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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_좋은글] 7번아이언 비거리 120미터로도 얼마든지 골프 잘 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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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8-29 13:10:22 [베스트글]
조회: 33,058  /  추천: 19  /  반대: 0  /  댓글: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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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공감되는 글이 있어서, 공유코자 담아왔습니다.

너무 좋은 글인데, 혼자 보기 아쉽기도 해서요~ 와닿는 말이 너무 많고,

제가 가진 성향이랑 너무 비슷해서 저도 이런글을 쓰고 싶었는데. 이분은 글도 참

재미있게 쓰셨더라구요~ 

ps. 좋은 글은 퍼와도 되는건지요? 혹시 몰라 문의도 남겨요~


[출처] 7번아이언 비거리 120미터로도 얼마든지 골프 잘 칠 수 있다.|작성자 하프스윙 

주소 : http://blog.naver.com/artofgolf/10147371300

 

 

7번아이언 비거리 120미터로는 골프를 잘 치기가 힘들까요?
정말로 7번아이언 비거리가 150미터는 되어야 골프를 잘 칠 수 있을까요?

그 전에 골프는 왜 치시나요?
골프를 얼마나 잘 쳐야 만족하시겠습니까? 80대? 싱글? 로싱글? 스크래치?
남자는 배짱, 여자는 지조, 골퍼는 비거리인가요?

요즘 방송과 잡지를 통해 쏟아져 나오는 수 많은 레슨들은 전국민을 프로골퍼로 만들려는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프로골퍼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남(?)들보다 조금(?) 잘치면 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

한 손으로 7번아이언을 200야드 가까이 보내는 레슨프로의 이론은 과연 일반 아마추어에게도 적절히 적용될 수 있는 걸까요?

예를 들어 30대 말에서 40대나 되어 골프를 시작한 대부분의 정상적인(?) 아마추어의 경우 체력도 체력이거니와 유연성 부족, 격무와 음주가무로 인해 절대적으로 연습량이 부족하니, 제대로 된 백스윙톱을 만들 수 없습니다. 오히려 오버스윙, 스웨이 등 아마추어 스윙의 대부분의 문제들은 쓰리쿼터 백스윙에서 백스윙톱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그러니 대부분 아마추어들은 쓰리쿼터 백스윙에서 7번아이언으로 120미터를 보내지만 풀스윙을 해도 7번아이언 비거리는 기껏해야 같은 수준이고 여차하면 쓰리쿼터 때 보다도 적게 나갑니다. 사실 비거리 좀 덜 나가는 KLPGA 여자 프로의 평균비거리인 이 거리가 과연 짧은 거리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번아이언 비거리가 150미터만 가면 골프를 잘 칠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로 긴 비거리에 목을 매고, 그 결과 비거리를 포기하면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백돌이로 지내기도 하고, 그나마 영리한 사람은 29도짜리 7번아이언 (통상 상급자 기준 5번 아이언에 해당) 으로 7번 아이언 비거리를 늘리기도 합니다. 아마추어들은 통상 남이 무슨 브랜드의 무슨 모델의 클럽으로 라운딩하는 지도 모르고, 설사 안다고 하더라도 스펙은 모르니까요.. 사실 관심도 없고요...  

일단
7번아이언 비거리 150미터(165야드)가 유러피언투어 투어프로의 평균비거리라는 걸 차치하고라도, 저는 150미터 파3홀에서 제대로 온그린 시키는 사람도 많이 못봤습니다. 맨날 하수들끼리만 쳐서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ㅎㅎ
대부분 6, 7, 8번아이언을 들고 덤비지만 실제 그린에 올려서 핀에 근접시키는 걸 보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만약 워터해저드 건너편의 그린이라면 프로골퍼 조차도 이 거리보다 짧은 홀에서도 물에 빠트려서 더블보기 하는 걸 보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하물며 티박스에서 치는 데도 이 지경인데, 필드샷으로 150미터를 온그린 시켜서 버디 찬스로 만든다? 일반 아마추어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7번아이언 비거리 120미터로는 골프가 쉽지 않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사실 어지간한 파4홀에서는 7번아이언 잡을 일도 없습니다. 드라이버 치고 나면 항상 7번아이언 비거리보다 긴 거리가 남아 있으니까요. 7번 아이언 비거리가 이 정도인 골퍼라면 드라이버 비거리는 200미터 내외 일테니까요.

