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가 높아서 고민이십니까. > 골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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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가 높아서 고민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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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0-23 16:45:10 [베스트글]
조회: 2,959  /  추천: 15  /  반대: 0  /  댓글: 23 ]

본문

지금 38살이니 제가 골프를 시작한건 5년전이네요.

골프는 아버지의 권유(강권)에 못이겨 시작하였습니다.

모든 아버지의 로망이 아들과 필드나가는거라더군요.

 

젊을때 어차피 자주 못나가니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는 아버지의 말씀에 따라 자세(라 쓰고 폼이라 읽습니다.^^)를 좋게 하려고 레슨도 많이 받았습니다. 

열심히 할땐 매일 연습장에서 1시간반씩 연습햇구요.

 

근데.. 제 탄도가 7번 27도로 꽤 높았습니다.

그전 프로는 공 궤적이 좋아서 괜찮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리고 한 2년전인가요. 시간이 안맞아서 프로님을 바꾸게 되었고...

 

저를 딱 보자마자 하셨던 말씀이

'회원님 샷은 좋은데 오르막 라이에서 안맞겠네요. 탄도가 높은게 아니고 못 눌러치는거에요.'

 

그리고 얼리익스텐션과 과도한 손목 쓰임을 고치자.!!

한 일년 포기하시고 교정하자는 걸로 합의하고 레슨을 시작하였습니다.

 

별짓 다해봤는데요.

 

치고 앞으로 나가기

아예 9시 방향으로 치기 

공을 왼발 보다 저 멀리 두고 치기

테잎을 왼발 앞에 붙여놓고 8번으로 치기 

등등

 

젤 좋았던 연습방법이

커버 혹은 수건을 팔꿈치에 끼우고 치는거였습니다.  

   1. 이렇게 해보시면 거의 백스윙이 하프스윙하는 느낌입니다.

       (영상으로 보심 손이 거의 귀까지 가있습니다. 딱 여기 까지가 좋습니다.)

   2. 그리고 백스윙부터 임팩시까지 손목은 고정입니다. 특히 오른손목은 안쓰는거다..생각하심됩니다.

       (나중에 영상찍어보시면 알아서 돌아가고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3. 그리고 임팩후 팔로우 스윙도 딱 무릎 높이 까지만 가시는겁니다. 

      이때, 중요한건 오른쪽 골반은 다 돌아가 있고,몸통도 돌아서 정면을 보고 있어야합니다.

      (팔꿈치에 커버가 안빠진다면 아마 이렇게 되어있을겁니다.)

 

 팔꿈치가 어려우시면 처음에는 겨드랑이에 끼우고 하시다가 점점 밑으로 내려와도 됩니다.

 중요한건 팔로스로우까지 커버가 안떨어져야합니다 

 

 

댁에서 빈스윙이라도 이렇게 연습하시면 캐스팅이나 밀리는 샷이 거의 없어지실 거에요.

 

 

우리모두 굿샷!!

 

 

 


추천 15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 0
작성일

밑에 분 댓글쓰다가 생각나서 길게 썼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저는 낮아서 고민 ㅠㅠ

    1 0
작성일

저는 낮게 낮게가 좋아요..^^;;;
지금 7번 탄도가 18정도 나오는데 딱 좋습니다.
그린에서 딱 서주고..
가끔 무른 그린은 스핀이 너무 먹어서 그런지 공이 박히는 경우가 ...ㅡㅜ

    0 0
작성일

40중반 아저씨입니다
저도 아들/와이프/딸(사위)랑 한팀만들어 골프치러가는게
저의 버킷리스트에 있습니다.
근데..아들과 딸은 전혀 관심없습니다.
와이프 입문시켜서 열심히 훈련중인데...언제 그날이 올지 ㅎㅎ
답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1 0
작성일

아들과 사위(후보)를 언제 팀 꾸리셔서 필드에 나가볼 생각이신가요? 아내분과 2인 조인부터 하시고 60대까지 꿈 이루셔야 합니다. 화잇팅!

