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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드라이버 티샷때문에 죽겠어요..라고 글을 올렸는데...

지난주에 드라이버로 또 혼자 고전을 하고 있으니 연습장 프로님이(저는 레슨을 안받아요)

내일 한번 봐드릴게요. 오세요~ 하시더라고요.

(영등포 심짱 연습장 다녀요. 살짝 광고. 프로님에게 넘 감사해서.ㅋㅋ)

다음날.. 한번 쳐보세요 하더니 .. 엎어치시네요... 이럼서 얼라이먼트 스틱을 하나는 손에

하나는 바닥에 놓더니.. 이렇게 저렇게 치세요.. 이랬더니.. 정말 거짓말처럼 공이 다시 정상적으로

날아가더라고요.(원래 엎어치지 않았으나... 레슨없이 이것저것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엎어치는 스윙으로.ㅠ.ㅠ)

며칠동안 드라이버 연습하고... 첫번째 라운딩에서 오.. 느낌 좀 오는데.. 하고

엊그제 라운딩에서 원볼 플레이했어요.

심봉사가 시력을 찾듯이 잃어버린 비거리도 찾았습니다.ㅠ.ㅠ

피똥싸게 쳐도 62m/s가 안 나오던 볼스피드가 이제는 전력을 안하고 때려도 66m/s까지 똑바로 가더라고요.

만약 프로님이 안 봐줬으면... 지금도 엎어쳐서 슬라이스 나거나 아니면 완전히 닫아쳐서 공이 꼬꾸라졌겠져.

생명에 은인이시ㅂ.. 아..아닙니다.

스윙보는 눈 썰미가 없다보니. 제가 엎어치는 스윙을 하는지도 몰랐네요.ㅠ.ㅠ

원포인트라도 레슨은 받는게 좋은거 가타요. 저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원포인트를 받아야겠어요.

댓글목록

커피스텔라님의 댓글

커피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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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9-16 21:15

레슨 좋죠. 마음껏 편하게 얘기 주고 받을수 있는 분 만나시면 더욱 좋겠죠. 레슨으로 배워서 잘 맞던 스윙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틀어지는것이 우리들 아마추어의 숙명입니다만, 배우고 고민하고 교정하는 그 과정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고 전문가의 시간과 노하우를 나의 돈과 바꾸는 것에 충분히 레슨의 의미가 있다 생각합니다 ^^ 이번에 배우신 좋은 감 오래 가져가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