그러면 120미터밖에 못 보내는 7번아이언은 왜 연습하는 걸까요? 쓸 데도 없는 물건을요.

7번아이언 비거리 120미터로 골프를 잘 치려면 다음의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1. 
비거리가 짧은 대신 앞뒤 편차가 적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스윙의 크기를 줄여서 쓰리쿼터 백스윙 정도만으로 칩니다. 그럼 비거리 오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비거리 오차라 함은 7번아이언 이내의 클럽간 편차를 포함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만약 비거리를 10미터 더 줄여 110미터 정도가 더 안정적이고 클럽간 편차가 일정하다면 기준 비거리를 더 줄여도 상관없습니다.

그래서 짧은 코스에서든, 어쩌다 드라이버 오잘공 때문이든, 파5에서든 여하한 상황에서 이 7번아이언을 사용할 기회만 생기면 거의 대부분을 버디찬스로 만들 만큼 정확해야 합니다. 이게 비거리를 10미터 늘이는 것보다는 쉽습니다.

 

때로는 비거리가 짧은 것이 유리할 때가 있습니다.
제가 7번아이언 비거리 120미터에서 더이상 비거리 욕심을 내지 않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7번아이언 비거리 150미터인 사람과 120미터인 사람이 120미터를 공략한다고 하면, 한사람은 그냥 7번 아이언 잡으면 되고 한 사람은 비거리 130미터인 8번아이언을 컨트롤해서 비거리를 10미터 줄여 쳐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클럽으로 두 세 거리를 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데이브 펠츠에 따르면 프로선수의 경우 아이언은 비거리 차이는 거의 없고 임팩트 때 미세한 클럽페이스의 열고 닫힘으로 좌우편차만 있고, 웨지 하나만 사용하는 숏게임 에서는 앞뒤 편차가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한 클럽으로 거리를 조절하는 것이 어렵다는 뜻이군요.

비거리가 길면 더 높은 수준의 골프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더 높은 수준의 골프를 위해 연습할 시간도, 레슨받을 돈도 없습니다. ㅠ.ㅠ
 
대부분의 90대 장타자들의 특기가 버기입니다. 긴 드라이버 비거리 때문에 항상 짧은 세컨드샷을 남기지만, 그래서 이 세컨드샷을 온그린은 하고 그래서 버디찬스를 외치지만 핀과의 거리가 멀다보니 긴거리펏을 해야하고 이걸 쓰리펏해서 보기를 하는 버~~~기를 해서 실망하는 걸 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풍경입니다. 참고로 스크래치 골퍼의 투펏 거리는 9미터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니 9미터 넘으면 쓰리펏이 이상한게 아닙니다.

2.
5번아이언까지는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사실 7번아이언 120미터(130야드) 라면 클럽간 편차는 10야드 정도가 적당한데, 7번 아이언 비거리 120미터라는 의미에는 이미 이 거리 이내의 거리는 10야드씩 끊어서 칠 수 있다는 의미를 포함한다는 의미입니다. 통상 샌드웨지로 70미터까지, 어프로치 80미터/90야드, 피칭웨지 90미터/100야드, 9번아이언 100미터/110야드, 8번아이언 110미터/120야드 (물론 특정 클럽간에는 다소의 편차가 있을 수 있긴 합니다.)
 
이 경우 아이언 비거리표입니다.  (아이언 번호와 로프트 확인 확인 필요합니다)
 
5번아이언까지 잘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은 이러한 클럽간 편차를 5번아이언까지는 가지고 갈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고, 이럴 경우 5번아이언 비거리는 150야드(137미터)입니다. 조금만 연습하면 큰 어려움 없이 칠 수 있습니다.

