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트는 가벼운게 장떙" 이 아니란걸 확실히 느끼고 왔습니다.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샤프트는 가벼운게 장떙" 이 아니란걸 확실히 느끼고 왔습니다.
장비 |
바부딩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1-03-15 10:47:19 조회: 3,670  /  추천: 5  /  반대: 0  /  댓글: 11 ]

본문

처음 골프를 접한건 고등학생 시절이었습니다.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골프라는 활동을 즐기는데 돈이 덜 드는 미국에서 처음 접했고,

그 당시에는 근력이 좋지 못했던 아이였기에 NS PRO 950 샤프트가 달린 채를 한국에서 사와 쳤었습니다.


당시 한국에선 '스틸 샤프트는 무조건 NSpro 경량' 이라는 공식이 있었고, DG는 덩치 좋은 '형님'들만 쓰는 샤프트라는 인식이 강했던 기억이 납니다. 

반대로 그 당시 미국에서는 NSPRO 샤프트가 별로 보급되지 않아서, 스틸 = DG라고 다들 인식하고 있었지요. 

 

하여튼 그 당시에는 기초 체력이 부족했었는지, 경량 사프트도 매우 다루기가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정타는 잘 맞추는 편이었습니다. 

 

그렇게 대학생 때 까지 NS PRO 950+ NIKE VR Split Cavity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내내 골프 이외에 다른 운동은 별로 하지 않았고요, 웨이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다 군대를 가게 되었지요..군대에서 선임들 따라 처음 웨이트를 접했고 전역 후에도 다른 운동 다 제치고 웨이트만 신나게 조졌(...)네요. 

그 사이 몇년간 몸무게는 63키로에서 73키로로 10키로 이상 쪘습니다. 살이 찐 이유도 있지만 웨이트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회사 다니면서 찍은 인바디만 봐도 그렇고..

여튼 그러다가 얼마 전 골프채를 다시 잡았는데, 정말 안맞더라구요.

예전보다 채가 말리는 느낌이 들고 스윙시에 잘 빠져나가지 못하는 기분이 계속 들었습니다. 정타를 맞아도 공을 스트레이트로 때리는게 어렵고 어떻게 쳐도 자꾸 왼쪽으로 많이 밀리더라구요. 고등학생-대학생 때는 약간 슬라이스성 or 거의 직진으로 나갔었는데 말이죠. 

혼자 끙끙거리다가 얼마 전 엘보도 와서 이곳에 징징거리기도 했구요..ㅜㅜ 안나던 뒷땅도 나고..

그러다가 얼마 전 테일러메이드 매장에서 P7MC​+DG EX TI S200 조합을 쳐봤는데,


헤드 느낌은 뭐 잘 모르겠으나 샤프트에서 확실히 치기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거리 차이도 한클럽 가까이 나더군요. p770 7번이 33도이고 p7MC가 34도인데, p7mc로 더 멀리 보냈네요;;

어드레스랑 백스윙 시에, modus 105+P770 조합이나 나 ns950+P770조합 보다 더 가뿐한 느낌을 받았고, 다운스윙 시에도 체중을 더 잘 싣고서 뿌릴 수 있게 되었달까요. 그러다 보니 엘보가 왔던 팔에도 훨씬 무리가 덜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모두스 샤프트 보다 가뿐하고 깔끔하게 느껴져서 이게 130G 짜리 샤프트가 맞는지 일하시는 분께 재차 삼차 물어보기도 했지요(3 번째 물어봤을땐 약간 귀찮아하심..ㅋ죄송합니다.)

하여튼, 샤프트 무게가 가벼울수록 편하고 쉽다는 말도 어느 정도 까지만 맞는 말인 것 같다는 생각을 주말 내내 많이 했고, 장비탓 하지 말라는 말도 반만 맞는 말이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무게에 본인에게 맞는 채를 찾는게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부상도 그래야 피할 수 있는 것 같고, 치는 재미도 더 나는 것 같습니다. 

 

아 추가로 헤드보다 샤프트가 더 큰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우선 최적세팅을 찾으신것에 대해 축하 드립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아래 내용이 참조가 될수도 있으니 적어보겠습니다.
치는 순간은 그럴 수 있는데, 저도 여러 중량을 써본 결과 필드를 꼭 돌아봐야 합니다. (제 기준 동남아 최소 27~36홀, 중동 40도 이상에서 18홀 이상 연속 라운딩 정도 같은 컨디션으로 버틸수 있어야함)
후반전에 스코어가 점점 망가지거나 뜻하지 않은 뒤땅 등이 없고, 무리 없이 전반홀과 같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문제없을 거예요.
근데 무게 무거운 건 인도어 가서 1시간만 연습해보면 몸에 무리가 느껴지는 수준이라면 권장하진 않겠습니다.
힘 있고, 처음에 몇 개 칠 때는 너무 잘 맞다가 막상 긴 시간 연습하면 아 이래서 적당한 것을 고르라는 것이구나 느끼는 때가 있을수 있습니다.

근데 기본 체력이 있으시고 근력이나 스윙 스피드가 맞는다면 최적이시겠죠. (원래 본인 스펙보다 다운그레이드 해서 쓰신 경우)

    1 0

아;;; 18홀 도는 상황을 생각 못했네요;;; 다시 쳐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진짜 치는 순간에는 기가막힌 맛(?)을 느꼈습니다..황홀~

    1 0

제 개인적으로도 잠깐씩 쳐볼떄 S200 정도치면 무지 짜릿한 느낌 받을때가 있었습니다.
그 느낌으로 클럽을 사죠..하지만 곧 아 실수였구나..했던적이 저말고도 다른분들도 분명 있으실거에요.
18홀 이상 꼭 돌아보세요.

    0 0

36홀을  돌았을때  끝까지 버틸수 있는가
무더운 여름 18번째 홀에서도  스윙이  가능한가

어디서 주워들은 기준인데
저는 좀 가볍게  사용중입니다

    1 0

제 생각이랑 같으시군요 ㅎ

    0 0

그렇죠.
샤프트 무게는 본인에게 딱 맞는게
젤 편안하고 좋은겁니다.

본인의 근력보다 무겁거나 가벼워도
스윙이 어려워지고 부상 위험도 올라가지요.

다만 본인에게 적절한 샤프트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
트랙맨 같은 정확한 측정 장비와 경험 많은 피터가 필요하죠.

샤프트에대해 이런 저런 말이 많은건
부정확한 측정장비와 어설픈 피터들의 추천을 받아
헤매는 아마추어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0 0

피터중 호구잡아 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참 힘들어요

    0 0

무거운 샤프트 스펙의 채가 연습장에서 쳤을 때
아주 쾌감이 있을때가 있죠.
그게 맞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워낙 기준이 다양하다보니...

근데 저는 요새 롱채는 다 샤프트를 가볍게 쓰는걸 찾고 있는데.
긴채를 쎄게 치려는 부담감도 없애고, 스윙을 가볍게 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3번을 스틸파이버로 교체할까 생각 중입니다.

    0 0

저도 피팅샵에서는 100그람대가 맞다고 얘기해주고 시타해봐도 결과가 더 좋습니다 근데 인도어나 필드서 치면 후반에 버겁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웨이트를 좀 해볼까 싶은데 마음만 있지 쉽지가 않네요

    1 0

웨이트 추천드립니다 !! 950 기준이긴 하나, 공 치는게 덜 힘들어져요 확실히

    0 0

950s쓰다가 모두스105s로 갈아탔는데 후반에는 힘들더라고요 특히 롱아이언은 더더욱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