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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샵 갔다가 새로운 세상을 보고 왔습니다...
일반 |
무적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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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8-03 10:15:32 조회: 3,663  /  추천: 7  /  반대: 0  /  댓글: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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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우연히 들른 피팅샵에서 새로운 세계가 있다는 것을 또 보고 왔네요

 

말만 수제 아이언 들었봤지, 조디아, 미우라기만 파는 매장은 처음 봤습니다. 

 

바실리우스 트리플A랑 후지쿠라 쥬얼라인은 시타도 불가능한데, 사장님은 쳐보면 죽여준다는 소리만.....

 

수제 아이언은 들어라도 봤는데. 바실리우스, 후지쿠라 쥬얼라인은 일단 들어도 못봤는데 가격 듣고 당황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나름 골포 장학생이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더 황당한거는 동네 허름한 가게였는데 어떤분 오시더니 들어온지 1분도 안되서 자기 매버릭 드라이버에 바실리우스 트리플A 샵트 사서 끼우고 나가시더라는....

 

근데 압권은 기존에 매버릭에 껴있던 투어에이디 XC 샵트는 매장 사장님한테 버려달라고 하고 나감...(나한테 버려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간신히 참았습니다)

 

와 정말 세상 넓고 사람은 많다라는 말 실감도 하고 현타도 쎄게온 주말이었습니다....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왠지 바람잡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ㅋㅋㅋㅋ

(찾아가서 저에게 버려주세요)... (소설쓰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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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근데 있을법하네요.

점심 백반친구 옆집 김씨 아저씨 카톡으로 불러서 연기좀 하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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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투어AD XC 샵트를 버려달라고.....상남자시네요~~!!!!
제 지인이 장비병 환자인 저에게 피팅의 세계는 고개도 돌리지 말라고 했습니다...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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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에이디를 버려달라고...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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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 몇만원 내기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티샷 미스 많이나서 돈 많이 잃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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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하다보니 다른 세상 사는분들 많이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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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샵 다니시는 분들도 극과극 입니다. 저같이 돈 읍써서 중고 샤프트 사들고 가거나, 샵에 있는 중고로 해달라고 하는 부류가 있구여. 걍 무조건 새거로만 하시고, 기존에 쓰던 샤프트는 샵에 맡겨 알아서 팔아줘하고 맡기고, 나중에 팔리면 내가 그걸 맡겼었어 하시는 분들도 많아여.

    0 0

피팅샵 가면 프로부터 내기 골퍼(아마추어지만...) 그룹까지 여러 골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립 교체하러 왔다가 아이언 세트 맞추고 가시는 분도 봤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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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 라인 시타가능한데 많은데요. 그런데 생각보다 좋지는 않았습니다.뭐 만능인 것처럼 블로그 광고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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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샵에는 정말 다양한 분들이 오십니다..ㅎㅎㅎ 저렇게 버리고 가시는분들도 있으시지만 위탁 판매로 넘기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후지쿠라 쥬얼라인은 플래티넘이 와따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바실리우스는 너무 비싼데 제 기준 돈값은 못하는것 같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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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창 샤프트질에 빠져있을 때 후지쿠라 주얼리 라인 플래티넘 샤프트 썼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뛰어나다는 생각은 못받아서 중고로 처분하고 투어ad, 일반 스피더 라인, 아타스 시리즈 등을 돌고돌다
지금은 핑g400 헤드에 딸려나오는 핑 투어 173-65s로 잘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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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토나 LS 5X쓰는데 정말 좋아요.

보통 인도어 중단에 맞는데

300m 위로 올라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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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ㅎㄷㄷㄷ
저도 조디아 바실리우스알파네연.ㅎㄷㄷㄷ
물론 필드에는 핑G400 만 나갑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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