7번아이언 보다는 조금 더 페이드 (슬라이스) 구질이 될 수도 있지만, 큰 힘을 들여서 치는 것이 아니므로 비교적 정확한 샷을 할 수 있습니다

7번아이언 비거리 120미터인 골퍼의 드라이버 비거리를 감안할 때, 드라이버 조금 잘 맞거나, 조금 짧은 홀에서 많이 남는 거리가 딱 5번아이언으로 공략할 만한 거리가 됩니다. 그러니 5번 아이언만 잘 다룰 수 있다면 조금 더 편한히 골프를 즐길 수 있겠죠.
 
3.
고유의 구질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언으로 정확성을 추구한다면 페이드 구질이 좋겠습니다. 
 
페이드 구질은 스트레이트에 비해서 10야드 정도, 드로우 구질에 비해 20야드 이상 캐리 거리가 줄어듭니다. 게다가
공이 페이드 (슬라이스)로 비행하면 그린이든 그린 주변이든  목표지점에 떨어지면 공이 구르지 않기 때문에 총 비거리를 기준으로는 드로우에 비해 엄청난 차이가 날 겁니다.
그러나 사실 골프 구질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스트레이트이고, 드로우 샷은 기술적으로도 어려울 뿐 아니라​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합니다. 일반 아마추어의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슬라이이스 구질이 만들어지므로 많은 연습을 할 수 없는 일반 아마추어의 경우에는 적당한 선에서 이 슬라이스 폭을 줄여서 치는 정도를 목표로 하는 것이 현명하리라 생각합니다.
어쨋거나 목표지점에서의 변수를 줄일 수 있고 적어도 공이 목표지점의 왼쪽으로는 안 간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면 반은 먹고들어가는 겁니다.
 
그린 왼쪽이 벙커인 상황에서 그린 왼쪽에 핀이 꼽혀있고 아이언으로 공략하는 상황에서 핀의 왼쪽 (벙커, 그린에지, 핀의 왼쪽)을 에이밍 해서 칠 때 최악의 경우에도 벙커에는 빠지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질만큼 구질이 일관적이어야 합니다.

 

페이드 구질을 만들려면 일단 그립이 뉴트럴 그립이어야 합니다. 갓 초보를 벗어난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슬라이스 교정과 비거리 향상을 위해 스트롱그립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의도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뉴트럴 그립을 주장하는 저도 그립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지 않으면 저도 모르게 스트롱 그립으로 돌아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롱 그립은 비거리가 많이 나서 남들에게 부러움을 살지는 모르겠으나, 그린에 떨어진 후에 비거리는 예측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스코어 향상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드로우 구질을 칠줄 알아야 하겠으나, 이는 페이드를 마스터(?)한 뒤에 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날이 올까요?

▶ 골프그립이 스윙에 끼치는 영향 바로가기

4.
어프로치를 잘 해야 합니다.

어쩌다 한번씩 "사정거리에만 들어오면" 죽여줄 수 있는 아이언 실력이 있다 하더라도, 드라이버와 아이언 비거리가 짧아 사정거리에 들어오지 않으니, 대부분의 파4홀에서는 그린에 미치지 못하여 어프로치를 해야 합니다.

많은 아마추어들이 이게 싫어 무리하게 비거리를 늘리다가 슬럼프를 겪게 됩니다.

그러나 아이언이 정확하면 벙커, 러프 등을 피해 어프로치하기 좋은 곳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프로치만 잘하면 파세이브의 기회가 많습니다

또한 꼭 그렇지는 않지만 아이언 비거리가 길면, 드라이버의 비거리도 길다는 전제하에, 같은 거리를 다른 아이언으로 치는 아이언과는 달리, 드라이버는 비거리가 길면 정확하지 못합니다. 만약 드라이버의 비거리가 길고 정확하면 프로거나, 세미프로거나, 고수거나, 사기골퍼 입니다.

드라이버 평균비거리 200미터 내외인 저는 티샷 14개중 최소 10개는 페어웨이에 올리지만, 저보다 비거리 긴 동료는 10개 이상 페어웨이에 올리는 걸 못 봤습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길어도 정확하지 않다면 러프, 벙커, 산속이니 어짜피 그린어프로치에 좋은 상황이 아니어서 그린을 미스하기는 마찬가지니 그린 앞이냐 그린 옆이냐 차이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컨트롤 되지 않는 긴 비거리는 그린 뒤에서 내리막 어프로치를 해야 하거나, 막창 OB 도 선사합니다.

