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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라운딩시 저만 캐디를 잘못 만나는 걸까요?
기타 |
매니아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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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7-06 14:26:52 조회: 2,618  /  추천: 9  /  반대: 0  /  댓글: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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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몇 년 안된 골린이니 저보다 훨씬 더 많이 경험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우리가 라운딩을 하다 보면 많은 유형의 캐디들을 만나게 됩니다. 캐디들이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는 것처럼.

최근 2~3개월동안은 캐디운이 진짜 안 따라주네요. 

그래봐야 맘이 약하고 소심한 편이라 그냥 우리끼지 '이번 라운딩 캐디는 ~~~하다'정도로 뒷담화나 하고 마는 정도지만..

그래도 드는 생각이 '최근 캐디 구하기도 힘들고 골프장 운영도 빡빡해 캐디들이 대체로 열심히 하지 않으려는, 또는 힘들어서 열심히 못하는 분위기가 있는거 아닌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연속적으로 운이 나쁜 것이 아니라.. 

요즘 같으면 캐디들도 '내가 이 돈 받고 이런 정도까지 해야 되나'라는 분위기가 있고, 플레이어들도 '캐디비 굳이 안들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들이 있는데 점점 노캐디로 바뀌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됩니다.

혹시 진짜 제가 생각한 그런 흐름이 있는지, 아님 제가 최근 운이 안 따른건지 다른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 좀 들어보고 싶어서 글 올려요. 어떠신가요?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요새 평일까지 풀부킹이라 거의 반강제로 2부 뛰는 캐디언니들도 많습니다.
물론 캐디 모자라서 배째라 마인드인 캐디언니들도 있겠지만
그보다 체력이나 정신적으로 피로가 싾인 캐디언니들이 많은듯 합니다.
아무리 돈이 좋다한들 일주일에 하루 쉬고 5~6일씩 2부 뛰면 주당 근무시간이 최하 60시간이 넘어가는데 모두에게 친절하기가 쉽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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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도 비슷합니다. 갑자기 제가 열심히 하지 않는 캐디를 만났다기 보다는 최근 상황들이 캐디들이 최선을 다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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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캐디는 공도 않닦꼬 공 찾는 시늉도 않하더라고요
비용 정말 아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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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개월동안 공찾는 캐디는 딱 한명 봤습니다. 그린에서 공은 닦아 주던데 저보다 더한 캐디를 만나셨네요. 이럴거면 이제 공닦는 타월도 들고 가야 될 수도 있고요.
클럽도 갖다주는 캐디들이 현저히 줄었고 카트옆에서서 움직이지 않는 경우들이 많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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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캐디 퀄리티...그러니까 복불복이 심해지는거 같습니다.
러프 조금만 깊게 떨어져도 공 찾아줄 생각 안하는 캐디가 점점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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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서비스는 갈수록 질이 떨이지는데, 캐디피는 올라가고, 그리고 캐디 들이 진상 손님이라고 까대는거보면 좀 주객이 바뀐거 같습니다..과연 진상 손님을 욕할때에, 자기는 값어치있는 서비스를 드렸는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3 0

뭐.. 윗분들이 말씀하시는대로 코로나 이후의 골프장 호황때문에 캐디 구하는 것이 금값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라비에벨에서 얼마전에 캐디피를 14만원으로 인상했다는 것도 그런 류의 이야기 중의 하나이고요. 그런 상황에서라면 캐디 서비스의 질 하락도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으니 예상되는 일이었고요.

그런데 캐디 뿐만이 아니라.... 조인을 다니다 보면.... 매너없는 선수들도 점차 느는 것 같습니다. 뭐랄까... 시장의 양적 팽창이 되다 보니까... 질적인 부분이 동반하지 않는 현상이라고 봐야겠죠. 여러가지로 골프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는 요즘입니다. 코로나가 변화를 만들어내긴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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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피는 10년 전부터 동일하니 내린 셈이라고 봐야 할테고..
(물론 캐디가 지금 받는 돈이 적다는 말은 아님)

캐디의 업무 범위를 생각했을 때..... 캐디 입장 말고, 플레이어 입장에서 할 것을 생각해보면

캐디에 존댓말은 당연히 하며

세컨샷 칠 때 카트에서 캐디가 불러준 거리클럽 + 더 긴 클럽 2가지를 갖고 가고
중간에 채 바꿀 때도 서서 기다리지 않고, 카트 쪽으로 걸어옵니다
어프로치 시 2개의 웨지를 갖고 가고
그린에서 마크, 공 닦기, 라이보기 다 제가 합니다

