠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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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iyahrehe님의 댓글 jooniyah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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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에선 절대 공찾을 생각하지 말라 그러더라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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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