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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아이고 의미 없다.
기타 |
돈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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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6-17 17:47:46
조회: 3,163  /  추천: 9  /  반대: 0  /  댓글: 27 ]

본문

나름 열심히 연습장 다니면서 이론 공부도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최근에 좀 처럼 늘지 않는 실력으로 연습할 의욕마저 안드네요...;;

뭐 필드 점수가 안 나와도 또 연습하면 되지 하고 다시 연습하고 그랬는데, 이번엔 필드 후 스트레스 장애가 크네요.

필드에서 80초까지 갔다가 90후반을 가고, 스크린에서 언더를 갔다가 90대를 치고 뭐 그런건 원래 그런 게임이라고 생각을 하고 싶은데, 저를 답답하고 힘들게 하는건 타구의 질인데요.

연습장에서의 스윙, 타구, 비거리가 필드에서의 그것과 너무 많이 달라요.

필드에 나가면 자신 있는 스윙이 안되고, 훅을 걱정하던 구질은 슬라이스를 걱정하게 되고, 비거리는 10미터가 덜 나가고, 후반가면 생기는 고질적인 숏 아이언 생크 몇방은 고질병이네요.

 

마눌이 연습장 들렀다 퇴근하라는 말도 이젠 달갑지가 않아서 연습장 아이고 의미 없다고 넋두리 했더니,

얼른 채 바꾸라는 말을 툭 던지네요.

채 탓을 하도 했더니 그러네요.

 

올라가는 길에 시타나 할까 싶네요..에효

두서 없는 넋두리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80초까지 가신것도 대단한거 아닙니까?
다시 백돌이가 될지언정 한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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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젠 됐다 싶다가 다시 뱩돌이 되고 그러니 잠깐이나마 생각했던 제가 부끄럽고 그렇더러고요. 이번엔돌프님도 꼭 되실거에요~ 같이 홧팅하시죠~~^^

    0 0
작성일

새채 득템 미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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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감사합니다~ 마눌은 뭘 한다고 하면 말리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그게 더 멈칫하게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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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연습을 하지 마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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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3000 몇백개 짜리 2개 다 쓰고 3개째 이제 700개 정도 남았는데 진짜로 연습을 안하는게 맞지 않나 심각하게 고민되요ㅜㅜ

    1 0
작성일

필드에서 연습 하시면 됩니다 ㅎㅎㅎ

    1 0
작성일

실전은 연습처럼 뭐 그런건가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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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연습을 열심히 안하니 필드스콰 롤러코스터네요;
추울때 쥐약이라 망한것도 있지만,
올해만해도 83-109까지 다이나믹합니닼ㅋㅋㅋ
저도 연습장에서의 여유있는 템포의 샷을 필드에서도 유지하고픈 맘입니다.
화이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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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어찌보면 당연한걸 수 있는데 그죠?
화이팅주셔서 감사해요~
sidthekid 님도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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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가 쓰고 싶은 말을 그대로적어 주셨네요^^;; 다만 저는 95~105 사이 왔다갔다 하는데 저 보다는 훨씬 나아 보이시네요!

저도 필드만 가면 드라이버 스윙이 자신 없어 지고 훅, 슬라이스, 탑볼 다양하게 나오니 죽겠습니다. 특히 경사면도 아닌 평지나 파3 아이언 생크는 정말 기분 무척 나쁘게 만듭니다.

저는 올해 줄기차게 기기 변경을 해왔고 돈도 많이 써서 이제 더 할 것도 없습니다. 골프가 싫어지기도 하네요.

제가 운동 신경이 없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ㅠㅠ

    1 0
작성일

우리같은 백돌이들 공통된 고민이겠죠???;;;
저도 늘 소질이 없나보다..생각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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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잠깐 쉬셨다가 다시 시작하시는 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제가 부상탓에 강제로 6개월 쉬었는데
다 새롭게 느껴지고 다시 하는 맘으로 하니까
조금 좋아졌어요.

    2 0
작성일

다 나으신거에요? 조심조심하셔요~
진짜로 연습을 끊을까 심각히 고민중요 ㅡㅡ

    0 0
작성일

이건 제 경우인데 스코어가 엄청 좋아져서 건방져 졌던 적이 있습니다. 우연히 컨디션 좋아서 잘 맞았던 라베 스코어를 제 능력이라 생각했었죠. 그리고 나서 스윙이 다시 엉망이 되었습니다. 공이 안 맞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만 80초반 까지 치셨다가 다시 망가졌다 생각이 드시면 좋았을 때의 템포와 어깨 턴 등의 감을 잊어 버리고 장타를 때리기 위해 어깨를 덜 돌리고 빠르게 스윙하거나 공을 살리기 위해 살살 친다고 템포가 완전히 망가지거나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아요. 연습장에서 잘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연습장에서도 안 맞는데 잘 맞는다고 생각하실 확률이 높습니다. 골프는 멘탈 게임입니다. 연습장에서 확실히 감을 잡으시지 못하면 필드에서 자신감을 가지기 어려운것 같아요. 연습밖에 없죠 뭐. 기분전환 겸 장비도 바꿔보시고 정말 아이언 칼 갈아보세요.

    1 0
작성일

"장타를 때리기 위해 어깨를 덜 돌리고 빠르게 스윙하거나 공을 살리기 위해 살살 친다고 템포가 완전히 망가지거나 하는 경우" -> 뜨끔 뜨끔 뜨끔 뜨금..... 쪽집게 이십니다. 어디 숨어서 저 연습하는거 보세요???

    1 0
작성일

정말 한문장 한문장 공감이 가네요.
특히 템포 언급하신 내용에서 진짜 소름돋았네요.
늘 제가 그렇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조언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새 클럽사시면 다시 의욕이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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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정신 못차리고 퇴근길에 시타를 하고 말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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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새클럽 신모델을 살까, 이월 신동급을 살까, 직구를 해서 좀더 고가품을 싸게 살까 주문전 고민하는 시기에 현재 클럽들이 갑자기 잘맞는 기현상을 보일겁니다. 어서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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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퇴근길에 맛본 시타채들과 ,여전히 할인중인 PXG를 가격 비교하고 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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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필드에서도 하루사이에도 티샷 비거리가 50미터 차이도 나고  훅과 슬라이스를 오가고.전반 프로 스코어 치다가 후반 100돌이도 됩니다.


골프 친지는 20년  되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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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어후 20년 대단하시네요!!!
4~5년하고 소질 없다 생각한 제가 부끄럽네요

    0 0
작성일

연습도 필드를 자주 나가야 빛을 보는것 같습니다

예전 필드 주 2-3회가니 장난치듯이 쳐도 80대 초중반은 나왔는데 연습장 다니며 한달에 한두번 필드가니 잘치면 80대중후반 아차하면 90개 넘어가네요

    2 0
작성일

잔디밥 느낌과 오르락 내리락 거리를 바라보는 경륜, 그리고 구찌를 이겨낼 수 있는 어프로치/퍼팅의 묘미가 연습장에선 안느껴지니까요.

    1 0
작성일

이 부분이 저도 큰거 같아요.
숏게임 안된다 싶어 파3 열심히 다녔는데,
오르막내리막 발, 공 위치가 정말정말 샷에 영향이 크고 어렵다는걸 새삼 느껴요.
이건 따로 연습할 방법리 없을까요??

    0 0
작성일

자주 못나간다는 위안으로 몇년을 보냈는데, 4일 연속쳐도 그모양그꼴인 점수를 보고는 자위를 못하겠더라고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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