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스펙다운의 일환으로 12월초에 들였던 샤프트입니다.

상기 이미지는 판매중인 골프X스에서 제공하는 스펙...

가격 적당하고, 토크가 전부는 아니지만, 무게 대비 토크도 괜찮은 편이라... 구매했습니다.

텔메 M5헤드에 껴서 연습한지 어언 2주 가량 되어보입니다.

느낀 가장 큰점은 단연 편안함 인데...

제가 스윙자세를 바꾸려 노력중이라 그런지...

이전과 비교하기가 참 거시기 합니다.

이전에 M5에 물려있던게 텐세이 CK 오렌지 R입니다.(프로아님)

근데... 간간히 이놈이랑 바꿔서 쳐보면... 딱히 무게 덜 나가는게 또 체감이 안됩니다... ㅠ.ㅜ;;;

미치고 환장할 노릇;;;

분명히 처음 텐세이 쓰다가 파워코일로 바꾼 이후에는 스윙이 한결 편안해진 느낌이었는데...

다시 텐세이로 돌아가서는 버겁거나 어렵거나 힘들거나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정말 저주받은 몸뚱아리를 갖고 태어난건지... 쯥...

그 와중에 일관되게 파워코일이 보여주는 특징 하나가 히팅 포인트가 와리가리 하는 부분이네요...

이건 단순하게 제가 못쳐서 그런것일수도 있겠다 싶은데...

제 생각에 팁부분이 상대적으로 약해보입니다.

제 느낌상으로 이전과 거의 유사한 수준의 스윙임에도

헤드에 맞아나가는 위치가 다릅니다. 이게 차이가 좀 큰데...

앞뒤(토우/힐) 차이가 아니라 아래위(헤드아래/헤드위) 차이입니다.

이런 증상은 팁이 약해서 발생하는게 맞겠죠?

적당히 저렴한 가격인데... 음...

암튼 이전보다 좋아진 스윙에서 위안을 삼으며...

제 생각에는 딱 가격만큼의 성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ps : Sooolong 샤프트를 구매하고 싶어서 눈밖에 난 느낌이 있는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