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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라 나른하니 글하나 써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친한형+친한형의 아는형+골포 ㅎ ㅏ루 님과 대영힐스에서 새벽골프를 재미지게 쳤습니다.
5시 30분 첫티로 치니 밀리는 건 당연히 없고, 전반은 시원하고 좋더군요.
다만, 그전날 골프중계보느라 거의 한숨도 못자고 간터라 전반 몇홀은 어리벙벙했구요.
ㅎ ㅏ 루님은 매너도 너무 좋으시고, 체격도 좋으시고, 구력만 조금 쌓이시면 엄청 잘 치실듯요..^^
이날 캐디가 적어준거 88개인데, 첫홀 더블보기이니 딱 90개 쳤는데요.
3회 연속 90개네요...마음같아서는 80대 중반정도는 칠거 같은데 잘 안되네요...ㅜㅜ
드라이버는 첫홀 헤저드 말고는 다 살았고, 페이드성 오잘공 서너개, 슬라이스 났지만 오른쪽 끝에 걸리는거
몇개, 스카이샷 몇개 뭐 드라이버는 일단 안 죽으면 된다지만...거리가 좀 아쉽고...
롱아이언은 초반에 라이트 켜지고 어리버리할때 탑볼 한개치고, 세컨샷 물에 한번 빠뜨리고...
나머지는 그런대로 깃대도 하나 맞추고, 그린에도 몇개 올리고, 파5에서 세컨샷 5번우드로 에이프런까지 하나
보내고...릴리즈를 좀 하게 되니 제법 맞아나가더라구요.
이날은 어프로치도 와리가리는 없고, 컨시드 거리만큼 붙인건 없지만 10m 안쪽으로는 붙였는데...
퍼팅은 역시나 전반에는 손 벌벌 떨어서 방향성 망에, 그린 젖어서 거리감 망에...
후반은 그런대로 홀인도 여러번하고... 거리감도 좀 잡히더군요...
뭔가 막 잘친거 같지고 않은데, 따져보면 그닥 못친것도 아니고....
헤저드 2번 들어간거만 없고, 1m 숏펏 못 넣은거 몇개만 들어갔어도 85개는 될텐데...
이래저래 깨9의 벽이 높은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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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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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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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플 밑으로는 사소한 실수나 약간의 정밀함이 스코어를 결정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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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치 철퍼덕 한개, 숏펏 한개 이런게 몇개만 쌓여도 몇타가 훌쩍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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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럴경우... 5~6개가 아쉬운 타수... 30~40개가 잘친타수;;;로 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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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이 쌓이면 핸디귀신이 뒤따라 붙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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