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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레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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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5-22 15:48:38 조회: 2,161  /  추천: 47  /  반대: 0  /  댓글: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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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동안 미뤘던 레슨 후기들을 종합해보았습니다. 레슨에서 배운 드릴과 깨달음(?), 코스 공략 등에 관한 내용입니다. 아시다시피 갓 깨백한 백돌이가 미국에서 레슨을 받으며 느낀 점들이니 100% 맞지도 않을 뿐더러 기술적으로도 모르는 게 많습니다. 가볍게 보시며 취사선택 하셔요. 

 

<기본점검 - 나는 어떤 골프를 치고 있는가>

 미국 레슨 시작 전 면접에서 물어본 질문들. 

 

- 내일 라운딩에 나간다면 몇타칠까? 평소 공의 구질은? 원하는 구질은? 선호하는 클럽은? 약한 클럽은? 열번 어프로치 중 핀 20피트(약 6미터)안에 몇번 붙일 수 있는지? 그럼 벙커에선 몇번 붙일 수 있는지? 18홀 중 3펏은 몇번? 현재 핸디캡을 유지한 기간은? 지난 3년간 연간 라운딩 횟수는? 레슨 받아본 적은? 피팅을 받아본 적은? 

 

이런 질문을 통해 오잘공이 아닌 현재 내 실력을 정확히 가늠해보도록 합니다. 한 게임 정도는 자세하게 복기해보는 게 좋더군요. 이를 통해 FIR 8/14, GIR 8/18, 전체 퍼팅 44->32 등의 세부 목표를 정해 최종 현 95타에서 83타로 낮추는 걸 목표로 삼았습니다. 마지막 라운딩에서 89타였으니 정확히 목표의 절반을 달성했네요. 

 

<복기용 스코어카드>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442171&page=1

(스컬앤본즈 님이 만들어주신 엑셀파일, 댓글에 염담허무님이 찾아주신 사진 파일)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442135&page=2

 

(스코어카드 설명)

 

 

<퍼팅 연습>
 

- (개념) 프로의 퍼팅 성공율: 대략 1.5미터 80%, 3미터 60%. 하지만 3미터 시 쓰리펏 확률은 1% 미만. 첫 퍼팅을 붙여야 쓰리펏을 안함. 

- (임팩트) 퍼터를 땅에 내려두고 페이스 크기에 맞춰 티를 위아래 2개 꽂는다(사진). 페이스가 티 사이로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타이트하게 꽂는다. 그리고 퍼터로 그 사이를 통과해 스윗스팟에 맞춰 퍼팅을 하는 연습. 매번 20분 정도. 

- (롱퍼팅 거리감) 홀에서 1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공을 몇개 둔다. 그리고 퍼팅 시 홀컵으로 향하는 공을 보지 않고 스트로크. 눈으로 보지 않고 손으로 감을 느껴보면 롱 퍼팅 거리감을 익힐 수 있다.

- (연습게임) 홀컵 주변을 빙 둘러 같은 거리에 10개의 공을 놓는다. 한번에 넣으면 3점, 첫 퍼팅이 짧았으나 세컨에 넣으면 -1점, 첫 퍼팅이 길었으나 세컨에 넣으면 0점, 쓰리펏 시 -3점. 10개를 쳐 0점 이상을 기록하도록 연습. 퍼팅이 홀컵을 지나가도록 연습하기 위해 투펏 시에도 점수 차이가 있음. 

- (라이 파악) 공에서부터 홀컵까지 걸어가며 발로 높낮이를 체크하고, 홀컵 뒤에서 공을 바라본 뒤 돌아와 최종적으로 볼 뒤에서 라이 파악. 퍼팅시에는 take your time. 

 

<연습 방법>

"connected"

"연습은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하는 거야."

 

- 훅이 난다면 일부러 슬라이스를 내려고 친다(반대도 마찬가지). 충분히 슬라이스가 날 경우 스트레이트를 쳐본다. '뇌에 기억된 스윙을 바꾸는' 연습

- 스윙머신처럼 연습하지 않는다. 인도어 내 다양한 지점을 타깃으로 삼아 맞추는 연습을 한다. "라운딩에서 같은 채 연속으로 치는 경우는 없다." 가장 좋은 것은 한번 치고 뒤로 빠져 타깃 정하고 다시 치는 것. 특히 웨지의 경우 5~10m 단위로 연습. "오, 마침내 어프로치 거리. I'm ready to go." 웨지는 무사가 칼을 휘두르듯 정확하게. 10원짜리 크기 점을 타깃으로 연습. 전체 연습의 80%는 웨지와 퍼팅.

- 롱아이언~우드도 공을 띄워 세우는 연습. 런으로 거리를 내기 위한 클럽은 드라이버 뿐.

- 지나치게 핸드퍼스트로 어드레스를 하면 다이나믹 로프트를 깎아 먹는다. 특히 하이브리드나 우드. 채는 생긴데로 어드레스. 

- 오버스윙(collapsed): 어깨, 골반이 충분히 돌지 않으면 보상동작으로 팔이 굽혀지고, 허리가 왼쪽으로 제껴지며 오버스윙이 나온다. 백스윙 탑을 만들고 3초간 정지 후 다운스윙 드릴. 공 왼쪽 한뼘 정도에 테이프 붙인 뒤 임팩트 후 같이 날려버리는 드릴. 