비거리 늘리는 노력을, 시간을 어프로치에 투자하면 됩니다. 

또한 어프로치 잘 하는 비결의 첫번째는 어프로치를 하기 쉬운 곳에서 어프로치 하는 겁니다. 그래서 세컨드 샷 그린어프로치 할 때는 핀보고 치는 것이 아니라, 그린 미스 했을 때 어프로치 하기 쉬운가를 고려하여 그린을 공략합니다.

 
그래서 체력적 한계가 있는 그래서 비거리가 짧은 50대 싱글골퍼들 중에는 3학년 1반이 많습니다. 즉 쓰리온 완빠따로 끝내버리죠. 이들이 쓰리온 원퍼트 할 수 있는 이유는 퍼팅을 잘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프로치를 잘하기 때문인데, 어려운 어프로치를 남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퍼팅이 기가 막히기 때문에 레귤러 온을 하면 어지간한 거리에서는 거의 핀에 붙여 투 펏으로 끝내기 때문에 어프로치 상황에서 반만 원퍼트로 막으면 싱글이 됩니다. 주변에 3학년 1반 싱글들 플레이 잘 살펴 보세요. 아마 맞을 겁니다. 
최소한 쓰리온 투펏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80대를 치려면 160미터 이상을 칠 수 있는 클럽 하나는 있어야 합니다.
 

어짜피 7번아이언 120미터 정도 비거리라면 어지간한 파4에서는 레귤러 온을 해서 투펏으로 파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될 뿐더러, 어지간한 90대 골퍼라면 인심좋은 OK와 운빨 어프로치가 작렬하기 전에는 '보기'도 간당간당 할 겁니다. 

 

그러니 7번아이언 비거리 120미터로 80대나 안정적인 90대 초반의 골프를 하려면 5번 아이언 거리인 150야드 이내의 짧은 파3나, 파5에서는 레귤러 온을 해서 안정적으로 파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파5에서 레귤러 온을 하려면 160미터 이상 보낼 수 있는 클럽 하나는 있어야 합니다.

120미터 이내 7번아이언까지는 자신있다고 할 때, 500미터짜리 파5라고 해도, 드라이버 200미터, 7번아이언 120미터 + 런 10미터 감안하면 세컨드샷은 딱 170미터까지만 치면 됩니다. 화이트 티 파5는 470미터 정도입니다. 약간의 우라를 감안해도 7번아이언으로 공략할만한 거리를 남길 수 있습니다.  

21도 유틸리티나 7번우드 정도가 아이언 치듯이 치면 되니 적당해 보입니다. 물론 더 멀리 칠 수 있는 클럽이 있다면 좋겠지만 3번우드 이런 클럽은 연습량대비 사용빈도가 적어 아마추어에게는 비효율적입니다. 

80대 초반 아니면 포기하시죠! 80대후반 스코어는 그런 것 안해도 가능합니다. ㅎㅎ
 
설사 백돌이라고 하더라도 4번아이언이상, 우드, 유틸리티 다 잊고 유틸이든 우드든 21도짜리 클럽 하나만 잡고 한 1년 정도 연습하시면 됩니다. 독서백편의자현이라고, 몇 년정도 이 놈만 패면 찍어쳐서 150~160미터 (그린을 직접 공략시 높은 탄도로), 쓸어쳐서 170~180미터(굴려서 올릴 때 낮은 탄도로) 칠 수 있습니다. 5번우드 이상은 이 때나 연습을 시작해도 됩니다.
연습할 클럽이 많으면 실력이 더디 늡니다. 감안하십시오.

참고로 21도인 7번 우드 이름이 Heaven 입니다. 누가 지었는지 진짜 천국으로 인도하는 클럽이죠. 3번우드 이름이 Hell이 아닌게 이상할 정도네요.

어쨋거나 이런 클럽이 하나 생기면 파5홀 뿐아니라 긴 파3홀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7번 아이언 비거리 120미터로도 90개 전후는 안정적으로 칠 수 있습니다.

