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을 가장한 질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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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1-13 14:18:00 조회: 836  /  추천: 1  /  반대: 0  /  댓글: [ 5 ]

지인에 강력하게 권유해서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골프를 시작한지 1년 좀 넘었네요

중간에 하기싫어서 안하다가 올초에 동네에 GDR에 생겨 반년정도 했습니다. 

초반에 손가락이 아퍼 병원갔을때 의사가 그립을 세게 잡아서 그렇다며 본인도 그랬다고 공감을 해주는데

평생 의사랑 이런류의 대화를 나누게 될지 몰랐는데 하며 역시 골프군 ...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주에 직장 상사와 둘이 장거리 출장을 가는데(편도 3시간) 하...둘이 뭔얘기를 하고 가야하나 답답하더군요

의외로 골프 얘기가 나와서 지루하지 않게 다녀왔습니다. 중요한건 본인이 드라이버를 바꿨는데 잘맞아서 좋다고

하길래(프로기어 에그) 전에것은 뭐냐고 물어보니 G400이라고 ..... 자기랑은 안맞는다고... 그래서 그냥 장난으로

그럼 그거 달라고 하니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다음날 전화로 주차장에서 차 트렁크좀 열어보라고 하길래 보니까 드라이버를 제차에 넣어줬습니다...ㅋㅋㅋㅋㅋ 점심시간에 가봤더니 G400max 9도 ....s flex 였습니다. 연습을 해보니 제 몸이 문제인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됐네요...T_T 

여기서 질문입니다. 연습중에 어떻게 맞았는지 의문이지만 헤드에 G400 max라고 되어있는 부분이 눌렸습니다. 

다들 여기에 공을 어떻게 맞춘거냐며 의아해 하지만 제가 그걸 해냈고.....성능과는 무관해 보이는데 볼때마다

찝찝합니다.. 크게 문제가 없는거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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