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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80대 & 2019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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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2-30 22:05:39 [베스트글]
조회: 3,163  /  추천: 30  /  반대: 0  /  댓글: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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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지나가기 전에 꼭 80대를 한번 쳐보고 싶어서 아껴두었던 치트키 공군 골프장을 다녀왔습니다. 

티오프전까지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고 여러 팀들이 취소를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저희는 기상청 믿고 강행했는데 10도전후의 따뜻하고 정말 좋은 날씨에서 여유로운 라운딩을 했습니다.. 

 

스코어는 89타

 

작년 이때쯤 골프 시작해서 만 1년 ... 또다른 골프 신동 탄생인가 하시겠지만 

제가 1년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너처럼 골프 쳤으면 벌써 싱글했겠다" 였습니다. ㅡㅡ;;;

그리고 저도 그 말에 동의합니다. ㅜ.ㅠ 

 

간단하게 말하면 3월에 머리올린후 71회 라운딩 했습니다. 

평균 1주일에 2번 라운딩... 거기다 레슨과 연습까지 꾸준히 했습니다. 

 

골프 시작하면서 딜바다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이제 막 골프를 시작했거나 하려고 하시는 분에게는 도움이 좀 될까싶어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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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작년 이맘때 하던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한동안 백수로 좀 쉬려고 하던차에 어릴때부터 골프선수를 하던 

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이번기회에 골프 가르쳐줄께 한번 배워봐 같이 라운딩이나 다니자"고 하더군요 

솔직히 골프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오랜 친구녀석과 바람이나 쐬러다니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 등장하는 친구 = 저의 레슨프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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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3월 머리올리는날 거의 모든 홀을 양파를 기록하며 136타

 

5월 9번째 라운딩에서 102타를 치며 처음 100돌이가 되었습니다. 

 

7월 97타로 첫 두자리 스코어

7,8월 두달간 90대를 자주치며 금방 80대 되겠구나 싶었는데 

 

9월 첫 라운딩에서 120타를 시작으로 계속 100타 이상... 90대 스코어 기록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분명히 스윙이 많이 좋아졌고 그린적중률도 올라갔는데 스코어는 곤두박질

퍼터는 평소보다 10개 이상많아지며 좌절모드 

옆에서 친구녀석이 아이언이 많이 좋아졌다. 

그린을 직접 노리게되면서 다들 겪는 과정이라며 괜찮다고 하더군요 

 

11월 첫 라운딩에서 92타로 라베를 기록하며 스코어가 다시 좋아지기 시작 

최근에는 90대 초반을 여러번 기록했고

그중 몇번은 80대 가능했는데 "실수만 안하면 80대!!" 생각과 동시에 트리플로 망하는 패턴이 이어졌습니다.

자주가는 상무대에서 80대를 기록하고 싶었는데 결국 실패하고 오늘 공군에서 89타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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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현재 장비는 

드라이버, 유틸 핑G400

아이언 pxg gen1 0311p

웨지 타이틀 보키 sm7 48,52,56

퍼터 나이키 

 

첫 드라이버를 코브라 킹 LTD US 스펙을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샤프트가 너무 딱딱해서 스윙 연습에 안좋다는 친구 조언에 핑으로 교체했습니다. 

 

골프 입문하면서 딜바다 처음 들어왔을떄가 pxg 대란일때라 구입했는데 대만족입니다. 

샤프트가 프로젝트x 6.0인데 너무 강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미즈노,스릭슨,타이틀리스트등을 시타해봤는데 

이놈 타감이 너무 좋아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가벼운 샤프트로 쉽게 치고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서 스틸파이버를 선택하지 않은걸 후회중입니다.

타이틀리스트 시타회가서 트랙맨으로 측정해보니 7번 캐리135 런포함 145 나가는데 

타이틀리스트 신형 아이언에 100그램 초반 샤프트로 쳤더니 캐리 160 나가더군요 

피터분 말로는 지금 아이언 계속 사용해도 문제없는데 스윙스피드가 살짝 느리다며 

바꾼다면 샤프트를 조금 가볍게 교체하는걸 추천하시더군요 

 

요즘 딜바다를 보다보니 코브라 원랭스와 699가 이슈인것 같은데 여기에 스틸파이버 샤프트 조합 끌립니다.

 

웨지는 48,52,56 쓰고있는데 그냥 취미로 치는거면 50,56 두개로 가도 아무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퍼터는 나이키 사용중인데 친구가 좀 더 쉬운 말렛형으로 바꾸라고 합니다. 

아직 골프 브랜드보다 나이키,아디다스가 익숙한데 나이키가 장비 철수했다는 말에 기념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바꾼다면 딜바다에서 평이 좋았던 스파이더 아크를 한번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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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레슨은 받을수 있으면 받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중간중간 문제가 생겼을때 친구가 잠깐 봐주는걸로 해결이 된 경험이 몇번 있습니다. 

인터넷 보면 레슨프로에 대한 불만이 많은데 어떤 기분일지 공감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뭔가 스윙이 좋아졌다 싶어 친구에게 자랑을 하면 

"많이 좋아졌네 이제 이부분을 살짝 고쳐보자"라는 대답이 돌아올때가 많습니다. 

그러면서 또다시 한동안 헤매기를 반복 "야! 한번에 가르쳐줘"라고 짜증도 몇번 냈는데 

아마 이런 부분들이 사람들에게 일부로 진도 느리게 나간다는 느낌을 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머리올리고 얼마 안됐을때 조인라운딩 갔다가 슬라이스가 너무 심해서 멘붕하고 골프 때려치고 싶었습니다.

