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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에도 안성/이천권에는 1부티업이 씨가 말라서 처음으로 제천까지 갔습니다.
오전 7시 티업이라 2시간거리를 운전해서 가는데 비까지 내리니까 설레는 맘으로 가던 골프장 가는길이
정말 가기 싫더군요...
전반은 거의 부슬비 맞으면서 치고 후반부터는 날이 좀 쌀쌀했지만 골프장 조경도 이쁘고 그린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골프장에 대한 불만은 없었습니다. 덤으로 그린피가 20만원 언더인게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어제 연습장에서 공이 너무 안 맞아서 드라이버/롱아이언 위주로 연습했더니 물집도 생기고
골프 시작한 후로 날씨가 건조해지면 생기는 오른손 엄지랑 새끼에 살갈라짐까지 그냥 반스윙만 하고 오자 라는
마인드로 했더니 티샷은 뭐 평소랑 비슷했고 아이언이랑 웨지는 그럭저럭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날이 춥고 비까지 오니까 퍼팅을 4펏 3번 나머지 전부 3펏 한 두홀 정도 2펏 했습니다.
퍼팅은 진짜 1년차때 필드에서 제일 잘 친거 같습니다.
귀찮아서 퍼팅매트에서 연습 안하기 시작한지 반년인데..... 이제 퇴근해서 30분씩은 퍼팅 연습 좀 해야겠습니다.
p.s 코로나가 종식되야 얇은 직장인 지갑에 저렴한 겨울에 필드좀 자주 갈텐데 이 정도 가성비면 그냥 이번 시즌은
마무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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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즌을 마감하시면 퍼터 빼고 블프에 막 지르실까봐, 한번더 오전 필드로 나가시지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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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이미 매버릭 드라이버/우드/유틸 배송중입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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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데스 고바우가 끝내주져 좋은데 어려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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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라베한 구장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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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왕복 300키로는 부담이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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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끝나도 그린피가 내려갈것 같진 않네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