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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골반 회전을 위해 오른발도 약간쯤 열어두는 것도 괜찮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특히 필드에서 긴장하거나 경사지에서 골반 회전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 오른발을 살짝 열어두면 도움될 수 있다는 얘기를 해주시더군요. (제 비루한 실력에도 약간 편해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여기 하나 더해서.. 이건 정말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떠오르는 게 하나 더 있어서 글 작성해 봅니다.
위의 그림 보시면 내족지보행과 외족지보행이 있습니다. 편하게 걸을때 발끝이 모아지며 약간 여자걸음처럼 걷는 분은 내족지보행을 하고 계신거고, 발끝이 벌어지며 조금 팔자걸음 느낌 나시는 분은 외족지 보행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물론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걷는 분도 있겠죠.
이건 허벅지 대퇴골과 종아리의 경골 생김새 때문에 발생합니다. 사람마다 뼈의 각도가 조금씩 다르거든요. 그래서 편하게 섰을 때 발끝이 벌어지는 정도가 다른겁니다.
제 생각으론 이런 내족지 혹은 외족지 상태도 어드레스때 발을 벌리는 각도에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내족지 상태로 자연스럽게 발끝이 모으지는게 편하니 십일자로 평행하게 발을 둬도 자연스러운 어드레스가 되겠죠. 반면 어떤 분은 외족지 상태가 편하니 남들보다 과도하게 발끝을 벌려줘야 편한 상태가 나올테고요.
실제로 전 내족지보행을 갖고 있어 약간 여자처럼 걷습니다. 팔자걸음 말고 일자걸음이라고 하잖아요. ㅎㅎ 그래서인지 저희 프로님 말씀보단 발을 약간 덜 벌릴때가 편합니다.
사실 아래 쓰신 글을 보기 전까진 저도 별 생각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깨달음(?)이 생겨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끄적여봤습니다.
지금 한번 서서 본인의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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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울때는 내족지, 왼발,오른발을 11자로 섰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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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냥 편한 느낌으로 섭니다. 어차피 공은 이러나 저러나 안맞으니 편하게라도 쳐야..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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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질 변화를 확실히 줄때는 왼발 변경을 주긴 합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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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페이드와 드로우라니.. 이런 걸 구사하는 고수분들 보시라고 쓴 글이 아닙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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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저는 왕팔자입니다. 그래서인지 스윙피니쉬에 왼발이 왕 돌아갑니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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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구력 있고 잘치는 분들은 본능적으로 깨달으시나 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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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스에도 역할이 있고, 목적에 따라서 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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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내 몸에 맞게 서자!가 이 글의 의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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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자로 서는것이 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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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왼발 오픈이 편한데 마음은 일자가 편해서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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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탠스를 이래저래 바꿔봤는데 왼발을 오픈해주는 것이 스윙시 회전이 쉽기는 합니다. 다만, 어디선가 왼발을 열 경우 몸이 따라나가 슬라이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들은 후로는 너무 과하게 오픈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구력 오래되신 어른들 보면 발을 편안하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각자의 스윙에 맞는 스탠스를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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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열어도 문제고 너무 안열어도 문제겠네요. 역시 골프 참 어렵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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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자로 배웠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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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은 11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