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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리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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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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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0-19 23:20:21 조회: 2,110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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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파인 리즈를 다녀왔습니다.

가을 겨울이 되면 아침 저녁의 온도차가 적어서 더 각광을 받는 속초의 골프장이죠.

통일교가 만들면서 처음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나 희고 부드러운 모래는 국내 어느 골프장에서도 볼 수 없어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남겨준 핫한 골프장이었습니다.

콘도도 여유있고 패키지로 가기 좋았죠.

더군다나 요즘엔 고속도로가 새로 나서 서울에서도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골프장이 되었습니다.

 

골프장은 여전히 좋습니다.



아름다운 풍광, 비교적 잘 관리된 양잔디 페어웨이, 공략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 약간 까다로운  배치, 빠르고 까다로운 그린, 길고 충분한 거리 등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수준급 골프장입니다.

대게의 평은 약간 어려워서 초보자에게는 어렵고 90 초반 이하의 골퍼에게 좋은 것같습니다.

 

하지만...

몇 년만에 가 본 골프장의 수준은 너무 너무 많이 떨어져 있는 걸 느낍니다.

돗데기 시장같은 락커룸과 목욕탕의 분위기, 너무 시끄러워서 대화 조차 힘 든 스타트 하우스, 서비스 정신을 찾아볼 수 없는 구내 식당, 연이은 티업 사람들을 같이 몰아 넣은 락커룸.... 등

서울에서 너무 많은 인원들이 단체로 와서인지...

완전 싸구려도 싸구려도 이런 골프장이 있었나할 정도의 산만한 분위기는 정말 황당할 정도입니다.

단풍 시즌이 겹쳐서 일 수도 있지만 요즘 이 골프장의 보통 분위기인 것같습니다.

다음에 가자고 하면 글쎄요...

 

하여튼 골프 잘 치고 단풍 구경도 잘 하고 왔습니다.

토왕산 폭포 풍경입니다.

 



 


추천 11 반대 0

댓글목록

올려주시는 골프장 후기 시리즈 참 좋습니다.
가려고 하는 구장은 골포에서 평이 어떤지 검색해 보는 편인데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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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골포에서 처음가는 골프장은 후기를 읽어보는데 항상 도움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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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골프장 자체는 너무나 좋은데 그 외 시설과 서비스가 좀 아쉽죠. 그리고 지난 고성 화재때 피해를 좀 입어서 이번 씨즌에 좀 땡기려고 하는것도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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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송 화재 때 신기하게 골프장은 거의 피해가 없었다고 얘기하더군요.
기적적으로 불씨가 비껴 갔다고...
그 앞의 오래된 음식점은 홀랑 타서 폐허가 되어 못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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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여름에 가본 골프장중 최고였습니다..
8월 초에 20도 초중반의기온에서 전혀 더위없이 오전 골프치고 서울로 출발하여 설악산을 넘으니 바로 35도 이상으로 올라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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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지방이 여름에는 덜 덥고 겨울에는 덜 추운 좋은 날씨라 간절기에 좋은 것같습니다.
서울이랑도 가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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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감사합니다 사진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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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에 흰 자작 나무 있는 홀이 너무 멋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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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멋지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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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에 자세히 보시면 오른쪽 산에서 내려오는 320 미터짜리 토왕산 폭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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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겨울에 인기있는 골프장이지요. 한여름도 산바람 있고, 겨울에도 눈은 덜오는 지역인지라 1박2일 가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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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보다 좋은 면이 많은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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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봤습니다
골프장 자체는 너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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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만 좀 더 나가면 그나마 칠 만할 것같은데 이놈의 짤순이는 거리가 점점 더 주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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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4월에 속초 고성 산불났던 바로 그 담주에 다녀왔는데, 신기하게 이 골프장만 피해없이 정상 운영을 했었습니다.

날씨가 안 좋아서 바람이 매우 세고 저녁부터 비가 와서 1박 2일 패키지 중 첫째날 오후만 강한 바람과 꽃샘추위로 시원하게 스코어 말아먹고, 저녁엔 회 안주에 과음으로 담날은 장대비로 아예 못 치고 왔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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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골프의 최대 단점은 과음으로 인한 다음날 골프의 괴로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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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골프장은 너무 좋습니다만 또 말씀대로 어렵더라구요. 지난달가서 하루는 100개 넘고 하루는 간신히 99개 쳤는데 동반자도 캐디들도 어려운곳이라고 하셔서 ... 그런가보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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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가 어려워서 여자 캐디들이 잘 안붙어 있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자 여자 캐디가 반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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