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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 필드 명랑골프 결과와 네 번째 레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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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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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6-30 14:40:44 조회: 810  /  추천: 1  /  반대: 0  /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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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진행된 자유CC 정규 18홀...

명랑골프라는 타이틀을 걸고 시간에 쫓기지만 않으면 멀리건 무제한 주는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뛰어다니고 왔습니다.

 

드라이버 티샷은 스물몇번 친 것 같은데, 4~5개 정도 마음에 드는 샷(결과물만)이 나온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없다고 생각했던 아이언 샷들은 1시로 날아가는 푸시성 고각 구질이 난무하면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구요.

더 재밌는 건, 푸시성 결과물을 인정하고 11시를 겨냥하여 때렸더니 11시로 정직하게 날아가 OB가 나온다는 겁니다.(눈물 좀 닦구요. ㅠ_ㅠ)

 

어프로치는 페이스가 아닌 아래쪽 '솔'로 때려서 직진으로 날리는 미스샷이 자주 나와 그린 좌우를 열심히 뛰어다니는 유산소 운동을 열심히 했구요.

퍼팅이야 뭐 -_-;; 캐디가 놔주는 족족 그대로 쳐서 컨시드 받는 목표로만......

 

그늘집에서 막걸리 두 잔 마시고 부드러운(?) 몸으로 임한 10번홀, 11번홀이 괜찮았는데, 특히 11번홀은 드라이버 페어웨이 적중하고, 세컨샷으로 그린 주변 도착, 웨지로 깃대에 어프로치, 원퍼트로 땡그랑하는 정석적인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PAR~~~HAHAHA

 

어찌되었건 연습으로 탄도도 낮추고 잘 날아갔던 공들이 다시 창공으로 높이(고각도로) 날아올라 철푸덕하는 레슨 전 샷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결국 필드에서 마음껏 망가진 스윙을 가지고 레슨 프로님께 결과를 보여드렸습니다.

그리하여 시작된 레슨....

 

1) 손을 뻗는 인투아웃 스윙 궤적이 나오고 있음. 푸시의 원인임.

2) 인투인으로 작게 스윙 그릴 때, 백스윙 팔로스윙 시 샤프트가 몸과 평행한 지점을 지나도록 할 것.

3) 엘투엘 스윙시 샤프트와 지면이 이루는 각도는 수직이 아니라 해당 클럽의 라이각이 되도록 할 것.

  (이건 유튜브에서 그립 끝이 공을 향하도록 하라고 얘기하던 것과 비슷하게 느껴졌음)

4) 본격 레슨은 피니쉬를 생략한 스윙. 오른 어깨를 넘기지 않고 버틴다, 상체를 공 뒷쪽에 남긴다는 느낌으로 마무리 해야 하며, 왼발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무릎과 엉덩이가 버티는 축이 되어야 함. 오른발은 지면에 붙어있는 상태 유지. 클럽은 헤드의 무게로 휘둘러져서 자연스럽게 넘어가야 함. 오른 어깨가 목표 방향으로 넘어가면서 상체가 왼발 축위치로 가지않고 뒷쪽에 남아있어야 함.

5) 상기 4)의 동작이 끝나고 나서 허리를 돌리면서 몸통과 오른발, 머리를 돌려주고, 왼 무릎을 펴주면 피니쉬. 

6) 4)와 5)를 구분동작으로 연습할 것.

 

실제 레슨을 구현하는게....생각보다는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자유분방하게 넘어서 돌아가는 오른팔과 오른 어깨를 잡기가 어려웠구요.

과정에서 아크를 조금 더 크게 만들려고 하면 즉시 스웨이나 헤드업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드라이버로도 동일하게 해볼까라는 생각에 잡아보고 영상 보니 골프채 쥐고 야구 스윙하는 제 모습이 보여 기겁했습니다.

 

아, 정말. 골프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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