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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캐디 구인난에 시달리다보니 공홈 부킹시 노캐디 타임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타임을 잡아 부킹하면 노캐디플레이를 할수 있는 구장이 좀 있는데요.

어제 이천에있는 골프장 2부티를 잡아서 라운드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티는 캐디동반 타임이었는데 전화해서 부탁하니 경기과에 확인후 변경시켜주더군요.

2부 첫티여서 1부 마지막팀과 시차가 있었는지 아니면 27홀 골프장 특성상 팀 조정시 시간차가 있었는지 앞 뒤로 아무도 없이 진행했구요. (아, 비가와서 취소한 팀이 있었을수 있겠군요.) 후반에는 앞조(캐디동반)가 천천히 진행해서 천천히 쳤습니다. (천천히 치는것도 나쁘진않더라구요. 아주 늦지않는 이상)

동반하신 선배님들 모두 구력도 오래되시고 잘치시는 분들이라 (초반에는 약간 어수선했으나) 빠른진행에 즐거운 라운딩을 할수 있었습니다.

근래에 딜바다 게시판 보면 불만족스러운 캐디 서비스에 대한 글이 올라오는것같은데, 주간에도 노캐디 가능한 구장이 있으니 노캐디 타임에 부킹을 하시거나 못하신경우에도 전화 문의 해보심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