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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우드 어떻게 사용하세요?
질문 |
마레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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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9-24 15:16:52 조회: 3,856  /  추천: 15  /  반대: 0  /  댓글: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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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쯤에 테메 M4가 투어 AD 채라길래 앞뒤 안 가리고 낼름 샀는데(30만)

써먹을 방법이 없네요. 

스탠스 위치가 조금만 안 좋아도 하이브리드도 시원찮게 맞아나가는

일명 닭장 프로라서요.

그냥 페어웨이 좁은 홀에서 드라이버 대용으로 쓸까요? 

(현재는 그 용도로 쓰려고 티 위에 올려놓고 치는 연습만 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처분하고 하이브리드 사는 게 나을까요?

 

실전에선 안 써봤고 연습장에서만 휘두른 건데

얼마에 내놓으면 합리적인 가격일까요? 

왠지 이 질문을 하려고 글쓰기를 한 듯한 느낌적 느낌이네요. ^^

 

 


추천 15 반대 0

댓글목록

집에서 방범용으로 쓰세요. 라는 리플을 달고 싶지만 ㅎㅎ

우선 저는 3번 우드를 생각보다 잘치는 편입니다. 잘친다는 기준이 뒷땅, 탑볼은 없다는 얘기 기준에서요.
(제거리가 다 안나가는 정도의 미스는 있습니다.)
다만 조건이 있어요. 라이가 조금이라도 안좋다고 생각이 들면 안칩니다. (3번 하이브리드를 치죠)
그리고 라이가 안좋으면 2온 기회가 와도 안칩니다. (어차피 안올라가니까, 문제는 안올라가면 대부분 벙커죠)
주변에 많은 지인들을 봤을때 거리만 보고 우드를 꺼내듭니다. 잘칠 확률이 50%가 안됩니다.
티샷용이나 라이가 상당히 좋을때 사부작사부작 힘빼고 휘두르면 꽤 괜찮은 결과가 있으니 조금 더 연습해보심은 어떠실까요?
위에 글 써주신대로 스탠스 위치가 좋을때만 사용하시는게 3번 우드는 좋습니다. (선수분들이야 아무데서나 다 잘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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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사부작 힘빼고...가 안 되네요. ㅎㅎㅎ
연습 더 해보겠습니다.
티 위가 아니라 땅에 놓고 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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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의 타감은 유틸리티 클럽하고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3번 우드 (로프트 15도)와 3번 유틸(로프트 19도) 등 두 가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난이도로 따져도 유틸리티에 비해서 크게 어렵거나 하지 않습니다. (둘 다 못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제대로 맞으면 유틸리티에서 느낄 수 없는 아주 찰진 탄성이 느껴집니다.
공의 비행 곡선도 유틸과는 다르게 길쭉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더군요.
네. 맞습니다. 저는 우드 성애자입니다. 페어웨이 벙커에서도 우드를 꺼내들곤 합니다. ㅎㅎㅎ

    2 0

페어웨이 벙커는 저도 곧잘 거리를 냅니다. 이상하게 별로 겁이 안 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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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를 따져도 크게 어렵거나 하지 않습니다."
저와 같은 마음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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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나 유틸리티나 둘 다 어렵단 말씀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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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각보다 3번 우드를 잘쳐요. 완전 골린이 때 사서... 지금까지 열심히(?)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보다 잘 맞는건 함은정..ㅎㅎㅎ  라이 좋은 파5 세컨 때 주로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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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 목적인데 말이죠...
연습만이 살 길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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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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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건 주께" 하면 쳐 보세요.. .

필드에서(연습장 말고) 많은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골프장 자주 가실 상황이 되시면 추천드립니다(일주일에 1~2번 이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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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런데 티샷 아니고 세컨샷에도 멀리건을 주기도 하나 보죠? 제 동반자들은 인심이 태평양 급이지만, 세컨샷 멀리건은 달라고도, 주지도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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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유틸과 비교해서 우드가 어렵다x 다르다o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드라이버 짤순이라 파5에선 꼭 필요합니다(티샷 뽕샷낸 파4포함)
어짜피 드라이버로 긴채연습은 충분하니 하체리드고 인아웃이고 코킹이고 신경쓰지 마시고 편하게 힘빼고 테이크백만 낮게 가져가보세요.
 어떻게보면 언듈 심하거나 러프에서 꺼내는 유틸보다 평평한 페어웨이에서 주로 쓰니까 오히려 정타확률 높던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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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좋은 답변이십니다. 연습장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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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에서만 한번씩 휘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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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그러실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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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5 2온 시킬 수 있는 장타자들은 잘 쓰더군요.  드라이버 240미터 이상 치는 분들은 파5에서 유용하신듯 하구요..
드라이버 너무 기니까 짧은파4에서도 많이 쓰는거 같습니다.
저는 장타자가 아니라서 전혀 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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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데 냅다 사버렸어요. 투어 AD가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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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우드는 맞을 확률이 80~90프로 정도 되는데

3번우드는 50%프로 입니다. 모 아니면 도 라는 말이죠 ㅋ

그래서 그냥 빼버렸습니다. 가방도 무겁고 무리하게 투온 트라이 하다가

몇타까먹는게 비일비재 하기도 하고 차라리 아연으로 좋아하는 거리 남기는게 훨~~~~~씬 낫더군요..