 
6.
드라이버를 잘 쳐야 합니다.
 
드라이버를 잘 쳐야 한다는 것은 멀리 쳐야 한다는 게 아니라 죽지 않는 드라이버를 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누누히 말한 것처럼 7번 아이언 120미터를 치더라도, 드라이버가 죽지만 않으면 보기는 얼마든지 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파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비거리를 줄이는 겁니다. 비거리가 길면 정확하지 않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같은 편차각으로 치더라도 비거리가 길면, 페어웨이에 떨어질 공도 러프에 떨어지고, 러프에 떨어질 공도 OB가 나기 때문입니다. 캐리로 180미터 가면 80대 치는 데는 문제없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45인치 이상의 드라이버를 쓰시면서 비거리가 180이 안되거나, 거리는 나는데 방향성에 문제가 있다면 드라이버 길이를 줄여보십시오. 짧게 잡고 치는 것도 방법이겠으나 사실 욕심때문에 잘 안되고요, 그냥 그립쪽을 1인치 잘라서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비거리가 줄어들 것 같지만 사실은 클럽컨트롤이 향상되어 정확성과 비거리가 늘어납니다.
Beleive Me!!
만약 여유 드라이버가 있다면 43인치짜리를 만들어서 써보시면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겁니다. 상세한 내용은 저의 다른 글에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얼마전에 3년만에 백돌이 되었는데 물론 연습부족으로 무지막지한 어프로치 실수를 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드라이버가 갑자기 평소 비거리보다 20~30미터 더 나면서 생긴 재앙이었죠. 드라이버 치면 하필 카트도로 맞고 OB쪽으로 튀고, 애매한 공 못찾고, 막창도 나고 우~~씨.
 
7.
맨탈이 강해야 합니다. 
골프가 맨탈게임이라고 말들은 하지만 실제로 실행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남들 7번아이언 잡을 때 4, 5번 아이언을 잡더라도 X팔리는 마음이 없어야 합니다. 

140미터 파3홀에서 남들 8,9번 아이언 들고 껄덕대면서 그린미스 할 때 5번 아이언으로 핀에 붙여 보세요. 다들 맨붕되어 다음 홀에서 최소 한명은 드라이버 미스할 겁니다.
 
너는 정확하다고? 나는 멀리간다! 고 덤비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150미터 파3는 꼭 4번아이언으로 컨트롤 해서 칩니다. 슬라이스를 감안해서 치면 런도 없이 딱 서지요 .... 캐디부터 맨붕됩니다. ㅎㅎ 그리고 다음에 100미터 오르막 어프로치가 남으면 저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8번아이언 가져다 줍니다.
 
이는 비거리가 짧은 제가 그나마 안정적인 것들인 아이언 비거리는 고정을 시키고 그로 인해서 발생되는 문제점(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같은 거리를 보다 정확하게 다양하게 치기, 어프로치, 퍼팅 등에 시간을 투자한 결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거리를 늘리고자 하신다면 폼을 고쳐서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체력을 키우셔야 할 겁니다. 저도 지금은 7번아이언으로 120미터 치지만 예전에 핼스하면서 연습할 때는 저도 캐리로 130미터 이상 쳤었습니다. 단, 7번아이언 130미터 이상 칠 때보다 120미터 칠 때가 스코어는 더 좋다는 ... 쩝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우리의 목표는 프로골퍼나 내기골퍼가 되는 게 아닙니다. 그저 접대든 친목이든 같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수준이면 되지 않을까요? 7번 아이언 120미터로도 드라이버만 죽지 않으면 꼬박 꼬박 보기는 할 수 있으니 한달에 한번만 필드에 나갈 수 있으면 80대 후반은 얼마든지 칠 수 있고 어느기간 주말골퍼로 지내면 싱글이나 싱글에 가깝게 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덧글 하나 달아서 니가 틀렸다고 또는 좀 더 생각할 게 뭐다 라고 해 주시면 ㄱㅅㄱㅅ


