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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창거리는건 거슬리는 것인가?
일반 |
골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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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9-21 14:30:27 조회: 3,043  /  추천: 14  /  반대: 0  /  댓글: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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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주의, 자랑 주의)

 

항상 드라이버 OB만 게임당 두 번이상 하지 않으면 안정적인 90타 안쪽으로 들어 올 수 있다고 생각했고,

코브라 F9 으로 급하게 기변하고 나간 라운드에서 라베 84타 찍었었습니다. 

 

전에 글도 올렸지만 제 볼스피드 (72m/s)와 신체 조건이면 못 잡아도 60g대 s 플렉스 샤프트를 써야 할 것 같았고,

항상 그 스펙의 드라이버로 한 라운드에 공 8~9개씩 날려가며 필드 플레이 해왔었습니다.

 

사실 F9 드라이버를 구매하고 투어AD의 60g 대 샤프트를 중고로 구매 하려고 눈팅하던 중 코브라 슬리브의 

샤프트가 워낙 매물이 없어 할 수 없이 상당히 낭창거렸던 스탁 에볼루션 S​샤프트(토크값 5 중반대)로 필드에
나간거였는데, 그 라운드에서 드라이버가 죽질 않아 라베를 찍었던 거였습니다.

 

그 후 두 라운드에서도 드라이버 OB는 1~2 개 정도였고, 그마저도 예전처럼 왕 슬라이스로 나가는게 아닌 

도그렉 홀에서 예상보다 공이 더 나가서(샤프트가 낭창거리니 거리는 더 멀리 나가더군요...) 막창으로 죽거나, 

캐디도 애매하니 가서 봐야 알겠다고 말 해주는 정도의 오비로 오비의 질(?)도 상당히 올라갔습니다.

 

또 최근 기변증을 못이기고 잘 맞고 있는 코브라 F9를 처분하고, 싸게 나온 테일러 메이드 M6로 급 기변하면서,
스탁 샤프트인 후부키 TM5s를 쓰고 있는데, 이것도 연습장 쳐 보면 거의 죽질 않습니다.

 

필드에서 티 샷한다는 느낌의 70%스윙하면 살짝 드로우가 걸리거나 똑바로 가고, 파5 홀에서 롱기스트 내기의 

장타 모드로 120%스윙을 하면 열에 일고 여덟 정도 제대로 걸리는데 250m 인도어 끝 그물을 뚫을 기세로 터치

하니 주위에서 다 쳐다봅니다....;;;

 

이거 쓰다보니 제 자랑같은데, 골프하면서 최근까지 드라이버 슬라이스로 고생을 심하게 해서 그런지 

제 경험담이 하나의 해결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어봅니다.

 

특히 나름 운동신경이 있다고 생각하는 체격좋은 30~40대 분들이 저와 같은 경험을 상당히 많이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비싼 샤프트 말고 갸벼운 스탁 샤프트 하나 구매하셔서 한 번 연습 해 보세요. 뭐 안맞으면 다시 팔면 되죠 ㅎㅎ


추천 14 반대 0

댓글목록

머...멋지십니다. 볼스피드 및 자랑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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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동감합니다.
장타자는 항상  대부분..스탁을 쓰더군요.

    0 0

동감합니다.
스윙이 비루할땐 와이파이가 심해서 6s가 방향성을 좀 잡아주긴 한데 나중엔 너무 힘들어가서 오히려 스윙을 망치는것 같더군요. 적당히 낭창이는게 부드럽게 스윙해서 이쁘게 탄도좋고 사이드스핀 덜나게 보내기가 나은것 같습니다.
괴수급이 아니라면 6s 이상은 비추합니다. 개인마다 느낌은 다르시겠지만..

    0 0

저도 6s 쓰다가 5sr 토크5대 드니까

헤드스피드, 볼스피드70~75로 늘고 비거리며 방향 모두 잡았습니다

    0 0

저도 60그람대 stiff 쓰다가 50그람대로 내려왔어요.
거리가 좀 줄기는했지만, 정확도가 올라가서 만족합니다.
굳이 강한 샤프트 쓸필요 있나 싶어요.

