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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코어... 101타 했습니다 애누리 없는 ㅎㅎ;
이곳은 9홀 2번 도는 코스인데, 파5가 3개 있어서 18홀 돌면 총 74타더군요 암튼.
갖고 간 클럽들은 이전 연습글에 썼던것처럼 스릭슨으로 떡칠을...
라운딩 바로 전날 스릭슨 z725는 좀 많이 날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M5가 이전에 저에게 너무 많은 영감을 줬어서 M5로 연습을 좀 해봤는데, 둘다 결과가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이언은 어차피 롱아이언 안칠것 같으니 6번부터만 들고가고 드라이버를 2개 꽂고 고고
전반 9홀은 z725로 돌고 후반 9홀은 M5로 돌았습니다.
결과는...
M5주전 확정입니다.
스릭슨도 잘 날려주기는 하는데... M5가 스릭슨에 뒤지지 않는 결과를 내주는데
굳이 z725를 쓸 이유가 없네요. M5가 더 신상이기도 하고, 스크래치는 많지만... 이래저래 더 정도 가고 ㅎㅎ
z725는 팔지 못할 물건이긴 하니... 나중에 사촌동생이 골프 입문하면 쥐어주거나
컨디션 난조 되었을 때 감 잡을 용도로 쓰는걸로...
오늘 지금껏 라운딩 중에 가장 기분이 좋았던 이유는 바로 드라이버입니다.
드라이버가 완연히 살아났습니다...
음... 드라이버가 잘 날아갔던 적이 없어서 살아났다는 표현이 좀 과하지만...
암튼 살아났습니다.
제 친구들이 장타자들은 아니어도 꼬박꼬박 190-200은 날려주는 친구들이었고,
올해는 어떤 라운딩을 가더라도(조인, 친구들, 지인 뭐 등등) 항상
4인 중에 세컨샷을 가장 먼저하는게 저였는데(드라이버 비거리가 가장 안나갔다는거죠. ㅠ.ㅜ)
오늘은... 매 세컨샷을 제가 가장 늦게 했습니다...
드라이버로 할수있는건 얼추 다 한것 같네요. 파4 원온 빼고... ㅡㄷㅡ
악성 스트레이트로 페어웨이 안착
이쁜 페이드로 러프 안착(잘못맞은거임 ㅋㅋㅋ)
이쁜 드로우로 러프 안착(역시 잘못맞은거임 ㅋㅋㅋ)
좌도그렉 홀에서 렉 가로질러 러프에 안착(아주 잘못맞은거임 ㅋㅋㅋ)
오늘 캐디님이 얄짤없는 캐디님이었는데...
그 캐디님 말로 오잘공 230-240정도 나간게 두어개 있었다고 하니... 너무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ㅠ.ㅜ 크흑...
물론 문제가 되었던 아이언은... 여전히 잘 안맞았습니다.
그리고 잘되던 어프로치도 최근에 잘 안맞기 시작했고...
당연히 실력이 미천하다보니 하나 잘되면 나머지 안되고 그런 패턴이 아직은 됩니다만...
그 잘되는 하나가 확실히 잘되는 느김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확실히"라 함은 "이렇게 치면 되겠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는것...
물론 아직 다듬을게 더 남았지만 말이지요 ㅎㅎ;
그리고 두번째 기분이 좋았던건... 3볼 플레이를 했습니다...
딱 전반 1개, 후반 1개 잃어버렸네요.
정말 집에 오지 않고 계속 라운딩을 하고 싶었는데... 넘넘 아쉽네요 ㅠ.ㅜ
11월 중에 최대한 이 감을 유지하고자 몇번 더 나가볼 생각입니다...
다들 마지막 남은 가을 골프 즐기시기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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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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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괜찮나요? 동원,여주,설악 썬밸리 무기명 사놓고 여기는 9홀 두바퀴라 한번도 안가봤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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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9홀 안개에서 쳐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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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로따지면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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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가성비가 좋았던것 같아요. 가을이라 안개가... ㅠ.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