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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하나 달성했습니다. 동창과의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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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n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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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1-17 13:34:11 조회: 2,535  /  추천: 19  /  반대: 0  /  댓글: 36 ]

본문

골프.... 정말 좋은 운동이란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몇달전 우연찮게 단톡방에서 하나 둘 모이더니 

 

동창들이 골프 라운딩 가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골프에 대한 거부감 있는 동창도 있는지라 그 후 단톡방이 또 분리되었지만

 

어제 무사히 모임 마쳤습니다.

 

새벽 5시까지 예전 살던 아시아선수촌 상가로 모이기로 해서

 

12명정도 같이 25인승 버스타고 가는데 가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물론 오는길에는 다 술이 만취했던지라 기억이 없습니다 ㅎㅎㅎ

 

5조짜서 비는 자리에  1년 선배님들 3분이 게스트로 오셨구 장소는 소노펠리체 CC에서 했습니다.

 

딱히 장소는 콕 짚어서 정한게 아니라 동창중에 한명이

 

대명 집안이였던게 기억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제는 사장이더군요 ㄷㄷㄷ

 

중학교때 보라색 사파리 입고 말 엄청 착하게 하고

 

순둥순둥했던 그 친구가 5티 쉽게 잡아주고 할인은 20% 받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회원번호 1번이더군요 ㄷㄷㄷ

 

라운딩하며 캐디분한테 물어보니 티 열리면 1분컷만에 없어진다고

 

티잡기 힘들다하더군요. 20%도 회원 최고 할인이라하구요.

 

20%받아도 20만원 초반의 그린피지만 정말 좋더라구요.

 

라커룸이나 샤워실 모든게 고급스럽고 아니 요즘 세상에도 야쿠르트 주는 곳이 있다니요.ㄷㄷㄷ

 

1홀빼고는 전부 안개속에서 쳤던지라 소노 펠리체 9월부터 초봄까지 가실 분은

 

무조건 2부티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점심먹으면서 뒤풀이 자리에서 안개 걷히니까 너무 이쁘더군요.

 

특히 마지막 파 5홀은 서비스 홀 개념으로 짧고 양잔디까지 이쁘게 깔고

 

3번째홀 파5는 정말 여러곳을 다녀봤지만 재밌는 설계였습니다.

 

장타자분들은 물건너서 2온 트라이 해볼만하겠더군요.

 

26년만에 중학교 동창들 보니 정말 좋더라구요.

 

버스 대절해서 새벽 3시부터 일어나서 움직여서 1차 2차 3차까지 마치고 

 

왔는데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버지한테 무척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주말 부부 무릎쓰고 애들은 서울에서 키워야 한다며 서울로 올려보내준 결과

 

이렇게 26년만에 중학교 동창들이랑 성대하게 같이 운동할 수 있었네요.

 

이제 남은 버킷리스트 2개 남았네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P.S- 고마운 동창들에게 진짜 아끼던 볼 풀었습니다. 제 주인 찾아가서

 

행복합니다 ^^

 

 









 


 

 


추천 19 반대 0

댓글목록

정말 보기좋네요. 부럽습니다 ㅎㅎ

    1 0

앞으로는 1년에 2번 무조건 정기 라운딩하자고 했습니다.

4월달이 또 기대됩니다~~~

    0 0

와우 부럽습니다
정말 사진만봐도 즐거워보이네요

    1 0

술을 몇병을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1차 골프장서도 모잘라

2차 간곳이 친구네 와인 수입처 본사 사무실이여서 와인까지 ㅎㅎㅎ

    0 0

이건 머. ㅋㅋㅋ 소노펠리체 회원 1번이라닠ㅋㅋㅋㅋ 아버지! 저는 왜 서울에서!?! ㅋㅋㅋ

    1 0

근데 갸도 맘고생 심했더라구요 ㅠㅠ imf때 대명 부도나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드라마에서 보는 재벌 경영권 싸움에 휘말리고.

아 쏘노에서 라운딩 중간에 주는 군고구마 쩝니다 쩔어. 진짜 존맛탱입니다!!!!