- 허리, 옆구리 아파도 임팩트까지 척추각 유지. 방향성이 체감될정도로 좋아진다.

- 드라이버 스윙 스피드는 우타, 좌타 번갈아가며 연습. 슈퍼스피드 또는 채 무게를 늘려가며 각 3회씩 두 세트. 부상 유의. 

- 웨지: "어프로치 뒷땅은 무조건 한타를 손해보는 것." 스윙시 손을 쓰지 않는다. 왼발 무게중심을 두고 팔 삼각형을 유지하며 백스윙, 이후 왼발 무게중심을 유지한 채 허리를 턴하며 공의 뒷면을 직격, 진행방향으로 디봇. 볼 한뼘 뒤에 볼수건을 두고 수건을 건드리지 않고 임팩트하는 드릴. 공 찰나의 스타트는 낮게-이후 백스핀으로 높이 뜨는 샷을 연습. 그래야 랜딩각이 커져 공이 스거나 백스핀으로 당겨진다.

- 긴채는 피니쉬를 크고 확실하게. 

- 아이언은 너무 가까이 서지 않기. 그립이 턱 아래에서 약간 공쪽 정도 거리. 

 

 

<라운딩>

"백날 스윙 연습만 하면 뭐해. 아마 친구들이 그럴걸? '야 너 폼좋다. 근데 언제 90개 깰래'"

 

- 라운딩 전 퍼팅연습: 연습그린에서 목표라인이나 홀을 기준으로 한번은 조금 길게, 한번은 조금 짧게, 마지막엔 홀인을 목표로 퍼팅하는 루틴. 라운딩 전 이를 반복하면 전체적인 퍼팅 및 코스 그린 상태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다. 

- 에이밍: 드라이버나 아이언 등 전체적인 샷이 오늘따라 특정 구질을 보일 경우 그에 맞춰 에이밍을 한다. 미스샷으로 치부하고 굳이 타겟 가운데를 겨냥하지 않는다. 라운딩 중에는 샷을 고치기 위해 클럽과 싸우지 않는다. "지금 컨디션에선 정타는 10번중 1,2번이지만 슬라이스는 5~6번 난다"

- 에이밍2: 오조준시에도 미스샷이 날 경우를 대비한다. 이날따라 슬라이스가 심해 타깃 왼쪽을 조준했다면 의외로 '잘맞았을' 경우를 대비해 에이밍을 정비한다. 오조준의 미스샷을 염두에 두는 것. 슬라이스가 심하다면 티박스 우측에서 타깃 좌측으로, 훅이 심하다면 티박스 좌측에서 타깃 우측으로. 페어웨이가 넓게 보여 심리적 안정감도 생기고 에이밍의 폭이 넓어진다. 

- 코스공략: 스코어링존(스코어카드 참고)에 파4에선 2샷, 파5에선 3샷 안에 진입한다고 생각하고 절대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다. ​그린 뒤 언덕, 그린 앞 벙커면 길게 치는 식의 운영. 스코어링존 안에서 3샷(1어프로치, 2펏) 안에 끝내는 데 집중한다. 

- 샷 전 빈 스윙에서 의식적으로 팔을 펴고 백스윙. 

- 짧은 채 풀스윙보다 조금 긴채 하프스윙이 정확하다. 연습 필요.

- 드라이버샷은 높은 탄도보다 낮은 탄도가 좋다. 

 

<바람이 많은 날>

1. 티를 2/3나 절반 수준으로 낮게. 2. 타깃 우측 겨냥. 3. 백스윙은 그대로. 4. 피니쉬를 낮게(짧고 빠르게) "바람이 많은 날 공을 띄우면 계획대로 플레이하기 어렵다. 만약 거리를 손해보더라도 방향을 지키는 게 우선."

 

- 항상 라베하세요!

 


추천 47 반대 0

댓글목록

선리플 후감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글을 보니, 여태까지 연재해주셨던 내용들이 하나씩 떠오르네요.
전체 연습의 80%는 웻지와 퍼팅이 되어야 할텐데, 드라이버부터 죽고 시작하고
거리가 안나가서 우드 잡다보니 실제 연습은 드라이버/우드가 더 많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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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뭐 그렇습니다 ㅎㅎ 다만 레슨 후부터 의식하다보니 요즘엔 웨지를 한 절반한 뒤 긴채로 가게되네요. 드라이버 연습 좀 더하면 잘맞을 거 같은데...하며 아쉬움만 삼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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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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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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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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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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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리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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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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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돌아오시는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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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기싫다!!!!!!! ㅎㅎ 이제 슬 신변정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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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정독중에 내려와서 댓글달고 다시 읽으러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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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감사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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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라운딩 전 퍼팅 연습 방법은 생각도 못했네요.
스크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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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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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항상 생각해보면서 연습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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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 중에는 샷을 고치기 위해 클럽과 싸우지 않는다" 이부분이 중요한데 잘 안되네요..
항상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 그러고 쉐리면 언제나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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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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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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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두고두고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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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내용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승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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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목요연한 정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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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스크랩해놓고 두고두고 봐야겠습니다.
지우지 말아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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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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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레슨 모습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몇번이고 정독해서 제걸로 만들어야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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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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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감사합니다. 정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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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스크랩하고 두고두고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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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특히, 라운딩 전 필독해야 할 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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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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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스크랩해두고 숙지할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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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님도 항상 라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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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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