추천 19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맞습니다.. 우리는 프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어가면 옆에 나보다 나이 많으신 어르신 이나, 장비 좋은 사람, 폼 좋은사람, 거리 잘나는 사람을 힐끔거리며
경쟁이나 하듯 풀스윙 때리고 있죠..
비루한 장비와 몸을 비거리로 위안을 삼으며 이겨내기 위해, 냅다 10메다 20메다 더 보낼려고 용을 쓰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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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글입니다
최근에 근 30년가까이를 싱글을 치시는 아버님이랑 필드를 나가서 들었던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어떤홀에서 예전에 쩌기 나무는 드라이버로 넘겄는데 (260미터지점)나이가 먹어서 근처도 안간다.....하시면서 77타를 치시더라구요. 물론 거리안나가시는 저희어머님도 78타...
거리는 안나가는데 방향과 거리는 엄청나게 정확하십니다....

이때 느낀게 .....아마추어 싱글은 프로따라할필요가 없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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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캐리 거리만인가요?
PGA 클럽별 비거리 7번 아이언 캐리로 157M 입니다. 실제로 런까지 160~170까지 갈거구요..
http://blog.naver.com/ysh1018/90183528620

요즘 아마추어들도 7번으로 150미터 날리는 사람은 많습니다..
중요한건 정확도겠지만요..

좋은 글임에는 분명하지만 어느 정도 (10프로? 20프로?)는 과장해서 재밌게 쓰시려고 하신것 같네요 ㅎㅎ
제 생각에는 7번 아이언은 130~150미터 사이로 골프존 기준 탄도 23도 이상은 보내면 이상적이라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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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정확성이 중요하지 거리가 중요한건 아니라고 봅니다ㅎ 아이언 거리많이 난다고 자랑하시는분들은 골프 잘 모르시는분들인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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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와우! 꼭 제 얘기하시는 것 같아 정말 공감이 많이 갑니다.
저도 7번 아이언 120 ~ 130 미터 나가고, 5번 아이언 145미터, 드라이버 190 ~ 200 미터 정도 입니다.
그런데, 드라이버가 페이드 구질로 티샷하면 대체로 페어웨이로 안착되니 100돌이는 면하게 되더라구요.
같이 치시는 분들 장타자가 있으면, 의식해서 힘들어가면 슬라이스나니 내샷만 한다는 생각으로 힘빼고
치면 90개 후반에, 파3에서 잘하면 버디나 파는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파5홀은 드라이버 샷 이후 유틸(160미터) 2번 치고, 어프로치하면 4온하니 보기나 더블보기로 가능하더라구요.
짧은 파4홀은 2온도 가능하나 대체로 3온 하고 투퍼터하면 보기 플레이 가능하더라구요.
암튼,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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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랑 거의 같으시네요.
지금까지 7번이 140 간다고 믿고 매번 필드에서 짧아서 고생하다가..
그냥 깔끔히 제 거리 인정하고, 125m기준 잡고 치기 시작하면서, 90타 초반대로 올라섰습니다.
옆에서 9번으로 135 치면 존심 좀 상하다가도, 결국 돈따고, 웃는건. 제거리 맞춰서
잘치는게 유리하긴 합니다.
그래도.. 장타자들과 호쾌한 스윙의 사람들 보면 불끈불끈 하는건 어쩔수가 없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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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당구는 200-250만 쳐도 만족하면서
왜 많은 사람들이 골프는 싱글을 넘어 프로 못지않게 쳐야한다고 생업과 가정평화까지 뒤흔들어가면서 온 에너지를 다 쏟아 붇는지 아직도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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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하면 될 것 같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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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어쩌다 잘친 샷이  더힘들게하더라궁‥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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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한줄요약
비거리 괘념치 말고 드라이버 오비 내지 말고 세컨샷 우드나 유틸 잘 안 맞는거 잡지말고 어프로치 잘해서 설거지로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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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맞는 말인데 백티나 블루티에서 한번 쳐보시면 비거리도 중요하다는 생각 드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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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르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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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가 모시는(?) 프로님은 오랜경험에 따르면 드라이버는 150미터만 가도 되고 아이언도 대충치면 된다
 단 어프로치는 열심히 연습하여 모든 단점을 카바하라고 하시더군요.
 프로는 퍼터에 의하여 승부가 갈리지만 아마추어는 어프로치로 승부가 갈린다.
이거 제 골프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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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아마추어가 프로처럼 드라이버 정확하게 멀리 보내는건 불가능하고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파4 투온 밥먹듯이 하는것도 불가능하죠
하지만 드라이버 아이언 죽지 않고 어찌어찌 간신히 가서 어프로치를 기가 막히게 붙여서 파 세이브로 끝내거나 보기 플레이를 노리면  스코어는 잘 나올 수 있죠
문제는 어프로치를 잘하기가 참.. 쉽지 않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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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마추어가 드라이버 150미터 가고
아이언 대충치고 어프로치로 커버 치면 평생 백돌이..
드라이버 아이언이 기본이 안되는데 어프로치는 차후문제..

