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몆년전 핫했던 bombtech 의 수류탄 1세대
드라이버의 추억을 소환해서 과감히 마루타가
되기로 했고 2주면 올줄 알았었는데~~~
너무 오내집을 믿은것 같네요.

지금 사용중인 드라이버는 Epic 9도에 Smoke 블랙
6.0 을 사용중이고 5번우드로 Epic T800 55 입니다

한달쯤 쳐보고 주무기를 결정하기로 하는데
결론적으로 마루타가 되길 잘한것 같습니다.
오늘처럼 컨디션이 안좋은 상태에서 꽤나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네요.

먼저 수류탄 1세대 드라이버에 비해 달라진 점
1. 좀 더 비싸 보인다 ( 프리미엄급과 견주어도)
2. 공기 저항을 50% 줄였답니다
3. 중고탄도와 저스핀으로 비거리 확보했다네요.
4. 프리미엄 샤프트 급이라고 셜리가 우깁니다.

에피과 비교해서 3그람 차이로 가벼운데 그만큼
스윙하기가 편하고 쒹쒹 헤드가 잘 돌아갑니다.
에피과 비교해서 비슷하거나 좀 더 나갑니다.

분명 샤프트가 가벼운데도 오히려 좌우 편차가 줄고
기존 Smoke Black 6.0 보다 딱딱하고 밀리거나
휘는 양은 훨씬 적습니다.
기존 1세대 때에는 샤프트가 62그람이고 적응이
쉽지 않았는데 무려 6그람이나 가벼워졌는데도
편차가 휠씬 줄어서 오히려 속은? 느낌이네요

오늘은 컨디션이 워낙 좋지 않아서
에픽은 64~66 정도였고
Bombtech 은 64~68 정도로 정타였을 때 느낌은
가볍고 청명한 소리가 기분을 좋게 합니다.
묵직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안맞을듯.
보통 오비 두방 정도는 하는데 오늘 거리가 안나서
그런지는 몰라도 밤텍으로는 전부 살았습니다.

주전 교체를 심각하게 고민할만 합니다.

그런데 진짜 대박은 Bombtech 3번 우드입니다.
드라이버에 비해 좀 부실하게 생기긴 했는데
오늘 결과로 볼때는 나의 최애 클럽인 에픽5번을
능가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일단 컨디션이 너무
별로라서 내일과 모래는 다를수 있습니다.

한달쯤 쳐보고 다시 리뷰를 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