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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에 0311XF 를 주문하면서 홈피에서 여러가지 옵션을 만졌었습니다.
로프트각 세우고, 라이각 들고 샤프트 짧게 하고. 그립 사이즈 언더로 하고.
그렇게 해서 채를 받았는데...........
채가 아주 이상하더라구요..
샤프트를 잘 못 선택한 이유도 있겠습니다만. 짧게 한게 좀 문제가 된 것 같고.
제가 장갑 23 쓰는데 그립 사이즈를 스탠다드 보다 작게 했더니 그것도 좀 작은 것 같고.
여튼 몽당 바지 입은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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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 제일 알아봐주는건 캐디들이고
친구들이랑 공 치러가면 그 채 들고 그거밖에 못 치냐고 구찌먹고
조인가서 삽질하니 동반자들이 얼마나 숙연해지던지..
그래서 바로 방출하고 더 이상 PXG에 대한 미련은 없네요.
작년에 라베 76타 친 아이언은 50만원 주고 산 Z765 였습니다.
물론 그 뒤에 아이언 다른걸 두번 더 사서 필드 갔다가 99타, 100타도 쳐봤네요..
100타 친 채로는 스크린에서 2언더도 했었는데. 여기에다 채 샀다고 자랑도 한듯.
장비질이 골프 라이프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걸 알면서도 작년에도 또또또..
각설하고 왠만하면 PXG 채는 에브리띵 스탠다드로 맞추시기 권장드립니다.
그래야 그 채로 피팅을 해도 하고, 그 채를 팔아도 팝니다.
하루에도 많은 채를 피팅 할 텐데 제대로 피팅 할 거라고는 생각 안해봅니다.
왜 비싼지는 아직도 의문.
중공구조 라서 라고 한다면 텔메 P790이 거리도 더 많이 나고.
관용성이 좋아서 라고 한다면 G410이 엄청 편하고 의외로 타감도 좋음.
골마켓에 0311 중고는 왜 다 엄청 딴딴한 쇠몽둥이들인지도 의문.
ps - 0211 사서 잘 맞으면 Z765 팔고 안맞으면 고대로 팔고 싶뜨아.....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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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 고가 정책이 성공한거겠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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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장비도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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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pxg 자체가 피팅 브랜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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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자기 스펙을 알고 주문하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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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정보로 피팅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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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과대망상으로 엄청단단한 샤프트 산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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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중고 수입 판매. 그럴 수도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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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치면서 보통? 또는 저가채로도 잘 치는 분들의 일부는 고가의 채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엄청 뭐라 하는 분들 많이 받습니다. 비싼채로 그거밖에 못치냐면서.... 근데 너무맘에 두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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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들이니 서로 막말 하며 치죠 ㅎㅎ 그 멤버가 제일 재미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