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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회 라운딩 및 2차례 정도의 스크린으로 스태빌리티 샤프트를 비교 해봤습니다.
1. 툴론 멤피스 게러지 + 스테빌리티 투어 33.5 인치 (D8.5) + 램킨 딥에치드 그립
2. 팬텀 X8 + 스테빌리티 일반 33.5인치 (E2) + 램킨 딥에치드 그립
(같은 헤드가 아니라는 점과 제 개인적인 의견임으로 참조만 해주세요.)
투어랑 일반이랑 비교하자면,
제가 느낀 결론은 투어가 퍼팅에 대한 피드백이 빠르고 그 빠른만큼 내가 퍼터에서 뭐가 안되는지 금방 알게 되는거 같아요. 관용성은 일반모델이 낫고, 좀더 정교한 퍼팅은 투어모델이 좀더 나은거 같아요.
(선택은 개인 취향이고 그냥 참조만 하셔요)
느리거나 보통 그린에서는 잘 못느꼈습니다. 솔직히 느린그린은 팬텀에 일반 모델이 더 좋더라구요. 그냥 관용성으로 밀어부치면 되는데, 빠른 그린에서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빠른 그린에서는
일반 모델은 좀 잘못 맞아도 그걸 잘 못 느낀채 안 들어가면 이게 왜 안들어가지? 들어가면 이게 들어가? 라는 경우가 있었는데,
투어 모델은 맞는 순간 느낌이 옵니다. 이거 안들어간다. 들어간다 아니면 최소한 붙었다.
그만큼 필드에서 피드백이 빠르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이번 라운딩에서 자기가 퍼터를 어떻게 쳐야할지 감이 옵니다. 좀더 세게 아니면 더 밀어야 한다라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전 솔직히 둘 다 좋은거 같아요.
와이프가 안쓴다고 해서 원래는 이번 라운딩 하고나서 둘 중 하나를 방출하려고 했지만,
결론은 둘! 다! 쓰기로 했습니다.
나름 기준을 잡고 빠른 그린에서는 투어모델, 느리거나 보통 그린 에서는 일반 모델로 당분간 쓸 생각입니다.
이번 스테빌리티가 중복투자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사길 잘한거 같아요. 언제 샀어도 샀을거 같아요. 패더슨샤프트 나 매트릭스 샤프트 등 관심은 많지만, 더블밴드 싱글밴드 타입의 말렛만 쓰기에 스태빌리티를 썼구요.
퍼터는 맘에 드는데 뭔가 아쉽다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세요! 후회는 할지 모르겠지만 큰 후회까지는 안하실거 같구요 만족하신다면 성공이죠!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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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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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님은 쇠꼬챙이로 하셔도 다 들어가시지 않나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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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반인데 만족해 합니다. 이거 잘못쳐서 안들어갔다 싶은거도 똑바로 가고... 좀 더 댕긴거 같아 싶으면 확실히 땡긴걸 알겠고.. 거리감 맞추기도 좋고..뽀대도 좋고.. 짧은 펏은 전점 자신있어집니다. 문제는 10미터 이상펏을 넣으려면 똑바로 쳐야하는데 조금씩 댕겨서 닫혀 맞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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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반자들중 팬텀이 많던데 빌려 써보면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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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님 자르시고 꽂으시면 주머니 가벼워진만큼 마음도 가벼워 지실겁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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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숀박 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그래서 팬텀을 내치지 못하겠어요 ㅎ 정말 맘에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