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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벤투스로 라운딩을 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드라이버 스윙스피드는 90마일 후반대이고, 스윙탑에서 급격하게 내려오면서 팔과 손목을 많이 쓰는 저질 스윙입니다. 잘 맞으면 푸쉬/드로우, 아니면 쪼루성 훅이 미스샷입니다.
그동안 이곳에서 훅방지 샤프트라는 것들이 있고 벤투스 블루도 그 중에 하나라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의구심이 많았는데, 그 인기와 영롱한 생김새에 끌려 하나 장만하였습니다. 제가 6s를 그동안 써와서 그런지 채가 많이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게을러서 연습장은 안가보고 오늘 라운딩에서 첫 시타을 하였는데...
첫홀은 슬라이스 나서 죽고(정말 슬라이스는 몇년만인지), 그 다음 몇 홀은 페이드성으로 나오니 정말 혼란스럽더군요. 어찌어찌 가다가 후반 홀 부터는 티 우측에서 좌측 보고 때리는데, 때리는 순간 개훅의 느낌이 들었던 몇개의 샷들도 훅이 하나도 안나오는 놀라운 경험을 하였습니다. 정타시 대체적으로 낮은 탄도의 쭈욱 뻗어가는 공빨입니다.
좌탄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희소식인 것 같아서 짧게나마 소감문을 올립니다.
즐골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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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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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벤투스 관계자는 아니시죠?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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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근데 지금시점에서 벤투스가 바이럴할 필요가 있을까요 물량 없어서 대기가 한세월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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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벤투스 블루 5S 사용중입니다. 헤드는 G425구요. 이 샤프트... 신경쓰면 페이드, 신경안쓰고 치면 슬라이스가 나서 한 두어달 방치해두다가 최근 다시 사용중이고 필드, 연습장 꾸준히 들고다니면서 쳤더니 이제는 스트레이트 아니면 약페이드 정도로 안정화 됐네요. 기존 사용하던 투어AD XC6S, 텐세이 오렌지 6S 보다 거리를 더 낼 수 있는 샤프트는 아닌데 확실히 개훅 방지 특화된 클럽인건 분명합니다. 솔직히 제 기준에서 거리는 G425 스탁S 샤프트가 제일 멀리가더라구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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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텐세이 오렌지랑 같이 시타했었는데 텐세이는 너무 뻗뻗해서 포기했고 벤투스는 60그람대는 아예 물량이 없어서 못쳐봤네요. 어쨋든 정들이면서 새 구질과 친해지려합니다. 저는 기존에 후지쿠라 스피더 2세대 광팬이었는데 오늘 한번 처봤지만 거리는 벤투스가 많이 나는것 같지는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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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렸을때, 턱 걸리는 느낌? 이 있고 페이드 플라이트가 나오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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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ercurgkep님의 댓글 1mercurg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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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가 쳐본 느낌은 디아마나 W(화이트) 같은 하이킥 샤프트 느낌입니다. 투어AD GP 시리즈 처럼 고탄성 카본 t1100 사용한 제품은 다 비슷한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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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개훅이나 좌탄이 없으시다는데 전 좌탄 위주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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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후 라운드 세번 했는데 꾸준히 페이드성 나와주네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드로우 훅성 공은 가서보실께요 할 때 거의 없는 경우가 많은데 페이드성 공들은 가서보실께요가 거의 다 살아있어서 신기하고 골프가 더 재밌습니다. 드로우에 비해서 거리손실도 체감할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즐골하셔요 |
