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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윙은 괜찮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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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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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1-29 10:34:52 조회: 1,370  /  추천: 3  /  반대: 0  /  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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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일전에 올렸던 영상 피드백을 가지고 생각해 본 내용이에요.

 

1. 캐스팅/스쿠핑 쪽으로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거 같지 않다.

2. 다만 로테이션되는 방향이 요새 많이들 얘기하는 손목의 외전(?) 방향이 아닌 그 반대인거 같다.

3. 몸통스윙(?)의 실체는 존재하는가? 내 스윙을 굳이 카테고리로 나눈다면 어디에 속하지?

 

뭐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지난 주말 (1/26) 이구요,

 

 

역시나 지난 주말 (1/27) 입니다.

 

영상 둘 다 기존( https://youtu.be/D8VUOPdlnOk )​ 스윙 기준 아무것도 저는 수정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하던대로 했다고 생각하는데..

 

- 전면 영상을 볼 때 좀 애매하지만 "맞은 이후"에 손목이 반대로 꺾여나가는 것 같고..

- 위에서 봐도 손목이 타겟 반대로 꺾여나가는 지점은 임팩트가 한참 지나서인거 같긴 하네요.

- 일전에 올렸던 영상( https://youtu.be/D8VUOPdlnOk )은 부득이하게 공이 안보이게 영상을 찍어놔서.. 좀 더 심해보였던 것 같기도 하고... 

- 그렇다고 스쿠핑이 전혀 없는 스윙도 아닌것 같고...

- 골프존 연습영상 위쪽에 클럽헤드 슬로우로 보여주는게 살짝살짝 보이는데.. 손목이 확 뒤집혀서 클럽헤드가 하늘을 보는 정도는 아니기도 하고...

 

그래서... 일단 우선적으로 교정할 대상이라기보다는.. 배치기를 잡는게 더 급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골프 진짜 어렵고... 재밌네요 ㅎ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스윙이 좀 바뀐건가요 ? 예전보다 훨 좋아보여요ㅎㅎ 헤드를 밖으로 빼는게 쉽지않던데 나이스 스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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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를 밖으로 빼는 방법을 제가 알아냈어요. 글로 설명이 안되겠지만... 그리고 싸모님은 스윙이 굉장히 업라이트하신 분이라 그러실 필요가 없을것 같지만...

저같은 경우엔 스윙을 준비하면서 웨글을 할 땐 클럽헤드가 타겟 반대방향으로 잘 나가는데 실제 스윙의 백스윙에만 들어가면 클럽헤드가 몸 뒤로 숨더라구요. 저는 스스로 어마어마하게 업라이트한 스윙을 하려고 노력했는데 수년간 뻘짓 중이었던거죠. 사실 지금도 100% 이게 맞는지는 장담 못하지만 ㅎㅎㅎ

백스윙 할 때 어드레스 시의 좌-우 균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백스윙이 진행되는 길을 찾으면 그때부턴 그냥 그렇게 보내면 되는 것 같아요. 보통은 좌-우 균형 상태이다가도 백스윙이 시작되는 순간 우측으로 균형이 무너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손목을 써서 클럽헤드를 열게되고. 이러면 아무리 내 머리 속 이미지가 업라이트라도 실제 백스윙은 몸 뒤로 숨는 스윙이 되고 다운스윙때는 클럽헤드가 쳐져서 생크가 자주 나는... 뭐 그런 패턴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지에 있는 그런..)

좌 우 균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클럽헤드를 똑바로 보낼 수 있는 지점... 이 똑바로 빼는 한계 지점인거죠. 거기서부터는 미련을 버리고 클럽이 수직으로 올라가야 하구요. 골프 스윙은 수평운동이 아니라 수직운동이다... 라는게 최근의 제 생각입니다. 아 물론 저는 백돌이...

    1 0

자세한 설명과 후기 좋아요 ^^
골프가 어려운게 개인개인 마다 느껴지는게 달라서 같은 설명을해도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다르더라구요 ㅎㅎ 우선 공감가는게
저도 제스윙을 분석해보면 남들과는 다른 수직운동
이 크더라구요.. 헤드는 위에서 아래.. 몸은 알아서 도는걸로.. ㅎㅎ;; 근데 둘이
합쳐지면 결국 원운동이긴 하네요 ^^;;

하나  저도 공유를 하자면 오른손 생명선이 왼손업지를 덮잔아요
거길 눌러주면 탑으로 헤드가 솓구쳐 오릅니다 ㅎ 물론 저도 백돌이고 제느낌^^;;

    0 0

수평이 아니라 수직운동이라는데에 굉장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요즘 젊은 프로들 보면 정말 일부를 제외하고는 굉장히 손과 헤드의 위치가 높죠.

    0 0

제가 보기에 아이언 스윙이 정말 좋으시네요.
팔 떨어지는 각도도 거의 지면과 수직이고, 등각도도 더 이상 뭐라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네요.

