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G 프라이스 매칭 소소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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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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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28 08:26:17 조회: 2,717  /  추천: 22  /  반대: 0  /  댓글: [ 34 ]

지지난주 PXG 젠2 우, 유 대란때 135불 주고 산 유틸리티 가격이 엊그제 125불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미국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오후 6시(한국시간 화요일 오전 10시)가 넘었길래 PXG 공홈의 CONTACT US 에 프라이스 매칭 요청 메일을 넣었습니다.

메일 회신을 기다릴까 하다가 조급한 성격에 한국시간 수요일, 그러니까 어제 오전 8시에 PXG 에 전화를 했죠.

ARS 4번을 눌렀더니 미국인 형이 전화를 받고 대화를 했는데, 제 영어가 어눌해서 상황 설명에 대한 이해를 잘 못하더라고요.

그러더만 그 친구가 답답했는지 잠시 기다려보라더니,

노래 두곡 듣고 기다리니 반갑게도 '여보세요'라는 음성이 수화기너머로 딱 하고 들리더군요.

PXG 에 한국인 스태프가 근무중이더라고요.

그래서 편하게 상황 설명을 하고, 프라이스 매칭 요청을 전달했지요.

와중에 유틸리티 판매상태가 SOLD OUT 으로 바뀌어, 프라이스 매칭이 가능한것인가 PXG 내부 직원과 확인하는 텀이 있었으나,

결론적으로는 프라이스 매칭 받고, 1월 31일까지 쓸 수 있는 크레딧을 준다기에 바로 전화로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받은 PXG 본사 한국직원 메일이 첫번째 스크린샷이에요.

PXG 에 한국 직원이 있으니 두려움없이 전화하셔서, Can I speak to a Korean staff? 하시면 한국 직원 바꿔줄거에요.

물론 출근 안했으면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지만요.

무사히 인보이스와 오더 컨펌 메일까지 어제 메일로 받은것을 확인했는데,

오늘 뒤늦게 PXG 로부터 공홈에 적었던 프라이스 매치 관련 답장이 왔더군요(두번째 스샷).

그냥 메일만 기다리고 있었으면 프라이스 매칭 못받을뻔 했네요.

이렇게 PXG 본사에 한국직원이 근무한다는 사실이 첫 번째 소소한 팁이었고,

두 번째 팁은 많이들 이미 알고 계시고 사용중이시겠지만 미국 통화/문자 어플 사용인데요,

어제 미국직원-한국직원-통화중대기-프라이스매칭 확인후 전화주문-결제오류로 대기 등등 많은 일이 있어서,

무려 12분 30초간 통화를 진행했고, 일반 전화로 했다면 프라이스 매칭 받는 가격을 통화비용으로 다 날렸을거에요.

하지만 일반 전화가 아닌 미국 통화/문자 어플을 사용했기에 무료통화로 온전히 프라이스 매칭을 다 받을수 있었습니다.

어플 이름은 이미 변팔 만들때 많이들 사용하시는 TextNow, 그리고 같은 회사에서 나온 2ndLine 두가지가 있는데,

저는 어제 2ndLine 으로 통화했습니다(2ndLine 을 쓴 이유는 딴거 없고 TextNow 로 받은 번호보다 2ndLine 에서 받은 번호가 더 마음에 들어서 미국내 주 연락처로 사용중이라 그렇습니다).

미국 전화번호를 받기 위해서는 VPN 을 써서 미국으로 변경한 후 받아야하는데, 그 정도는 PXG 직구하시는 분들은 다 아실테니 상세설명은 패스합니다.

아무튼 저는 이런 방법으로 무사히 프라이스 매칭 진행하였습니다.

높은 통화비와 언어 장벽으로 고민중이신 많은 분들께 작은 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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