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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샤프트 스펙다운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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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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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2-12 13:15:28 조회: 3,292  /  추천: 5  /  반대: 0  /  댓글: 18 ]

본문

천안내려와서 3개월간 GDR등록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많을 때는 하루 400개도 치고...

 

3개월간 꾸준히 하다보니 결과도 꾸준히 조금씩은 좋아졌습니다.

 

일단 주사용드라이버는 M5 텐세이 오렌지 65g R 입니다. (오렌지 프로 아님 !!)

 

이게 처음에 제가 사용할때는 느낌상... S같은 느낌이었는데, 계속 쓰다보니 R이 맞구나 싶었습니다.

 

암튼 이 스펙의 드라이버로 처음에 이것저것 안잡힐때는 GDR볼스피드 기준 55-58 와리가리 하다가

라운딩과 동반하면서 60 전후에서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10월말 11월초 즈음부터 볼스피드 60을 계속 넘기고 최종적으로 64까지 찍어보고 3개월이 끝났습니다.

 

 

제가 피지컬이 약한데도 불구하고, 몸이 둔해서 클럽들의 스펙에 따른 차이가 잘 없습니다;;

게다가 그 차이점을 잘 못느끼고 있었습니다.

 

아이언은 헤드는 다르지만, 76g 카본 아이언부터 130g X 까지 있는데...

아직도 그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차이를 잘 모르겠다는건... 일단 쳐보면 결과도 크게 차이나지 않고,

몸에 크게 무리가 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다가 골병드는건 아닌지.. ㅡ.ㅡ;

 

결과가 차이나지 않는건 아마도 제 아이언스윙이 아직도 허접해서 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아마도 높은 확률로 이게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많은 골포분들의 패턴이 나에게도 적용될거다 라는 생각하에

(샤프트 스펙 다운 -> 볼스피드 혹은 비거리 증가 -> 스윙이 편해짐 뭐 이런 패턴...)

 

골프웍스에서 이런저런 샤프트들 골라보다가 한놈 업어왔었습니다. 그때가 바로 11월... 중순?

12월에 다시 GDR3개월 끊고 시작할거라... 엊그제 등록하고 연습했습니다.

 

새로 업어온 드라이버 샤프트의 스펙은...

 

스틸피버로 유명한 Aerotech PowerCoil 50 이라는 샤프트입니다.

 

Stiff이고, 무게는 51g, 토크는 4.2입니다. CPM은.. 모르겠네요.

 

여러 샤프트들 중에서 가벼운 애들이 많았는데...

 

제가 그냥 단순하게 고려한 사항은

 

무게대비 토크값을 계산하고 최종적으로 가격....(ㅋㅋㅋ) 계산했습니다.

 

전체 금액은 

샤프트(35달라) + 

텔메슬리브(22.99달라) + 

휴어그립 화이트(6.99달라) + 

조립비(16.95달라)

배대지(12.66달라)

총 94.59달러 들었습니다. 골프웍스 배송료 무료 기간에 진행해서...

 

샤프트가 무려 65g -> 51g 이정도나 무게가 달라졌습니다.

 

민감한 사람들은 1-2그람 차이도 느껴진다는데... 저는 뭐 그정도는 절대 아니고... ㅎㅎ

 

엊그제 연습을 20일 가량 쉰 이후 처음 가서 원래 샤프트(65g)로 드라이버 10개 정도 때리고 왔습니다.

 

역시 오랜만에 가니깐 감도 없고... 공도 잘 못맞추고...

지금 샤프트 교환해서 쳐보는건 의미가 없다 느껴서 그날은 몸만 풀다가 그냥 패스...

(76 날리는 아재를 경험한날... ㅠ.ㅜ)

 

어제 아이언들 번호별로 20개씩 치고 드라이버를 빼들었습니다.

 

아직도 잘 안맞긴 하는데...

 

아주아주아주아주 크게 체감된거는 스윙자세가 달라진다는거... 이제서야 느껴지네요;;;

 

네, 저는 14그람 정도는 차이가 나줘야 이 차이가 조금 느껴지는 둔한 몸을 가진 놈이었네요...

(그런데 아이언은 왜 이모양일까요;;)

 

 

이전에 여러 드라이버들을 쓸때는 몰랐는데,

어제 샤프트를 바꾸고 가장 크게 느껴지는 것 중에 하나는

 

스윙이 끝나도 무게중심이 왼다리에 그대로 남아있는...

그러니깐 이전에 비해서 몸이 고정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이전에는 제가 클럽에 딸려가는 느낌이 드는 정도로 피니쉬를 해도 힘이 전반적으로 목표를 향해 쏠리는 느낌이었는데, 이 클럽으로는 그런 느낌이 "상대적으로 덜" 느껴집니다.