라고.. 머리는 기억은 하는데 몸은 벌써 우드를 만지작 거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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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잘 치는 분들 보면 정말 부럽긴 해요. 그분들 만큼 연습은 안 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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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사준다는데 거절해도 기어이 사준다네요  아마 제 타수 까먹게 하려는 고도의 작전....3번 연습 할 시간에 5번을 더 연습하고 싶습니다  연습할 채도 많고 상황도 많은데 3번은 자신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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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전 심지어 5번 아연도 시원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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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5 오잘공~ 투온 되겠네 하는 상황에서 3번우드가 없으면 섭섭해서 넣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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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시군요. 그래서 결과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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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오잘공 보내면 라이도 좋아서 생각보다 살 확률은 높더라구요.
또 좋은 리듬으로 긴 채를 잡고 다시 휘두르니 잘맞는거 같은 느낌도 있어요.
투온 확률은 엄청 낮은데 그린 주변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제입장에선 매우 매우 성공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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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늉하세요~!!!
전 아아주 옛날에 한 번 투온 해보고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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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우드 잘 맞을땐 가지고 다녔는데
이젠 뺐습니다...창고행....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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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그러실 거라고 추측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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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에서 5번만 쳐봅니다.
최근에야 3번정도 잘맞더군요.
필드에서는 쳐본적 없습니다.
선수들은 라이가 나빠도 치던데? 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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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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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둥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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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방범용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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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우드는 파5 세컨샷 페어웨이에 잘 떨어졌을 때 세컨 용도로 쓰는 채입니다. 많이 써야 한 라운드에 4번 잡죠.  물론 좁은 파4에서도 티샷용으로도 쓸 수 있겠지만 3번 우드 티샷이 잘 맞으리라는 보장 또한 없습니다.
우드는 감가가 큽니다. 우드가 안 맞으면 우선 팔고 유틸 3,4번으로 파5 세컨을 커버 하시고 차후 실력이 향상되면 재구매 1안

아니면 어맛 내가 우드에 겁나 재능이 있네 하면 절차탁마 2안.

제가 초보 때 부터 우드를 잘 쳤는데요. 그 덕에 파5 세컨 오비나서 스콰 망친적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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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은 없는데, 대체로 3번 우드 와이파이가 드라이버 와이파이보다 폭이 좁은 것 같습니다. 물론 골프장 가면 달라지겠죠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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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 좋은곳에서 짧게 잡고치면  그나마 맞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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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감가도 많이 된다는데, 팔지 말고 열씸히 절차탁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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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 길이가 길면 드라이버에 꽂아써도 되요.
저도 그렇게 쓰고 있는데 잘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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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좋은 활용법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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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우드는 그날 재수띄기 하는거 아닌가요?
정타나면 그날 운수 좋은 날...
죽으면 오늘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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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백 낮게, 힘 빼고 천천히...가 잘 안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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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면 후려팰라고 머리맡에 두고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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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용입니다 ㅋㅋㅋ
필드는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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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연습을 거의 안하고 3번 우드를 잡으니 드라이버보다 더 안맞더라고요.
결국 연습량이 중요한 거 같아요.
3번 우드를 드라이버 만큼 연습하면 세컨샷이나 티샷에서 더 자신있게 칠 수 있지 않을까요?

요즘은 연습장 가면 3번 우드로 10개라도 치려고 노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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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우드가 진짜 계륵 같아요. 드라이버와 비거리가 끽해야 20미터 차이라 끊어가야하는 홀에서 쓰기도 애매하고, 정확도가 드라이버 대비 확실히 우위에 있어서 좁은홀 공략용으로 쓰기도 애매하구요. 파5에서 2온 시도하는 용으로 쓰기엔 가방이 너무 비좁고 말이죠. 그래서 4번 우드를 쓰는데, 얼마전에 협력사에서 싸게 팔길래 결국 사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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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죽어도, 3번우드 씁니다....
그리곤 후회를 하죠...
영원한 백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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