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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도 웨지가. 제가 써본 경험으로 60도가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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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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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7-29 14:07:27 조회: 5,006  /  추천: 3  /  반대: 0  /  댓글: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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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 매트 기준.

아주 플랫합니다. 언제든 일정한 로프트로 볼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열고 닫고 칠 이유도 없이 제대로 타격만 한다면 높은 각도로 볼을 띄워줍니다.

당연히 거리감도 일정하겠죠.

 

60도의 로프트를 가진 클럽은, 그 로프트를 열고 닫음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조금만 열리거나 닫히면 볼의 탄도는 물론이거니와 거리감 또한 들쭉날쭉.. 아주 힘들어집니다.

56도 웨지만 하더라도 열거나 닫아서 칠때 어느정도 거리감이 나올지 사실 정확히 예측하기 힘들죠.

 

그러나 코스에 나가면.. 언듈레이션이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

왼발 오르막 라이에서는 60도 웨지가 그 이상으로 바뀔테고,

왼발 내리막 라이에서는 60도 웨지는 그 이하로 바뀔테죠.

 

제가 가장 어려웠던건 코스에서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띄워서 핀 옆에 세우려는 의도는 좋으나.. 거리감 조절에 실패하면.. 1-2타 늘어나는건 일도 아니죠..

 

용감한 시도는 칭찬할만 하지만.. 실패에 대한 보상은.. 확실하죠 ㅎㅎ

그래도 우리는 열정 아마추어니까 열심히 도전해 보는거 아니겠습니까?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지금은 60도 웨지를 빼버렸지만, 한때 써봤을때의 기억은... 연습장에서 왠만큼 되더라도, 필드 잔디에서는 매우 다른 결과 (날로 까던가, 아니면 잔디만 훑고 나오는 바보같은 샷...)가 많았던 거 같습니다. 나름 컨택이 되더라도, 말씀하신대로 같은 스윙크기인데도 캐리거리가 들쭉날쭉 해지는 문제가 있어서 정말 대책이 없었습니다.

결국은 그렇게 비일관적이고, 노력에 비해 댓가가 처참한지라 빼버렸지요. ㅎㅎ 다만 타이트하게 앞핀이 꽃혀 있을 때 부웅 띄워서 핀옆에 붙이는 샷이 20번 시도하면 한번 정도 나오는데, 마치 선수가 된 듯한 그런 기분이 드니까 매력이 철철 넘치는 말안듣는 앙칼진 연예인을 보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인 것이죠. ㅎㅎㅎ

하아ㅏ... 60도 웨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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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라운딩하시는분이 꾸준히 70중반은 치시는데 재작년에 60도 웨지 선물받고 어프로치가 망가져서 1년 가까이 고생하셨습니다 주변에 항상 60도는 건들지도 말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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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물하신 분이 의도를 가지신 거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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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뭣모르고 60도 보키웨지 가지고 있다가.. 맥대디로 넘어오면서 52, 56으로 세팅했는데..
확실히 편해졌습니다. 요즘은 굴리는 어프로치를 연습하고 나서 56도도 잘 들지 않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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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00% 동감하는 내용인데.. 아직도 장터에 60도 웨지가 올라오면 마음은 혹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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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같은 이유로 56도도 54도로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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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도 웨지 다루기 힘들면 62도로 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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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생각하면 60도 웨지는 약간 세게 치거나 백스윙이 약간 커도 거의 비슷한 거리에 떨어집니다.
그래서 짧은 거리에서는(거리에 관해서는) 오히려 우라가 없는 걸로 생각되어서 열심히 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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