    0 0

강한 샤프트를 쓰면 오히려 리듬과 타이밍이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낭창거리는 샤프트라도 부드럽게 트랜젝션타이밍을 맞추어 샷을 하면 약간의 딜레이 후 빵~ 하는 기분 좋은 샷이 가능한 것 같아요.  72 m/s 대의 볼스피드는 정말 대단합니다. 부럽습니다~ ^^

    0 0

오 맞습니다. 약간의 딜레이 후 빵~ 제가 요즘 느끼는 감각에 가장 근접하는 표현입니다.

    1 0

레이디 플렉스도 못 칠 게 아니더라구요.
딜레이가 아주 조금 더 길 뿐 슈욱 ‘쉬고’ 빵~
하더라구요 ㅎㅎㅎ
탄도가 높아지긴하지만 저는 약한 플렉스가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

    0 0

탄도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분들이 있을뿐이지 방향성이 엄청 문제가 생기진 않습니다 ㅎㅎ
극단적으로 이야기 하면 드라이버 클럽스피드 47m/s로 치는 남자분이 33m/s 정도로 휘두르는
여성분이 사용하는 샤프트를 사용해도 방향성의 문제가 극단적으로 생기는건
보통 샷의 문제가 더 크다는거죠 물론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ㅎㅎ
클럽스피드에 맞춰서 사용했을때 좀더 일관적인 방향성과 구질 비거리 탄도가 나오는것 때문에
테스트와 피팅이라는걸 받는거죠^^

    2 0

저도 최근 투어ad 50그람대나 60그람대까지 쓰다가ob가 많아져서다시 스탁으로 기변했는데
일단스크린에서는.합격입니다!!
아마추어로써...특히.저같은 무연습골퍼한텐 오히려.스탁이.좋을거같습니다!!

가지고 있는 투어ad 거의다.처분했습니다..
제 분수를 다시찾은거죵 ㅌㅋㅋㅋㅋ

    0 0

아는사람만 알고 저지른자만이 알수 있는 고급  팁인데 ㅋㅋㅋ 6s 주구장창 쓰다가 스탁샵트 1인치 뎅강 자르고 페어웨이 안착율 75%대 유지중입니다. 애프터마켓 6s에서 허우적대는 제 동반자들은 제가 드라이버 연습을 죽어라 하는줄로만 압니다 ㅋㅋㅋ

예전엔 비싼 샵트 정타나면 쫀득한 느낌이 좋다 채주는 맛이 있다 어쩐다 역시 비싼 샵트 굿 어쩌고 했었는데 요즘은 연습스윙 없이 스탠스만 한번 털어주고 바로 뽝 쌔려주고 팔로우 잡고 공출발 0.5초 보고 바로 티 뽑은다음 뒤돌아서서 캐디랑 눈 한번 맞추는 재미가 쏠쏠 하네요. 공이 떨어지는것을 보지않는것이 중요합니다 ㅋㅋㅋ

    0 0

희안하게 자전거 타면서 걸린 장비병 때문인지 입문 할 때부터 드라이버 샤프트를 투어AD MT-6S로 시작해서
이번이 스탁을 처음 쳐보는 거였습니다. 그러면서 가끔가던 스크린 골프장의 이름없는 브랜드 드라이버에 달린 샤프트와 투어 AD 샤프트들이랑 비교하면서 스탁은 못 쓸거 같다라고만 생각했죠..
저도 요즘 필드 티잉그라운드에서 루틴이 상당히 짧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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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스피드 70정도. . (max73)
50그램 S랑 R  씁니다.
무거운 싫더라구요.  무거우면  후반부터 채가 못 따라와 밀려맞아 그냥 가벼운걸로 칩니다. . 드로우구질이며 .  그냥 편하게 230미터만 보내는 기분으로 치니  괜찮더라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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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잘 나와야 64m/s 인데 그라파이트 디자인 TP-5S 쓰고 있습니다. 괜찮던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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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샤프트쓰면 볼스피드도 빨라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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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도 스틱보다 그라파이트가 거리가 더 나간다고 하니, 비슷한 원리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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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샤프트를 쓰면 약간의 클럽스피드가 증가 하지만 볼스피드도 비례해서
증가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약간은 증가하지만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는것처럼
탄도가 더 떠서 비거리가 손실을 볼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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