    1 0

아주 재밌었겠네요.. 동창이니 란딩중  욕설이 난무하고...ㅋㅋㅋ
부럽네요...ㅎㅎ

    1 0

무한 드롭이란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애들이 이제 다 커서 그런지 욕설은 안하더라구요 ㅋㅋ

    0 0

야쿠르트를 주다니 역시 명문은 명문이군요^^

    1 0

와 탈의실에 여자들 파우더룸처럼 드라이할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그린피 비싸도 이해되더라구요~~

    0 0

헐 아주초-중 나오셨어요? 초6인가 중학교였나 반친구버프로 대명다녀온 기억이 있는데 ㄷ ㄷ ㄷ

    2 0

앗 맞습니다. 남자애들은 거의 잠실 7동 살면 아주초 중이 필수 코스죠~~~

반친구 버프면 아마 서경x 동생이나 오빠  버프일 수 있겠네요~~~

    0 0

와 부럽습니다 ^^ 소노에서는 숙박만 해봤는데 좋더군요 ㅎ 귀한볼도 푸시고 훈훈합니다 ㅎ

    1 0

숙박은 저도 못해봤는데 그렇게 좋다 하더라구요.

친누이도 돈있으면 소노 회원권 사고 싶다고 하고.

진짜 귀한 볼 확 풀어버렸습니다 ^^

    1 0

와 부럽습니다
저도 서울로 갔어야했는데..

    1 0

처음이 제일 힘든거같습니다.

앞으로는 쉽게 뭉칠듯요

    1 0

즐거우셨겠습니다.
저는 해외도 같이 갔다 왔습니다. ㅎㅎㅎ
아줌마들 포함...준비하다가 죽는줄 ㅋ
다행히 와이프가 아는 친구들이라 보내줬었죠.

    1 0

저희도 해외 기획하고 있습니다.

남녀혼성은 일단 배제하고 있습니다ㅎ

    0 0

주말부부의 은덕이 이렇게까지나 ㄷㄷ

    1 0

주말부부의 은덕인가요ㄷㄷㄷ

나쁘지않은듯요

    0 0

야구르트 주는 곳은 우주최강 고급진곳이라고 배웠습니다.
부럽습니다.

    1 0

거기다 이쁜 냉장고에

왕창들어가있더군요~~

    0 0

상상만 해도 정말 즐겁습니다!! 너무 부랍네요 모임 계속 잘 이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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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벌써 4월 모임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0 0

부럽습니다. 저도 군동기모임이자 대학동기모임 하는 8명이 있는데 내년 목표가 이 8명과 함께 동남아 골프여행 가는것인데 가능하려나 모르겠네요~~^^

    1 0

남자 8이면  불가능 아닐까요ㅜㅜ

    0 0

라운딩은 못해봤지만 몇년전 소노펠리체 리조트에서 가족들 휴가로 숙박은 해봤는데 좋았었습니다.
영천오펠인지 청도그레이슨지 기억이 가물거리긴한데 그두곳중의 한곳도 사우나내 이쁜투명 냉장고에
야쿠르트가 가득 들었어서 사우나가서 하나씩 까먹는재미가 쏠쏠합니다.ㅎㅎ
동창분들과의 즐거운 라운딩 생각만해도 재밌겠네요, 부럽습니다.^^

    1 0

소노가 진짜 좋긴 좋나봅니다ㅜㅜ

    0 0

동창간 골프모임으로 이어지게 된 재회인데, 간만에 아이러브스쿨 모임 보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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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남녀공학인데 여자는

배제입니다ㅋ

    1 0

중학교 동창들과 연락이 되시는것도 부러운 일이네요^^
저도 송파쪽에서 중고교를 나와서 관심도 가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내년 4월이 벌써 기대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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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밴드에서 사진한장

올라온거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0 0

멋집니다~^^ 부럽습니다. 그런 날이 올때까진 좀 더 기다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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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 늙었단 증거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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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부럽습니다. 저도 골프를 배우고싶은데 어떻게 배워야할지..........첫발을 딛는게 모르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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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분이 이끌어주는게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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