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베이퍼스피드(이하 베스) w/디아마나 60s을 주력으로 쓰고 있던 중에 베이퍼플라이(이하 베플)w/ 텐세이50s 을 주문해서 오늘 택배 받고 퇴근 후에 인도어에 다녀왔습니다. 4가지 조합으로 각 조합별 20개 정도씩 쳐 봤습니다. 물론 새 클럽에 적응을 못해서 일수 있지만 초보의 주관적인 시타기이니 참조만 해 주세요. 골프존 기준 볼스피든 62~63m/s정도 나오고 비거리는 평균 210~230m정도입니다.

베플w/텐세이s: 정타시 빨래줄처럼 쭈욱 나가줍니다. 악성스트레이트 따위는 절대 없습니다. 미스샷 발생시 손에서 느껴지는 피드백이 월등합니다. 타감은 베스/w디아마나s에 비해 쫀득거리림은 덜하고 정타시 클럽에 묻어서 이쁜 탄도로 다소 높게 나갑니다. 사운드는 약간 거슬립니다. 2옥타브 미 또는 파 정도의 소리가 납니다. 끄어엉~~♪♬

베스w/텐세이: 별 감흥은 없습니다. 그러나 베스 헤드 색과 샤프트 색의 검정 조합은 무척 이쁘네요..나이키 로고가 돋보입니다.

베플w/디아마나: 베스w/디아마나의 조합에 비해 헤드가 조금 더 가벼워서인지 아직은 적응이 좀 안됩니다. 쫀득거림은 베스w/디아마나 조합에 비해 덜합니다. 정타기준 비거리는 베스/디아마나가 조금 더 낮은 탄도로 나갑니다만 비거리는 조금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육안으로 판단한 것이라 정확치는 않습니다. 추후 골프존에 가서 제대로 측정해볼랍니다.

오늘 시타한 결과로만 보면 베스디아마나 조합이 타감은 물론이고 관용성 및 비거리적 측면에서 베스텐세이, 베플텐세이 또는 베플디아마나 조합보다 우수한 것 같습니다. 몇일 더 쳐 보고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댓글목록

티무티무님의 댓글

티무티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16-10-25 01:37

정성어린 리뷰에 추천 드립니다.
저도 나이키로 이조합 저 조합 쳐봤는데, 50그램과 60 그램 샤프트의 차이가 크더라고요. 한동안은 그렇게 디아마나 샤프트가 잘 맞았는데, 요즘은 또 텐세이가 잘 맞더라고요. 컨디션에 따라서 좀 다르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전 기분따라 이것 쳤다 저것 쳤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