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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통계와 물리학의 신봉자입니다.
근데 그러면 잘 쳐야 하는데 못치는게 함정이지만요 ㅋㅋㅋㅋ
전문적인 피팅교육을 받지도 못했고 레슨프로도 아닌 아마일뿐이지만, 골프의 물리학이란게 기본적인 대학교양수준의 물리학이라 흥미있게 써보고 저 나름대로 분석합니다 (물론 항상 맞지는 않겠지요? ㅎㅎ)
두 클럽을 하나는 미국에서 직접 구해보고 하나는 중고시장에 나온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써봤습니다. 샤프트가 달라서 사실 직접비교는 힘들지만 그냥 나름대로 느낌대로 써 봅니다.
둘 스팩은 코브라는 KBS 120S 윌슨은 project x 6.0 rifle입니다. 로프트는 둘 다 트레디셔널 로프트로 동일, 다른점은 코브라는 6번부터 캐비티인 플로우백 세트입니다.(젤 후회하는 점입니다. 걍 다 머슬로 할걸 ㅜㅠㅜㅠ)
일단 타감은 코브라 승
(샤프트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묻어나가는 느낌이 많이 차이납니다)
헤드형상도 윌슨은 메스가 토우쪽에 실려있습니다.
솔의 가장 두꺼운 부분이 두 헤드 다 1.8정도인데 코브라는 헤드 솔 중간이 가장 두꺼운 반면에 윌슨은 토쪽이 가장 두껍습니다.
그래서 채빠짐도 코브라가 살짝 더 좋습니다.(이부분은 솔직히 좀 미세한 부분이긴 합니다)
이러한 헤드 형상때문인지 윌슨의 샤프트가 더 단단한데도 타구 방향이 비슷하게 나옵니다.
도장은 오호가 좀 갈리겠지만 윌슨은 해가 짱짱할때 너무 반짝이는 단점이 있고 코브라는 선글라스+그늘 콤보에는 리딩에지가 잘 안읽힙니다.
종합적으로 개인적인 추천은 솔직히 코브라입니다.
조작성, 타감 어느면에서도 뒤쳐지는게 없습니다.
두 아이언 포함 지금 머슬만 4개를 보유하고 있고 그중에는 타감으로 유명한 미우라 mb001도 있습니다만
가격대 타감 비율로 볼때 코브라가 더 만족도가 높습니다.
아쉬운것은 3번부터 6번도 머슬로살걸 하는게 아쉽고 또 하나는 kbs 130x로할걸... 하는것입니다.
S taper는 처음 써봤는데 굉장히 재미있는 놈입니다.
보통 드로우가 걸리면 너무 세게 치는 경우 왼쪽으로 많이 휘는데 이놈은 공을 확 위로 띄우면서 좌우편차는 다른 샤프트보다 편차를 줄입니다. 측정을 해보면 s200보다 높게 나오는데 스윙할때의 느낌은 부드럽습니다. 토크는 높이면서 마디를 잘 설계해서 밴딩이 많이 걸리더라도 헤드가 덜 닫히게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윌슨이 구린것은 아닙니다. 라이플과의 궁합도 나쁘지 않고 의외로 미스샷에도 거리는 유지해 줍니다. 다만 제가 아는분이 이 헤드를 쓴다면 저는 샤프트강도를 한단계나 반단계는 높이라고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라이각이 조금 더 높아서 샤프트를 조금씩 길게 해줘야 합니다.
공홈에 윌슨은 이제 재고가 없는 것으로 나옵니다.
별일이 없다면 그냥 소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브라는 3~6번헤드를 바꾸고 싶어서 아마도 이베이에서 잠복할거같네요 ㅎㅎㅎㅎ
담번에 기회가 되면 미우라를 비롯한 3대 공방 vs 일본 히메지 마이나 공방 아이언 타감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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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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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apex 19 구매하면서 s taper가 궁금해서 110 regular로 주문해서 적응중인데 , 중고탄도로 뜨고 좌우편차 적은거 같습니다. 소프트합니다. 지금은 120 stiff로 살껄 후회중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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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0 계열의 굉장히 좋은 대안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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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저모델 진짜 너무 예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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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진짜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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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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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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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은 8620 철강합금(??)이 소재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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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네요. 윌슨은 니켈 크롬 몰리브덴강으로 캠샤프트같은 중강도 구조물에 쓰이는 강재이고 1020은 카본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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