근데 웨지 스윙이 좀 너무 늘어지는 풀스윙입니다. 저러면 밀리면서 뜨기만 하고 스핀도 없습니다.
좀 더 짧고 빠르게 해보세요. 핸드퍼스트를 더 많이해서 탄도를 약간 죽이는 대신에 백스핀을 더 넣고요.
또한 웨지는 풀스윙이 없다는 생각으로 펀치샷을 하시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프로들 중에 풀 스윙이라도 웨지를 팔로스로우 다 넣어서 하는 사람은 극히 드믑니다. 저러면 웨지는 퍼올리게 됩니다. 사실 요즘은 미들 숏아이언도 그렇습니다.

    1 0

감사합니다. 최근에 진짜 맘에 들었었는데 요 며칠 새 또 이상해졌어요. 골프가 참... 어렵네요 ㅠㅠ

웨지 스윙은 고민해볼께요. 요새 50미터를 저렇게 잘 치고 있어서... 어떻게 연습해야하나 고민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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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회님 이전 글에서는 제가 미처 댓글을 달지 못했는데...
감히 이런 말씀드리지만, 스윙 컨셉? 이 저랑 비슷하신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고치려고 이것저것 노력하고 있지만... 최근 느낀점을 조금 이야기 해보려면

일단 스쿠핑, 캐스팅...
저는 아주 골프 초창기에 이게 문제였는데, 저는 지금도 이해되지 않는 표현이
"스쿠핑/캐스팅이 일어나는 이유는 손목에 힘을줘서" 라는 표현인데 너무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오히려 손목에 아무런 힘을 주지 않으면, 다운스윙 과정에서
클럽을 지탱(?)해줘야할, 코킹을 유지해줘야 할 손목이 풀리면서 캐스팅이 이루어지는게 아닌가 ? 싶었거든요.

일반적으로 캐스팅이 발생할때 프로들이 티비에서 "이렇게 하시면 캐스팅 된다" 라고 하면서 보여주는
"아주아주 과장된 몸짓"을 보면... 그건 확실히 손목에 힘을준게 맞는것 같아요.
어찌보면 손목에 힘을 줬다기보다... 다운스윙 발향으로 손목을 꺾어주는? 그런 느낌...

근데 아무리 봐도(저 이외의 많은 분들 스윙을 봐도) 캐스팅이 그렇게 프로들의 과장된 몸짓만큼
크게 되는 분들은 찾기 힘드었습니다.(물론 그런 영상을 올리지 않아서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이런 타이밍에 제가 골포에서 아주 많은 도움을 받고 있었던, 로리맥길로리님의 연습동영상...
손목에 최대한 힘을 빼고서 연습하는 드릴영상을 보고 힌트를 얻어서
정말 손목에 힘을 빼고 스윙을 해봤는데, 이전에 없었던 비거리/볼스피드를 보게 되었고
이걸 코킹/캐스팅/스쿠핑 등등에서 큰 컨셉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물론 정답이라는건 아니고... ㅎㅎ;)

말이 좀 길었는데, 그런 의미에서의 널회님이 걱정하시는 캐스팅 고민은
로리맥길로리님이 알려주셨던 그런 연습스윙 드릴컨셉에 맞는거라
저는 개인적으로 캐스팅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다만 요즘 스윙이 이래저래 고쳐지면서 발생하는 문제가
슬라이스 페이드가 없어지고... 극단적인 훅이 발생하는 문제인데...
이 원인이 "손목이 너무 자유로워서"가 아닌가 싶은 고민이 들기는 해요....

적당히 릴렉스 해야될 손목이, 너무 아무런 힘도 없이 흐느적거려서
스윙궤도가 조금만 다르게 가면 손목은 더 크게 의도치 않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뭐 그게 원인이 아닐까 싶어서..

최근에는 다운스윙때 손목에 바짝 힘을주고 좀 의도적인 코킹유지를 연습하고 있기는 합니다...
손목 부러질것 같아요... ㅋㅋㅋ

참고로 제가 보기에 이게 손목을 과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니
보기로는 손목에 부담이 많이 갈것 같지만,
제 생각에 실상으로는 손목이 최대한 유연한 상황이라 부상쪽이랑은 오히려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1 0

혹시 로리맥길로이 연습드릴이 어떤건지 여쭤볼수있을까요? 손목에 아직 힘이좀 들어가서 빼보고싶은데 쉽지않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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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게... 조만간 영상 하나 제가 올리도록 하지요. 켜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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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같은 경우는 3년간 공치면서 한결같았던게 있다면, 백스윙은 항상 고민의 연속인데 다운스윙은 고민해본적이 없어요. 고민이라면 가끔 인위적인 릴리즈가 필요한가 아닌가에 대한 부분인데 저는 일단은 릴리즈는 하는게 아니고 되는거고, 로테이션이 그 결과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결국은.. 캐스팅에 대한 부분은 혐의없음, 스쿠핑에 대한 부분은 약간 고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는 정도로 생각 중인데... 어렵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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