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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드라이버만 살면 소원이 없겠다.
나는 드라이버만 살면 다른 건 다 죽어도 된다.
나는 드라이버만 살면 아이언, 웨지 스핀 따윈 없어도 된다.
혹은
나는 장타자인데 백스핀으로 거리 손해보고 공이 날린다.
나는 장타자인데 더 멀리 치고 싶다.
혹은
나는 그린이 물렁한 곳에서 주로 라운드를 한다.
하시는 분들에게 최적화 된 타이틀리스트의 새로운 -Pro V1X 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Pro 앞에 -(레프트 대시) 가 추가되었고 공에도 Pro 앞에 대시가 찍혀져 있습니다.
즉, 정식 명칭은 프로 V1x 레프트 대시(Titleist Pro V1x Left Dash) 입니다.
저 공은 뭐라할까, 스넬 MTB-X 를 넘어서는 뻔뻔함을 자랑하는 공입니다.
1. 지금껏 골프공 역사상 유래 없는 압축률 102의 아주 단단한(X-Firm) 공.
(선수들이 쓰는 투어용 제품들보다도 더 단단합니다)
2. 지금껏 우레탄 골프공 역사상 유래 없는 드라이버 低 스핀.
3. 지금껏 우레탄 골프공 역사상 유래 없는 비거리.
가 특징 입니다.
사실 2, 3번의 특징이 모두 1번 때문에 발생하는 건데요. 여러 리뷰에서도 기존의 Pro V1x보다 확실히 저스핀이고 그로 인해 비거리가 꽤 차이가 납니다.
드라이버를 비교해 본다면
드라이버 탄도가 더 올라가고, 백스핀이 무려 14% 이상 줄어들고 거리는 10미터 정도 더 나갔습니다.
아이언과 웨지의 경우도 마찬가지 특성을 보입니다.
7번 아이언의 경우 15%나 백스핀이 줄어 거리가 7미터 정도 차이가 나고, 웨지의 경우도 7% 정도 백스핀이 줄어드는 결과를 보입니다. 거리는 비슷하고요.
즉, 아이언과 웨지에서 줄어드는 백스핀과, 아이언에서 늘어나는 거리를 감당하고 인지하고 있다면, 충분히 실전에서 사용 가능한 공입니다.
특히 Pro V1x 가 거리가 결코 안 나는 공이 아니고 많이 나는 편인데도, 그거보다도 장타자의 경우 레프트 대시가10m 정도 더 멀리 나가는 걸 보면 100mph 로 스윙 하는 조금 멀리 치는 아마추어의 경우에도 분명 적은 스핀으로 방향성과 비거리에서 이익을 많이 볼 수 있을 겁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1. 100mph 이하의 헤드 스피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오히려 일반 V1x나 AVX보다도 비거리가 줄어든다.

100mph의 헤드 스피드는 대충 44.7m/s 정도인데, 45m/s 까지는 확실히 이익을 보지만, 그 미만 40m/s 에서는 오히려 비거리에서 손해를 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포럼에서 유명하신 림핑파곳(바순과 비슷한 악기)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스윙 스피드(헤드 스피드)가 느린 분들은 너무 적은 백스핀이 불러오는 탄도 저하로 거리에 손해를 보는 구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건 드라이버를 치는 방식-상향, 하향-에서 주로 볼 수 있는데, 이 놈은 공에서도 티가 나네요)
사실 웬만한 딱딱한 공들은 편견과는 달리, 스윙 스피드가 느린 분들도 더 비거리를 내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저 정도의 X-Firm 한 공들은 그렇지 않은 걸 이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아이언과 웨지의 경우 백스핀이 줄어든다.
7번 아이언의 경우 줄어든 백스핀으로 인해 원치 않게 거리가 더 많이 나갈 수 있고(장타자는 7m) 추측이지만 롱아이언의 경우 이 성향은 더욱 강해질 겁니다. 즉, 아이언으로 그린을 노릴 때 평소와 다르게 더 많이 나갈 수도 있다라는 걸 꼭 인지해야 합니다.
웨지의 경우 충분히 스핀을 주는 스윙이 아니라면 그린에 올려놓고 잘 구르는... 공을 감상할 수도 있고요.