그때 친구가 저희 부모님 연배의 경험많은 프로님과 라운딩을 주선해줬는데 그때 필드레슨이 도움 많이 됐습니다.

더군다나 그날 캐디가 골프를 10년정도 친 남자 캐디였는데 두사람이 돌아가면서 레슨해줘서 쉽게 극복했네요 

 

겨울동안 자세를 손보자고해서 지금도 열심히 레슨중이고 도움이 되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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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라운딩

가끔 조인라운딩 질문 올리시는 분들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제 라운딩중 10번정도는 친구랑 갔고 나머지 60번은 조인라운딩입니다. 

 

본인 스코어가 100타정도 된다면 조인 라운딩에 아무 문제 없습니다. 

조인하면 80% 정도가 본인을 보기플레이 90타정도 친다고 소개하는데 

죄송하지만 제대로 계산하면 대부분 100타 넘어갑니다. 

저도 가끔 스코어 망해서 110타 이상 나올때도 진행에 문제된다고 느낀적 없습니다. 

다만 다른 다른 사람들 플레이에 문제되지 않게 기본적인것을 숙지하는건 꼭 필요합니다. 

참고로 제가 요즘에 보기플레이 자주하는데 조인하는 분들이 싱글,80대들이 많아서 열심히 뛰어다닙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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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캐디, 노카트 라운딩​

70번이나 라운딩 나갈정도면 돈 엄청 썼구나 하실텐데 

제가 자주가는 전남 상무대cc가 보통 4~5만원정도밖에 안합니다. 

할인권에 여름,겨울,평일,1부티등 잘 활용하면 한번 라운딩에 3만원정도입니다. 

친구들이랑 라운딩 한번 가면 20만원정도 깨지는데 그 돈이면 상무대 4~5번이죠 

그 외에도 공군이나 에콜리안,나주힐스 등등이 있지만 거의 상무대 위주로 다닙니다. 

 

노카트 단점은 체력!!

별거 아닌것 같지만 걸어다니고 직접 공찾으러 다니고 급하게 클럽 바꾸러 왔다갔다하면 스윙할때 숨가쁩니다. 

제가 올해 초 체중이 98키로였는데 셀프라운딩 덕분에 20키로 가까이 체중이 빠져서 지금 80키로정도입니다.

참고로 공군 골프장은 너무 평지라 살 안빠집니다. ㅋㅋㅋ

 

노캐디 단점 

앞에 이상한팀 하나 있으면 엄청나게 밀립니다. 

공칠때 서로 주의해야합니다. 

말없이 잠정구 치는사람, 남들 티샷할때 레이디티까지 걸어가는사람,어프로치 탑볼나는사람등등 

생각없이 다니면 위험할때 많습니다. 꼭 공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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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훈련

그동안 인도어만 다녔는데 이번 겨울에는 gdr을 두달정도 등록해서 날씨에 따라 두군데 병행할까 합니다. 

 

단기간에 체중이 많이 빠져서 근력이 많이 약해졌는데 웨이트를 빡쎄게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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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 되는 지금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백스윙"

백스윙이 제대로 안올라가면 스윙도 제대로 안됩니다. 

백스윙이 제대로 안올라가면 친구가 진도를 안나갑니다. 


추천 30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멋지십니다. 그리고 정성글이네요~ 추천도 함께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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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감사합니다. ^^
딜바다 자료글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서 저도 자세히 적어봤습니다.

    0 0
작성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 0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

    1 0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ㅎ 좋은 글이네용 !

    1 0
작성일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추천!

    1 0
작성일

대단한 열정입니다 추천드려요

    1 0
작성일

군인 군무원 아니어도 상무대 조인이 가능한건가요?

    1 0
작성일

이용객 상당수가 일반인입니다.
상무대가 우리나라 최고의 조인시스템을 운영중이라고 장담합니다.
내년부터는 운영하는곳이 바뀐다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

    0 0
작성일

정성글에 추천드립니다

    1 0
작성일

와 멋지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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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친구가 레슨프로라니 ㄷㄷ 부럽네요

    1 0
작성일

네 친구 덕분에 편하게 배운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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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돈도 돈이지만... 시간이 나신다는게 부릅네요^^ 멋지시네요~

    1 0
작성일

백수라서... ㅜ.ㅠ

    0 0
작성일

와~엄청 열정적으로 다니셨군요
전 작년 4월 머리올리고 67번 나갔네요
조인 40여번쯤 해본거 같은디 스코어는 ㅋ
제대로 적으면 거의 100타 넘기겠더군요
전 홀로 스코어계산기 들고 다니며 제대로 적긴 합니다
웨지 세우는 사람 못본게 희안하네요
전부 다들 러닝어프로치만 하는건지 ㅡㅡ

    1 0
작성일

저도 100% 룰대로 기록하는건 아니라서
정말 규정대로 하면 90대 스코어 생각보다 많이 어려울겁니다.

저는 웨지 잘 맞는날은 그린에 잘 서기는 하는데
안될때는 탑볼로 그린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스코어 생각할때는 러닝어프로치 위주로 합니다.

    0 0
작성일

전 최대한 정확히 적고는  있슴다
100타 넘긴다는건 조인온분들 ㅋ
저도 뭐 백돌이긴 합니다만
85 한번 찍고 그 이후로 90대 2번
주구장창 100타 넘네요 ㅋ
개인적으론 캐디 스코어 안믿고 있네요
내기를 안해서 그런가 ㅡㅡㅋ
기본 7~8타는 적게 적는거 같더군요
11개 적게 적어준 캐디도 만나봤네요
제가 직접 적은 스코어는 99인디
스코어카드엔 88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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