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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백의 단점에 대해서..
장비 |
드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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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6-18 18:57:13 조회: 11,348  /  추천: 7  /  반대: 0  /  댓글: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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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탠드 백이 유행인것 같은데요.

여기만 봐도 그렇고.

 

새로 시작하는 친구들이나, 골프백 바꿀때가 된 지인들이 자주 물어봅니다.

스탠드백 사고 싶다고, 저는 주로 말리는 편이라..

 

퇴근시간도 되고해서, 재택근무이긴 하지만.. 뻘글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단점 위주로요..

 

우선 스탠드백의 용도는 캐디와 카트 모두 없는 골프장에서.

양쪽 어깨에 백을 메고 걸어다니면서 치는, 전형적인 미국 골프장이 주 용도 입니다.

그래서 다리가 있는 이유는, 이걸 바람부는날이나, 경사지에 세워놓으려면,

다리가 3개여야 안정적으로 세워둘 수 있으니, 앞쪽에 다리 두 개가 생긴 것이죠.

 

위의 용도를 생각해보면, 이 백의 특징이 단점과 함께 나옵니다.

 

1. 레인커버가 진짜 딱 비만 가리게 생겼다 : 골프장에서 백메고 걸어다니면서 칠 때, 커버 있으면 불편해서 떼어서 보관하고, 비올때만 씌우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용도에 맞는 커버가 들어있는데, 이게 뽀대가 안나게 생겼습니다.

 

2. 자립이 캐디백에 비해 불안정하다 : 아무리 잘된다고 해도 불안정한건 사실입니다. 꼭 한 번 더 보게 되니까요.

 

3. 다리를 펼 경우 클럽을 넣고 빼는게 불편하다. : 다리가 펴진게 보기 좋아서 연습장용으로 사겠다는 친구들이 있어서 쓰는건데요. 우리나라 연습장 좁아서 저거 다리 펴면 걸리적 거립니다. 게다가 앞쪽에 웨지 넣으면 그게 제일 낮은곳으로 들어가서 꺼내기 불편해요. 게다가 눕히면 경사가 져서 끝까지 분리된 14구라도 캐디백 대비 넣고 빼는게 영 불편합니다.

 

4. 신발주머니 넣을 곳이 좁다. : 사실 차이점은 두개의 다리가 있는 공간이 원래 신발주머니 넣는 곳인데 거기가 사라져서 그렇습니다. 위와 같은 원래 용도로 보면, 신발주머니 가지고 다니는건 원래 용도도 아니고요. 그래서 옆구리에 억지로 쑤셔 넣으면 들어가긴 하는데, 이게 차에 실으면 눌려서 신발이 찌그러 집니다.

 

5. x자로 메면 엘레베이터를 포함한 온갖 문에 다 걸린다. : 저는 이게 제일큰 단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캐디백을 옆으로 메면 다 들어갈 수 있는 공간들이, 이걸 x자로 메면 다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어깨에 드라이버 얹고 돌아다니는셈. 방법은 한쪽으로 어정쩡하게 메거나 손으로 들고 다녀야 되는데.. 그러고 다니면 내가 가벼운 가방 사겠다고 이걸 샀는데 왜 힘들게 손으로 들고 다녀야 하나 하는 자괴감이.. ㅎㅎ

 

위와 같은 이유로, 저도 연습장용으로 쓰겠다고 산 백 하나를 그냥 베란다에 채 보관용으로 빼 버렸습니다. ㅡ,.ㅡ

우리나라같은 환경에서는 캐디백이 최고 인거 같아요.

 

그런데 백 새로 살때가 되니 또 이쁜 스탠드백이 아른 아른.. ㅎㅎ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트렁크에 4개넣는게 쉽다는게 스탠드백의 가장큰 미덕이지요. 요즘은 거대한 투어백은 민폐 수준인지라...

    2 0

트렁크에 4개는 장점 맞네요.

    0 0

음 저는 오히려
스탠드백이 채 넣고 빼기 좋다 생각하거든요
누워있으니까 각도가 편해요

    0 0

그 각도 때문에 끝까지 한번에 안들어 가는게 저는..

    2 0

스탠드백의 장점이 단점보다 많다고 생각합니다.
2,3,4,5 는 사실 개인적으로 공감이 안되네요 ㅎㅎ

    4 0

그렇다면 장점은 뭐가 있을까요?

    1 0

1. 가볍다 그리고 가볍다.
    특히 해외갈때 좋다.
2. 차에 여러개 넣기 편하다
3. 예쁘다.

사실 예쁘면 장땡 아닌가요?ㅋㅋ
(참고로 전 하이브리드 씁니다 ㅡㅡ 예뻐서요)

    1 0

가볍다.
이게 그냥 끝판인데...

    1 0

최고의 장점 : 가볍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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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긴 한데.. 한손으로 들 수밖에 없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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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한쪽으로 멜수 있죠 ㅎㅎ

    1 0

전 연습장엔 클럽 서너개만 챙겨 다리달린 하프백들고 다니고
코스갈땐 온갖 잡동사니 우비까지 들어간 투어백
가지고다닙니다 아마 백내려주시는 분이나 백 싣는 캐디들은
죽을맛이겠지요

    0 0

저도 스탠드백이 더 가벼워서 좋네요! 부피도 작고... 5번은 공감이 안되네요. X자로 멜 일이 없어요. 한쪽만 써도 충분해서ㅎ

    1 0

저는 걍 가벼운것만으로도 대만족!

    0 0

스탠드백  어깨걸이도 무조건 x로 메진않아요. 줄 하나 빼면 한쪽 어깨로 멜수있어요

    2 0

가벼운게 최고 장점입니다. 전 무조건 스탠드백 추천하고있습니다. 차량 한대로 이동할때도 큰 캐디백(투어백)은 동반자들 눈치가 좀 보이더라구요..

