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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이 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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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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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1-05 14:45:44
조회: 1,542  /  추천: 6  /  반대: 0  /  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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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공이 맞으면 가끔 포럼에 스윙에 대해서 블라블라 글을 남기곤 합니다. 

나중에 보면 이불킥이죠..-.-

 

그런줄 알면서 또 남겨 봅니다.

요즘 공이 좀 맞아서.....

 

​ 요즘 스윙하면서 생각하는 이미지입니다. ​스윙할때 신경써야 할 부분을 가능한 단순하고 직관적인 이미지로 만들어 기억하고 스윙할때마다 똑같이 그 이미지를 머리에 떠올릴 수 있을때 스코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 엉덩이 위치 유지

  - 스윙축을 고정하라는 얘기인데..머리 잡는거에 신경 쓰는만큼 엉덩이가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양옆으로 밀리지 않는지 신경쓰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머리든 엉덩이든 제자리에서 턴~~

 

2. 두 팔이 이루는 삼각형 면과 스윙플레인의 일치

  - 어드레스 들어가서 두팔과 어깨로 이루는 삼각형의 면이 스윙내내 스윙플레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신경씁니다. 

    책받침으로 오이를 베어낸다고 상상하면 쉬울것 같습니다. 책받침은 오이를 가르는 궤도면에 완전히 평행하게 들어와야지 중간에 비틀어지던가 춤을 추면서 들어오면 오이를 베어낼 수 없습니다. 

 

3. 1-2루간으로 밀어쳐라. 

 - 정면으로 치려고 생각하면 자꾸 덮어치거나 잡아채서 당겨지는 경우가 많이 생기더군요. 양준혁 처럼 임팩트 후에 오른손을 놓아버리면서 우중간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간결하게 밀어칩니다. 

 스윙축이 앞으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샤프트 기울어진 각도대로 땅속으로 공을 밀어내는 기분으로 칩니다. 

 

1번은 연습할때 공이 좀 날리는것 같으면 채크해보는 점이고, 공을 칠때는 2,3번만 생각하고 칩니다. 

 

써놓고 보니 뭔말인지 전혀 안와 닿겠네요. 

이번 주말 라운딩이 잡혔으니 다음주 쯤 이글 보고 또 이불킥 하겠지요..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이런 세세한 기록들이 향후엔 큰 재산이 됩니다.
저는 폰 메모장에 수 십 건의 기록이 있는데
지금 보면 '지워도 될만한(= 언제나 잘 지키고 있는)' 기록도 있고
'아 맞다 이걸 요즘 간과하고 있었네' 라는 기록도 있습니다.
반성도 하게 되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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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두 카톡이나 메모장 같은데 쓰곤 했는데.. 쓴지도 열어본지도 1년은 넘은거 같네요. -.-
(이게 뭔 개소리야 할때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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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3번은 워낙 롤링? 또는 로테이션이 잘되시는 타입이라서 그런가봅니다. 어느순간 회전이 막히면 밀어치는 족족 생크가 나기도 하거든요
저도 레슨받고나면 밴드에다가 항상 레슨일기 써놓고 연습전에 한번씩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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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로테이션이 잘되서라기 보다는 공을 앞으로 쳐낸다는 이미지가 생기면 미세하게 나마 상체가 덤비거나 먼저 열리고 팔도 잡아 당기게 되는거 같아요. 푸시 슬라이스나 잡아당기는 직선 타구가 많이 생기거든요.
1-2루로 밀어치며 오른손을 뿌려준다는 이미지는 상체가 잡히는 효과와 원심력의 최대점을 느끼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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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팁 공유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폰 메모장에 이런거 공 잘맞는날마다 메모해두고 보긴하는데
시간이 지나서 보면 그게 어떤 느낌이었던거지? 라고 할때가 많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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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나중에 이불킥 하더라도 이런데 써놓으면 좀 정리되는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주 단순하고 강하게 각인된 이미지만이 필드에서 효과를 나타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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