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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T200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샤프트는 피팅결과 110g를 추천받아서
로딩존 5.0 사용하고 있었는데
T200이 다 좋은데...
제 기존 아이언 구질은 페이드라고 우길수 있는 약슬라이스 였는데 완전 반대인 감기는 샷의 비율이 높고..(옵셋때문이 아닐까 추정...) 그러다보니까 필드에서 방향설정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예전에는 그냥 왼쪽은 크게 걱정안해도 되는데 이제는 죽을정도가 되어버리니까...
전 실제로 필드에서 아이언으로 인한 패널티는 거의 걱정하지 않는 편인데...
T200을 연습해보면서 이거가지고는 좀 어렵겠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거리가 너무 편차가 심하더라구요
제가 정타를 제대로 못쳐서 그런거 같긴 한데... 기존 사용하던 x포지드에 비해 유독 심하다고 느낄정도로라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신기한게 로프트도 그렇고
분명히 T200이 한클럽정도 더 나가야 하는데... 그냥 비슷해요 x포지드랑...
7번 잘 맞은기준 140~150선으로...
몸뚱이가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
그래서 이렇게 된이상...
T100으로 갔습니다
샤프트는 다골 AMT로 했고요
T200은 좋은 주인 찾아갔습니다
요즘 안전거래 진상빌런이 없어서 좋네요
가격이 좀 서로 부담되면 어지간하면 안전거래 해드리는데
예전엔 빌런한테 좀 당한게 있었는데
요즘은 좋으신분들만 만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일단 디자인적으로도 T100이 더 마음에 들고요
요 몇일 연습해봤는데
기존 x포지드랑 거리나 방향이 비슷합니다.
다만 한번씩 감기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아무래도 제가 요즘 스윙이 이상해졌나 봐요
미안하다 T200아... ㅜㅜ 정말 미안... ㅜㅜ
몸뚱아리가 문제엿어요.. ㅜㅜ
샤프트를 AMT로 해서 사실 타감이나 느낌적인 부분이 상이해서 적응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제 몸뚱아리는 그정도로 섬세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사실 이번 겨울에 레슨을 받으려고 했는데..
어찌어찌 다이어트 한다고 PT받고 그러다보니까
어느새 벌써 시즌이 다가와버렸네요... ㅜㅜ
다이어트는 아직 진행중이지만..
올 시즌은 타이틀로 백을 구성해봤는데
역시 30대 남자 골퍼의 끝은 타이틀인거 같습니다
(14구백은 드럽게 불편합니다.)
그냥 가방만 보고 있어도 뿌듯합니다
올 시즌 스타트는 괜찮게 시작했으니...
80중후반을 작년보다 많이 봤으면 좋겠고
라베갱신도 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그럴려면 퍼터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할텐데...
참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잘 안하는게 퍼터연습인거 같습니다.
제가 2미터이짝저짝 퍼터를 많이 놓치는 편이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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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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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00 어렵던데요. 쉽다는 분들 보면 부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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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성비가 그렇게 썩 좋지 않아서 그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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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시즌 말에 718AP3 사서 가방에 넣어두니 마음이 든든해지더라고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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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포지드 잘 쓰고 있다가 저도 모르게 갑자기 타이틀병이 와서 그만.. ㅜ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