    0 0

퓨전2018 쓰는데 2번만 공감되고 나머지는 좋든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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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빽이 좀 많은데 공감이 잘 안되서......

1. 레인커버 안씌우고 다닌지 2년 넘었는데, 비행기 탈 때 말곤 필요한적이 없었습니다.

2. 캐디백이 자립이 좋긴 한데, 스탠드 펼친 스탠드백보다 더 잘 서있나요? 두가지 다 되는 스탠드가 더 낫지 않을까요? 왜 불안하게 스탠드백을 자립시키려는지...

3. 딱히 불편을 느껴본적이 없어서... 클럽 엉키는거 얘기라면 캐디백도 마찬가지일텐데 말이죠. 스탠드백은 대충 45도 각도로 던져넣으면 되는데 캐디백은 수직에 가깝게 넣어야해서 넣는것도 더 불편하구요.

4. 신발을 빽에 넣어본적이 없어요. 항상 신발주머니채로 트렁크에 같이 뒀다가 내릴 때 갈아신고 들어가고 나올때 갈아신고 차에 탑니다.

5. X 자로 빽을 굳이 멜 필요가 없거든요. 그냥  X 밴드 중에 한쪽만 걸쳐서 대충 엘베 타구 한쪽만 걸쳐서 걸어다닙니다. 18홀 워킹하는것도 아니구 딸랑 주차장에서 타석 가는데 X 자로 챙겨메고 걸리적거린다고 하면 이상하죠.



장점이라면,

가볍습니다.
자립형 대비 세워놓을 방법 하나가 추가된거라 더 실용적이죠.
부피가 작아서 트렁크에 더 많이 들어가구요.
앵간하면 캐디백들 대비 스타일이 나는 편이구요.
언제든 워킹골프에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죠.

잘 서있는 캐디백을 채 보관용으로 사용하시구 베란다에 빼두신거 다시 사용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8 0

두번째 가방이 오지오 스탠드백이였는데 우리나라 실정에는 맞지 않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많은 부분 공감이 됩니다...저 역시도 주변에서 스탠드백 산다고 하면 말리는 편인데.. 댓글보니.. 그냥 취향차로 생각해야 할듯하네요 ㅎㅎ

    1 0

제가 처음에 골프장비살때 친구가 남자는 캐디백사야한다고 했는데 그말안듣길잘한거같아요
앞으로도 캐디백 살일은 거진 없을듯합니다
이것또한 주관적일순있지만
젊은층은 캐디백선호하는사람보다 스탠드백 선호하시는분이 더많아요
말리거나 하실필욘없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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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취향이 있으시니까요. 저도 스탠드백 가벼워서 잘 쓰고 있기는한데 거의 세워놓고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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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둘다 갖고싶네요..ㅋㅋㅋㅋㅋㅋ 기분에따라쓰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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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 공감합니다.

그럼에도 가지고 있는 투어백은 너무 크니스탠드 백만 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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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차가 작아서 스탠드백 하나 더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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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자기 취향대로 쓰시는 건 좋은데 연습장에 오시면
제발 백 거치대에 세워 놓고 사용하면 좋겠어요
타석 뒤에 벽이 있는 곳에서  비스틈히 세워 놔서 피해
다닐려면 골프채에 맞을까봐 불안합니다
또 뒷벽이 없고 통로에서 바로 타석으로 진입 할 수 있는
곳에서 거치대에 안 놓고 타석뒤 의자 사이에 뉘어서 세워놓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좁아서 타석 진 출입이 불편합니다
멋있어 보일줄은 몰라도 이거 민폐입니다

    0 0

라운딩 가면 보통 제차로 움직이는데..
후륜차라 트렁크가 좁아요..
그래서 스탠드백 쓰는 친구들이 너무 고맙네요
물론 저는 캐디백..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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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그래서 저는 천때기로 된 경량 카트백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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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백, 스탠드백 둘다 있는데 쓰다보니 캐디백은 현관 수납장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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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에 지극히 공감합니다. 다리에 기대 놓으면 중력에 의해 그립쪽이 더 꼬이는 현상이 분명히 있습니다.

스탠딩 구조의 무게도 빼버린 초경량 카트백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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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캐디백쓰다 스탠드백 2년정도 쓰고 있는데 본문내용이 공감되지는 않네요. 신발은 원래 따로 들고 다녀서 신발수납함이 있는지 관심이 없었고, 2번은 별로 불편하다 생각이 없었는데 글 읽다 보니 맞네요. 세울때는 주의해서 세우고 있었네요.
연습장이나 스크린에서는 간섭 있을것 같으면 그냥 세워서 치고, 다른 분들 방해 안될것 같으면 다리펴서 씁니다. 저는 다리펴서 쓰면 넣고 빼는게 훨씬 편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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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나오는 건 커버 두툼하고 예쁜 것도 많습니다.
2. 요즘 나오는 건 자립 진짜 잘됩니다. 안 넘어가요.
3. 기울여진 상태가 넣고 빼기에 더 편해서 샀습니다. 키가 작을수록 비스듬히 기울여진 스탠드백이 더 꺼내고 넣기 편해요.
4. 골프화 통풍 문제 때문에 가방에 잘 안 넣어서 괜찮지만 이것도 디자인에 따라 신발이 들어가는 가방들이 있더군요. 물론 제 가방은 안들어갑니다. 그래서 신발 주머니 달고 다녀요.
5. 한쪽만 어깨에 걸치면 캐디백이랑 똑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진짜 기능적으로도 좋고 무게도 엄청 가벼워서 스탠드백을 안 살 이유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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