    0 0
작성일

저도 20대에는 관심 1도 없었습니다.
운동을 좋아라하긴해서 검도랑 수영 달리기를 했었죠..

지금은 골프 골프 골프입니다.
이야기할 거리가 많아지니 대화도 늘어나서 아버지랑 사이도 전보다 훨씬 좋아졌구요.

    1 0
작성일

가장 힘든게 똑딱이
두번째가 하프인거 같더라구요;;;; ㅋㅋ

    1 0
작성일

격하게 동의합니다.

샷이 안될땐 무조건 똑딱이 부터 하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그만큼 기본이 중요하다는거겠죠..

    0 0
작성일

수건을 팔꿈치에 끼우는게 팔꿈치를 몸통에 붙여서 거기에 수건이나 커버를 끼우라는 말씀이신가요? 그리고 끼운다면 양쪽 팔꿈치를 다 끼우시는지요? 저도 비슷한 증상이 있어 구체적인 방법을 좀 여쭙습니다

    1 0
작성일

네 맞습니다. 팔꿈치를 몸통에 붙여서 수건이나 커버를 끼우시면 됩니다.
조금만 팔이 틀어지거나 벌어지면 떨어집니다. 그래서 손목도 못쓰실거고 스윙도 작아집니다.
몸통으로 안치면 공이 안맞으실거에요.

오른쪽 팔꿈치에만 끼우시면 됩니다. 양팔꿈치까진 하실 필요 없어요. 충분히 고통스러우실거에요. ^^;;;;;;;;;;;

    1 0
작성일

겨드랑이에 끼는건 늘 하고 있는데 팔꿈치에 끼는건 좀 신박하네요 ㅎㅎ 한번 해보고 저도 후기 올리겠습니다 ㅎㅎ

    0 0
작성일

팔꿈치에 커버를 끼운다는게 어떤 이미지인가요? 이해가 안되어서 여쭙습니다.

양 팔의 겨드랑이 밑에 팔과 상체가 붙는 부분을 말씀하시는건가요?

    1 0
작성일

팔꿈치와 배사이에 커버를 끼우시는거에요. 그러면 회전반경이 아마 1/3로 줄어들거에요.
이러면 백스윙갔다가 임팩트시 딱 어드레스했던 위치로 돌아오게 되어있어요.
이렇게 연습하시면 눌러치는 연습과 몸통스윙 연습이 동시에 되요.

프로한테 배운것중에 가장 효과가 높았던 방법이라서 말씀드렸습니다.

굿샷하세욥!!!

    1 0
작성일

탄도 높으면조은거 아닌가요?
ㅜㅡ 전 낮아서 고민

    0 0
작성일


PGA선수들 7번 탄도가 16.3이랍니다.

    2 0
작성일

선수들은 7번 로프트가 34도라서 요즘 아마추어 클럽은 스트롱 로프트라서 차트와 비교 하면 6번이랑 같다고 봐야겠네요

    0 0
작성일

백스핀이 7000이상인게 다른듯요..

    0 0
작성일

발사각은 낮아도  공빨이 세니까..맥스헤이트가 30미터 내외로 나오네요.
저는 탄도는 최고점이라고 생각하네요.

    0 0
작성일

맞습니다. 아들과 라운딩하는게 꿈인데 요녀석이 축구에만 관심있습니다. 아내는 골프의 길로 들어서서 내일 두번째 라운딩 같이 합니다 ^^

    0 0
작성일

저도 눌러치지 못 해서 연습하는 데 잘 안고쳐지네요ㅜㅜ
이 방법으로 연습해봐야겠어요! ㅎㅎ

    0 0
작성일

저도 이 방법으로 연습 해보겠습니다..

    0 0
작성일

저도 한창 레슨받을때 하던건데, 잊고있었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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