 

이 역시도... 저는 드라이버조차 스윙이 덜 만들어져서 그런거겠지요 ㅠ.ㅜ

 

아직 웹페이지에서 GDR링크하는 방법을 몰라서;;

 

암튼 어제는 바뀐 샤프트로 219미터짜리 어잘공 하나 날리고 집에들어왔습니다.

 

점점 더 좋아질거라 생각하면서... +_+;;

 

 

제 경험으로 샤프트 스펙다운은 필수일거 같습니다.

 

저같은 소녀팔뚝/소녀손을 가진분들은 더더욱... ㅠ.ㅜ

 

 

PS : Ust Mamiya에서 Helium 이라는 샤프트를 내놨는데 이게 40대그람입니다.

이거 사용해보신분 계시면 후기좀.... +_+;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혹시 가시는 천안 gdr이 어디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인도어 다니려니까 너무 추워서 몸도 안풀리고 뒷땅 한번치면 엘보 나갈것같음과 시림이 와서.. ㅠㅠ 실내로 바꿔볼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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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R은 찾아보면 많겠죠... 저는 신부동 살아서(북일고 근처) 힐스테이트? 그 옆에 GDR등록했습니다. 1층 GDR, 2층 골프존 자그마해요.

    1 0

아 저는 쌍용동이라 그 근처로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골포에 천안분들도 종종 보이시던데 스크린 벙개라도 한번 하면 재미있을것 같네요 ㅎㅎ

    0 0

Powercoil 50 R-flex를 예전에 2종의 드라이버에 걸쳐 사용했었는데, 가볍긴 하지만 팁이 결코 낭창거리거나 부드러운 샤프트는 아닙니다. 궁합이 잘 맞으시는 분들은 잘 맞을 듯...
저는 허리때문에 거리도 안나고 나이도 먹어가고 해서, 44g의 가볍고 잘 뜨는 샤프트로 며칠전에 주문 넣었습니다.
예전에도 사용해 본 Grafalloy Prolaunch Blue 45 이고, 그 때는 R-flex 이젠 A-flex....ㅜ.ㅜ
(아마 cpm 230 부근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확실치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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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런치 45 r 플렉스 쓰실때 헤드스피드 얼마정도셧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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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이라 GDR이나 스크린골프로 확인하던 시절이 아니라서요... ^^
그리고 저는 짤순이라 40그램대 샤프트를 자주 애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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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전에 스릭슨에 쓰려고 샀던게 Grafalloy Prolaunch Blue 입니다...
저는 65x를 샀었는데... 스릭슨 헤드 팔면서 같이 싸게 넘겨버려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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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와 65는 전혀 다른 샤프트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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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웍스에 45가 있다면 샀을겁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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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이베이의 골프웍스에서 무난한 가격에 팔고 있으니, 부담없이 구매해 보세요 ^^

https://www.ebay.com/ulk/itm/254395994093

    0 0

천안 반갑습니다^^
작년 6S만 쓰다가 올해 5S 사용중인데...거리손실없고 편합니다...
이베이에 Aerotech PowerCoil 50 찾으러 갑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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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확실히 좋다
까지는 제가 말씀못드리겠고...ㅎㅎ
암튼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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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Helium 궁금하던데...꼭 후기 남겨주세요 ^^
가벼운 샤프트가 전 좋더라구요.. 생각보다 훅이 나거나 그런것도 없고..
좀 힘이 빠져도 휘두르기에 버겁지도 않고..
40그람대 샤프트 ( IZ 4R1)으로 캐리 220은 쉽게 넘깁니다. (볼스피는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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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륨... 제가 후기를 기다린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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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유사한 느낌을 받은 것이, 투머치 스무스한 스윙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미친척 하고 해져더스 T1100 65g을 질러서 써봤는데, 확연하게 버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윙을 시작할 때부터 백스윙 단계에서 '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고,
스윙을 마친 후에는 몸이 헤드와 함께 딸려 나가는 듯 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지금 쓰는 채는 구형 RBZ로, 스펙상 40g대 후반인가 그렇습니다. 이 채는 확연하게 가뿐합니다.
근데 문제는. 그러다보니 손목을 쓰는건지, 아주 심한 좌탄이 자주 나옵니다...ㅠ.ㅠ

코브라 F8 스탁이 40g대이고, 말씀하신 헬리움도 40g대, 윗 분 말씀하신 IZ4도 40g대...
그리고 오렌지 프로 5R은 50 중반...요녀석들을 군침 흘리고 있는데, 형편이 허락하지를 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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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탄... 극공감합니다
요증 안나던 훅까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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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피드 42정도
볼스피드 62정도

아타스6 6s 65g 버겁습니다..
아타스쿨 5s 57g 좋은데 후반전가면 좀 힘듭니다
더 아타스 4x 49g  그립교체하고 테스트준비중입니다..

주변분들보니 젝시오로 거리를 많이 내시더군요..  스탁s가 47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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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오... 참고하도록 할게요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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