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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X proto driver에 대한 후기는 못본 것 같아서 혹시나 참조하실분에게 도움되실까봐 대충 끄적여봅니다.
어제 수령해서 오늘 마침 쉬는 날이기에 연습장 가서 진득~ 하게 쳐봤습니다.
장비 별로 아는게 없는 골린이인지라 그냥 기존에 사용하던 드라이버와 비교해서 느낌 남겨봅니다.
기존 사용 드라이버: Ping G400 + Tensei ck 일반 white 6s, 10.5도
새 드라이버: Gen3 0811X proto + Tensei ck pro orange 6s, 9도
거리: 차이가 좀 있길 바랬지만 10개정도 평균 내서 1미터 차이 났습니다 ㅡㅡ 의미없는거 같습니다 ㅋ
최고비거리: 이건 좀 의미가 있을 수도 있을거 같은데 proto에서 g400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고 비거리가 딱 한번 나왔습니다. 근데 재현이 되질 않아서 센서 오류인지 뭔지 알 수가 없습니다 ㅡㅡ
관용성: 이게 사실 좀 의외였는데 저는 관용성에선 Ping을 따라올 수 있는게 없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확실히 proto가 g400보다는 잘못맞았을때의 위험도가 낮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힐쪽 완전 구석탱이에 맞는 공이 연신 스트레이트나 약간의 페이드로 날아가는 거는 정말 신기했습니다. g400에서 그런식으로 맞으면 궤도에 따라 돼지꼬랑지나 악슬라이스였었거든요. 참 의외의 결과인데 관용성이 proto가 더 좋게 느껴집니다 ㅜㅜ 헤드가 작아보여서 잘못맞으면 완전 죽을거 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데 참 이상했습니다.
어드레스 느낌: g400을 거의 3년 가까이 써와서 너무 익숙해져있는터라 정확한 비교가 될진 모르겠지만 proto가 헤드 사이즈가 넘 작아보이고 샤프트도 확실히 약간 짧아서 뭔가 좀 불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 50개 이상 쳐보니 금방 익숙해져서 큰 문제는 아닐것 같습니다.
타구감: PXG 드라이버가 워낙 타구감이 안좋다고 해서 아예 기대를 안했어서 그런지 그리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호불호가 갈릴듯 한데 잘못 맞았을 때는 완전 100미터 앞에 고꾸라질듯한 허접한 느낌이 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괜찮을만큼 나가주는게 아주 황당했습니다 ㅋ) 정타 났을 때의 느낌은 개인적으론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G400 타구감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좀 더 익숙해지면 달라질지도 모르겠지만요 ㅎ
전반적으로...
사실 눈에 띌만하게 큰 차이는 잘 못느껴서 걍 g400 계속 써도 될걸 왜 산거지? 하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 달리 생각해보면 오랫동안 익숙해져있던거랑 단 하루 사용한거랑 비슷한거면 좀 더 나아질 부분도 있겠다 싶어서 당분간 proto를 주력으로 해보려 합니다. 일요일에 라운드가 있어서 필드에서 실사용을 해보고 또 색다른 느낌이 들면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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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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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슨 뽐뿌를 부르시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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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관용성은 좀 포기하더라도 퍼포먼스가 더 좋길 바라고 영입했던거인데 그 반대라서 좀 실망중입니다 ㅋ 그러면 그냥 gen2 XF를 해도 되는거였던거 같아서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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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주문을 부르는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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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만간...타구감은 이미 Gen2드라이버로 적응한상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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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하신다면... 줄서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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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만간에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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