아마추어는 무조건
1번은 안죽는 본인만의 드라이버
2번 최대한 온그린 근처로 보내려고 노력하는 집중력있는 아이언샷

1번 2번이 조금이나마 기본을 갖춰야
어프로치도 소용있고 퍼터도 힘을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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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고민하고 있는것중 하나입니다.
비거리냐.....방향이냐....
둘다 잡고 싶은건...욕심이긴하나.....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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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입니다. 위안이 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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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보다 방향성 맞는말 입니다만 ,,, 이게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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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생각입니다마는 제가 생각하는 마지노선은 이렇습니다 파포에서 투온. 파파이브에서 쓰리 온 마지막 샷은 우드가 아닌 아이언 계열 . 사실 이 정도면 충분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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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에 목숨 걸지말고 정확성과 숏게임에 집중하라'는
주제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몇가지 오류가 있네요.
예를들어
1. 항목에 7번아이언 비거리 150m인 사람은 120m를 p치면 되지
비거리 130미터인 8번아이언을 컨트롤해서 비거리를 10미터 줄여 칠 필요가 없습니다.
당연히 7번 잡은 사람보다는 P 잡은 사람이 유리하겠죠.
2. 5번 아이언까지 다룰줄 알아야 하며 조금만 연습하면 큰 어려움 없이 칠 수 있습니다.라고 했는데
그 거리에 그 논리면 7번 아이언 150m 치는 사람은 8번까지만 쳐도 되니 훨씬 쉽죠.
아이언 비거리 10m 늘리는건 조금만 연습하면 큰 어려움 없이 칠 수 있습니다 와 동급인것 같아요^^
6. 그립쪽을 1인치 잘라서 줄여보시기 바랍니다.비거리가 줄어들 것 같지만 사실은 클럽컨트롤이 향상되어 정확성과 비거리가 늘어납니다라고 하셨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효과를 보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습니다.
테일러메이드에서 43" 미니드라이버 출시했다가 망한 이유가 있지요.
섯불리 잘랐다가는 드라이버 버리는 수가 생깁니다. 

원글 작성자인 하프스윙님은 수많은 연습을 통해 골프에 대한 이해도나 스킬도 갖추고 계신것 같으며 주제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되지만
이미 숏게임과 드라이버 안정성 또 아이언구질이 생길정도의 연습을 통해서
골프를 잘 치시니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엄청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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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사실을 많이알았습니다. 저도 슬라이스로 고생하다 그립이 어느순간 스트롱으로 바뀌어가고있었는데 스윙폼을 교정해서 연습이 쌓여가면서 슬라이스가 잡히니까 비거리가 늘어나버려 고민입니다. 숏게임 장비가 s.p.두개뿐인데 웻지를 3개짜리로 일단 늘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나온 글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경험입니다. 7번 140칠때는 40.50.60.70미터를 기가막히게 보냈는데 지금은 완전 꼬여버렸습니다. ㅜㅜ 일단 스윙은 굳히고 방법을 연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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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티칭프로의 정석폼대로 계속 연습할겁니다. 목표를 정하고 따라가다보면 그 사람을 닮게된다고 믿고있거든요. 느리더라도 저희 티칭프로의 폼대로 닮고싶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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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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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짧은 비거리를 인정해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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