(AVX가 그래서 좀 외면 받습니다...)
다만 무른 그린이라면 별로 신경 안 써도 될 거 같기도 합니다.
결론을 내어보자면
1. 드라이버 스핀이 줄어들지만, 아이언과 웨지 스핀도 줄어든다.
2. 특히 백스핀이 줄어들어 거리를 더 많이 내어준다.
3. 원래 저스핀으로 유명한 AVX보다도 더 저스핀이다.
4. 스윙 스피드가 100mph, 45m/s 이상일 경우 사용하는 것이 좋고, 그 미만은 비거리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
5. 초장타자의 경우 드라이버, 아이언 모두 10m 이상 더 거리를 내어 준다.
6. 백스핀이 적어, 2피스 공처럼 시작 탄도가 높다.
7. 100mph 이하의 스윙 스피드를 가진 분들도 좌/우 와이파이를 줄이는 데에는 분명 도움이 된다.
결국 저 볼이 가장 적합한 분들이라면
100mph 이상의 스윙 스피드를 가지신 분들 중 스핀을 줄여 좀 더 좌/우로 휘는 것을 방지하고, 거리를 많이 내는 목적이지만, 아이언과 웨지 스핀이 줄어드는 것을 감수할 수 있는 분들이라 하겠습니다.
물론 아이언과 웨지 스핀이 감소한다 하더라도 2피스 아이오노머 처럼 충격적으로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우레탄 공인만큼 충분히 내어줍니다만,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신경이 쓰일 겁니다.
구매처라면 우리나라에는 팔지 않는 거 같고, 직구하면 더즌에 $39.99 정도에 구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요즘 미국에서는 프로V1, V1x도 모두 $39.99에 팔고 있습니다)
저도 몇 더즌 구해 놓았는데, 겨울 라운드에는 전혀 의미를 찾지 못 할 거 같아 내년부터 시험적으로 사용해 볼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타이틀리스트의 시험작과 같은 거라 언제든지 빠르게 단종 될 수도 있다는 것도 같이 말씀드립니다.
말해 놓고 보니 홈쇼핑 같네요.
아 그리고 완벽히 죽을 공을 살려주는 마법의 공은 절대 아니라는 것은 꼭 말씀드립니다.
아무리 저런 뻔뻔한 저스핀 공이라도 저스핀 공이 주는 살려줌은 애매한 경우의 1m 내외의 이득 아닐까 싶습니다.
(OB냐 아니냐, 해저드냐 아니냐 정도)
물론 사이드 스핀양이 많은 분들은 다행히 더 이득을 보실 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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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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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공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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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k님의 댓글 logisti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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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크롬소프트가 좋은가요 VI이 좋은가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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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정보 감사합니다..아쉽지만 저에게는 해당이 없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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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 스핀을 10,000 rpm 이상 걸지 못하니, 표를 봐도 웨지 스핀 감소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오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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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각이 높으신 분들에게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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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델도 있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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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쳐보고 싶은 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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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 쳐서 얼른 비싸고 좋은 공 쳐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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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파4 원온의 장점이 있고, 그린은 모두 오버되는 단점이 있겠는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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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과 브리지스톤 tour b x 와 누가 더 딱딱한지 쳐보고 싶네요.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브리지스톤 tour b x가 기존 pro v1x은 물론 스릭슨 zstar xv보다도 훨씬 딱딱한 느낌인데 이 공과 비교가 궁금하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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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공이 좀 더 딱딱합니다. tour B 는 85~90 정도이고 레프트 대시는 105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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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bay.com/itm/Titleist-Pro-V1x-Left-Dash-New-100-Sale-Off-Freeshipping-12ball-Dozen/174561035071?hash=item28a4a6033f:g:qf0AAOSwz6tf00Q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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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공으로도 시원한 슬라이스 만들수 있습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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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99556006님의 댓글 비공개99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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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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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로 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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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만 들으면 설린커버 공이랑 비슷한 특성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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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공마다 차이가 분분할 수는 있는 내용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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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더즌 구입완료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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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포 우등생이십니다..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