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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뭘 잘못 알고 있나 싶어서... 여쭤봅니다.
집근처에 대형 인도어연습장이 있어서
저녁에 퇴근하고 갔습니다.
요즘엔 빈자리가 없고, 10-30분정도 기다리는게 예사입니다.
타석을 끊고, 한 30분정도 남았길래
어디 카페에 기다리기도 뭐하고, 휴게실에는 담배냄새도 나고 해서... 타석 뒤의 공간이 꽤 넓직하기도 해서 올라가있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웹소설을 읽고 있는데,
제 앞타임의 어떤 분께서...
"제 시간이 아직 안끝났는데, 뒤에 와서 이렇게 기다리면
매너가 아닙니다."라고 저한테 주의를 주더군요.
"죄송합니다"라고 얘기하고
비켜주긴 했는데, 이게 연습장 매너 뭐 그런건가요?
그 양반(초보 여자분이었습니다.)이 그리 말하니,
뭐 신경쓰이나 보다 싶어서, 피하긴 했는데
제가 타석에 있는 사람 구경하는 것도 아니고,
뒷벽에 (타석과 뒤 통로, 또 그뒤의 벽까지 하면 5미터는 더 됩니다.) 있는 자판기 옆에 바짝 붙어서 (어깨를 기대고 있었어요)
웹소설 보고 있는데, 저런 얘기를 하니 좀 당황스럽더군요.
흠.... 연습장에 꾸준히는 아니지만 7-8년 다닌 거 같은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인터넷 페미들이 얘기하는 '시선강간' 뭐 그런 뉘앙스인가
싶기도 하고... 뭔가 싶네요. ㅠㅠ
잘 피해줬다 싶기도 하고.
솔직히 속마음은.."잉? 뭔 소리래요? 저 아줌마 안쳐다봐요. 소설보고 있는데 뭔소리야. 공이나 똑바로 보고 치세요"라고 쏴붙이고 싶었으나..... 아줌마 전투력이 좀 있어보여서.
에혀.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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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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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분이라고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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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는 인도어에는.. 타석뒤에서 대기하지 말아주세요.. 라는 안내문이 적혀있기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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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갯수로 하는 곳에서 뒷분이 와서 기다리시면.. 공 몇개 치고 좀 쉬던가 이런거 하는게 눈치 보이긴 할겁니다. 그래서 이 문제로 시비가 좀 걸리기도 하니 연습장 안내문에서 고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간당으로 하는곳이라 하더라도 러프만님 말씀처럼 계속 뒤에분 눈치보이긴 마찬가지고요.. 생크라도 나고 뽕샷 나고 이럼 좀 민망하잖아요.. 제 생각에는 안기다리는게 매너이긴 할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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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팀만 늘어도 슬라이스 나는 사람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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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 지정 자리에 앉아 계셨다면 앞사람이 불편할듯 합니다. 타석 자리 뒤의 공용 공간있다면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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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 뒤에 있는 의자는 당연히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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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합의된 매너인지는 모르겠으나, 뒤에 대기는 신경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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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무 신경안쓰이더라구요 어차피 내 뒤에는 내 뒤타석 사람이 보고있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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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가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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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을 읽고 계셨다 할지라도, 타석 뒤에서 대기하신거는 그 분 연습하는데 방해가 됐던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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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타석 멀찌감치 뒤쪽 벽에 기대 계셨던것 같은데 그게 문제가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냥 거기서 기다리곤 했는데 뭐라 하시는 분 못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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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에 들어오는 뒷쪽은 매너가 아닌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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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사람이 여자건 남자건 그건 매너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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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들어와서가 아니라 꼭 빨리 비켜달라는 무언의 시위같이 느껴질때가 있어서 살짝 신경은 쓰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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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경쓰여서 불편 할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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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턴 그렇게 안하시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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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할거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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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타석 뒤에서 대기타는 분들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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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끝났는데도 계속 치는 사람들 있어서 저도 가방을 둬서 뒷타임 사람 있다는 것만 알려주고 로비에서 골프 방송 보면서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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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임원을 모시고 골프를 치러 갔을 때 제 딴에는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임원 공 어디로 갔는지 말씀 드릴려고 5미터 정도 떨어진 뒤쪽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임원이 그런 저를 보더니 한마디 하시더군요. "나와 공 뒤에 서는거 아니다." 이게 관습적인 매너인가 싶어서 알겠습니다하고 나왔는데 나중에 룰북을 찾아봤더니 공 앞뒤에 서있으면 2벌타더군요. 심지어 같은편 캐디가 서있어도 2벌타. 아마 임원분도 벌타가 있는줄까지 모르고 그냥 골프를 그렇게 배우셔서 매너로 이야기 해주신거였는데 다 이유가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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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이건 연습장 뒤에서 기다리는것 하고는 좀 다른문제인것 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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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게 뒤에 서있는 사람이 벌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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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말씀을 듣고 룰북을 다시 천천히 보고 있는데, Rednight님 의견이 맞는 것 같습니다. 룰상 2벌타에 대한 이야기는 본인 캐디에 대한 부분만인 듯 하고, 타인에 대한 부분은 에티켓에 영역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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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 환경이 잘 머리속으로 그려지지는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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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하면서 시야에 걸리면 비매너플레이입니다 연습도 마찬가지겠죠. 전 라운딩이건 인도어건 어떤소음에도 신경1도 안쓰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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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치시는 분이 신경쓰인다면 안있는게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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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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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런 상황이라면 100% 얘기합니다. 치는 사람 입장에서는 '빨리 쳐라 나 쳐야 한다' 압박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죠;;; 한국인의 잘못된 빨리빨리 문화로 보입니다. 제발 그러지 마세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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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실례입니다. 연습장에 보통 적혀있습니다.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시면 기분이 좋지 않죠. 연습 다 하고 채 정리 중에 와서 있어도 보통 다음 뒷타임 분이 "조금 일찍와서 죄송합니다 천천히 정리 하십시요" 라고 말씀들 하시기도 합니다. 다음부터 안그러시면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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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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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끝나기 5분 전엔 근처에 가서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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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분이 예민하긴 한데 보통 종료 1,2분 전에 가죠. 그 때도 뒤에 백 내려 놓으면 미안하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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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연습장에 사람들이 많아서 생길 수 있는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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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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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조금만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면 비매너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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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기장에서 티박스에서 스윙하는 사람 뒤에 서 있으면 1벌타. 맞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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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여. 그 여자분 1벌타. ㅎ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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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누가 뒤에서 계속 앉아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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