캐디에게 바라는 것은 거리 불러주고, 공 날아가는 방향 봐 주는것 정도...
- 그래서 팁도 잘 안 주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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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아직은 캐디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클럽 가지러 가면 왠만하면 카트까지, 또는 카트 근처까지 가서 받아가고, 공도 잃어버리면 잠깐 근처만 확인해 보고 없으면 바로 로스트로 결정하고 게임 진행합니다.
하지만 공 떨어진 위치, 거리 확인, 그린에서의 라이 확인(공은 제가 놓지만 높낮이와 좌우 라이등은 조언을 구해서 플레이하는 수준)등 도움을 받아 라운딩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노캐디 플레이를 하라 하면 또 그것도 몇몇 노캐디 플레이에서 타수가 크게 올라가지 않는 것을 경험해서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캐디들의 어려움은 수긍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필요이하의 서비스가 용납되지는 않아서 그냥 우리나라도 노캐디 라운딩이 일상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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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보다 귀한게 캐디라던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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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캐디 때문에 빈정 상해서 경기를 망친적이 있어서
요즘에는 1. 공닦기(허리 수건), 2. 라이보기 3. 거리측정(손목, 레이저) 이렇게 하다보니 캐디와 마찰이 없어서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첫홀 티샷에서 '전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 이렇게 말하고 시작합니다.
전 노캐디가 좋은데 같이 동행하는 사람들은 캐디가 필수 이니 이정도에서 타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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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현실적인 판단이신 것 같습니다. 저도 아마 성격상 좀 더 실력이 늘면 이렇게 될 듯 합니다. 괜히 캐디때문에 라운딩을 망치는것 보다는 그냥 캐디비 동반자분들에게 양보한다고 생각하는게 편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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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퍼블릭으로 야간까지 많이 돌리는 구장을 갔을때 최악캐디를 만날 확률이 높더라구요

근데 요새 좋은 구장은 티도없고 너무 비싼게 흠이네여 ㅎㅎ 그래도 좋은 구장가서 진상캐디만난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교육의 차이도 큰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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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캐디들이 1,3부 뛰는 날은 라운딩을 두 번이나 해야 해서 피곤해서, 그리고 2부 뛰는 날은 그 전날 야간까지 해서 피곤해서... 그러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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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3만원은 1만원씩 내가 받을 서비스 남이 더 받는다 생각하시고 캐디에 대한 기대를 싹 접으시면 저처럼 모든게 편해집니다. 그게 즐겁게 소풍(?)나온 날 타인땜에 기분 망치지 않는 방법이더라구요. 허리에 수건차서 공 내가 닦고, 그린 보수기 들고(이건 하지말라고 하는 캐디도 있음), 라인 내가 보고(그린 전체 보는눈도 좋아짐), 채 내가 빼고(내리자마자 거리목 대충보고 내 채 내가 뺌), 거리측정기 차고 거리목 보면서 내가 거리재고(거리 불러줘도 내가 몇번 재면 알아서 안불러줍니다. ㅋㅋ) .. 그럼 캐디랑 별로 할게 없어요. 공 봐주는것도 기대 안하면 그 날 라운딩이 상쾌해 집니다. ㅋㅋ 저도 노캐디 구장 얼른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노캐디에 마샬순찰로만도 충분히 진행 가능하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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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변캐디들은...다  괜찮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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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딱 한명 제외하고는 괜찮았네요... 맘에 든 어떤 캐디는 동반자들이 버디할때마다 챙겨줘서 3만원 이상을 팁으로 가져가기도 했고, 어떤 캐디는 너무 잘 봐주는데 버디를 못 잡아도 그냥 팁으로 1만원 정도 더 주기도 했고요.. 항상 그런건 아닌데 올해는 아직까지 운이 좋은 것 같아요.. 라운딩 시작때 캐디 만남이 제일 떨리는 순간인것 같아요 ㅎㅎ 근데 요즘은 대체적으로 공 찾는 것은 포기한듯해요.. 공 날라가는것만 봐줘도 감개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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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는 풀도 길어서 공도 잘 못찾고 하니, 어쩔때는 노캐디 퍼블릭이 속편할때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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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떠나서 캐디피 적은 금액도 아니고 더 오를 거 갵음...

키드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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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쪽골프장인데 산악지형입니다 티샷240정도가고 세컨도 1,2미터에 붙였습니다 캐디언냐가 와서는 볼만 치셧어요 왜이리 잘쳐요 했습니다 볼치러 다니면서 처음들어본 극찬이었습니다 물론 버디는 안했습니다  그날스코어가 97개인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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